최근의 와인 수요는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편의점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홈술 문화 확산과 경쟁력 있는 저가형 제품 출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시대를 기점으로 와인은 '철없는' 술이 됐다는 평가다.
신세계그룹의 와인 시장 공략 첨병은 편의점 '이마트24'다. GS25, CU, 세븐일레븐에 비해 업계 후발 주자인...
가격은 3500원.
이마트24는 "올해 수제맥주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의 젠틀맨라거, 조커 골든 페일에일을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판매하면서 맺어진 연으로 이번 SSG랜더스 라거 개발까지 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슈퍼스타즈 페일에일은 SSG랜더스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야구단 슈퍼스타즈(1982년~1985년)의 마스코트를 캔...
지난해 주류세 개편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편의점에서 '4캔에 만 원' 상품군에 포함될 수 있었던 영향이다. 판매 채널도 다각화했다. 현재 크래프트 맥주 회사 중 케그(Keg), 병, 캔 모두 생산 가능한 패키징 설비를 도입한 곳은 제주맥주뿐이다. 5대 편의점 및 4대 대형마트 모두 입점 완료한 크래프트 맥주 회사도 제주맥주가 유일하다. 식당, 펍, 바 등 유흥...
편의점 대표 행사인 맥주 '4캔 1만 원' 행사와 비교하더라도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도 주류 프로모션을 실시 중이다. 세븐일레븐에선 소주와 맥주를 싸게 판다. 소주 3종 맥주 7종 상품을 농협카드 결제 시 10% 현장 할인 판매한다. 와인 7종 역시 롯데카드 결제 시 10% 할인된 가격에 현장 판매한다.
이마트24에선 '5개 1만...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와인은 '고급 주류'로 여겨져 젊은층엔 부담스러운 술이었으나 최근 편의점과 대형마트에 '가성비' 제품이 대거 출시되며 문턱이 낮아진 것이 가장 큰 이유"라며 "맥주, 소주와 다르게 특별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분석했다.
사회적으로 과음을 지양하고 혼술, 홈술 문화가...
실제로 국내 소주와 맥주시장 1위 기업인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1조7397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하이트진로의 영업이익은 214.2% 급등한 1746억 원에 달했다. 여기에 주세법이 개정되며 국산 수제맥주가 수입맥주와 같은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편의점에 대거 진출한 점도 수입맥주의 수입액 감소에 영향을 미친...
그러나 서민들이 즐기는 소주와 맥주 가격이 오르는 것은 최근의 장바구니 물가 상승 분위기를 감안할 때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현재 주류는 공장출고가보다 높은 세금이 부과되는 형편이다. 여기에 건강증진부담금이 추가될 경우 편의점 기준 판매가격은 두자릿수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부는 담배와 술 가격 인상 논란이 일자 일단 진화에 나섰다. 제5차...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5일부터 푸드 크리에이터 ‘밥굽남’과 공동 개발한 프레쉬푸드(Fresh Food) 도시락과 햄버거 2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품화 사례는 GS리테일과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가 체결한 전략적 협업의 첫 결과물이다. CJ ENM이 보유한 디지털 채널과 IP(지적재산권)에 GS리테일의 뛰어난 상품개발력을...
GS리테일 관계자는 “상품 콘셉트와 디자인 등을 3개월 이상 긴밀하게 협의 과정을 거쳐 진로이즈백 소주와 곁들일 수 있는 안주부터 연령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스낵, 떡볶이, 껌 등의 카테고리로 협업 상품 라인업을 최종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편의점들이 하이트진로의 두꺼비를 활용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 브랜드의 상표나 캐릭터를...
와인은 그간 소주나 맥주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인식돼 접근하기 어려운 술로 여겨졌으나, 최근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저렴한 제품이 대거 출시되며 심리적 장벽이 많이 낮아졌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포도주(2ℓ 이하 용기, 관세청 품목번호 220421) 수입 중량과 수입 금액은 각각 3만4830톤, 2억1292만...
가격은 2900원이다.
지난 4월 출시된 심술7도와 심술10도의 같은 기간 매출 순위는 각각 5위와 6위로 상위권이다. 이 역시 화요소주, 산사춘 등 기존의 인기 전통주보다 더 잘 팔렸다. 심술7도는 포도와 블루베리를 함유해 투명 잔에 따랐을 때 분홍빛을 띠며 심술10도는 자몽과 깔라만시의 노란색이다. 알코올 도수는 각각 7도와 10도로 비교적 저도주에 속하며...
맥주나 소주에 비해 종류가 많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와인은 그간 일반인에게 접근하기 어려운 술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대형마트,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저렴한 제품이 대거 출시되면서 무엇보다 가격 부담이 줄어들어 심리적인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
실제 올해 와인 수입 규모는 증가하고 있다. 9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여기에 와인은 가격대가 높아 매출 방어 효과에도 한몫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높다.
대형마트ㆍ편의점, 코로나19로 매장 찾는 발길 줄어 걱정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대형마트의 올해 2월 구매 건수 증감률은 -16.1%를 기록했다. 감염증이 우리나라는 본격적으로 휩쓴 3월에는 -22.8%로 급감했고, 물류센터 발 재확산이 본격화된 5월에도 -18.1%로...
이정우 이마트 아웃도어 바이어는 “ “가을, 겨울의 경우 봄, 여름보다 캠핑 장비가 많이 필요한 만큼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편의점 GS25는 국립공원공단과 손잡고 ‘국립공원도시락’ 시리즈를 선보인다. 도시락의 주 메뉴에 지역특산물 식재료를 활용하고, 지역농산물 원산지를 표기해 상품별로 고유의...
주종은 증류식소주, 약ㆍ청주, 과실주, 탁주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GS25 ‘와인25플러스’ 스마트오더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엠더문’은 아이엠케이컴퍼니가 조은술 세종과 함께 개발한 상품으로 젊은 세대 감각에 잘 어울리는 달콤하고 향기로운 과실향이 나는 홈파티술이다. 도수는 17도이며 가격은 5만6000원이다.
전통주 스마트오더...
18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에 따르면 모바일 와인 예약주문 서비스인 ‘CU 와인샵’의 이달(1~16일) 이용 건수가 도입 3개월도 안돼 무려 5.2배나 급증했다. 지난 6월 처음 론칭한 CU 와인샵은 CU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미리 예약하면 지정한 날짜와 점포에서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실제로 CU에서 와인의...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씨유)의 주말 매출(5월 16~17일)에서는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와인이 23.3%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편의점 장보기 문화가 확대되면서 과일·채소 14.2%, 식재료 16.0%로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들 상품들은 주로 고가제품과 생필품 등으로 편의점에서는 일상적 수요가 아주 크진 않지만 재난지원금 사용으로 심리적 경제...
이 외에도 소주(16.0%), 막걸리(7.9%) 등도 오름세다.
임재욱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그간 편의점 매장에서 취급할 수 없었던 와인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와인이 대중화되고 소비자들의 취향도 더욱 다양해진 만큼 상품 품목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주류도 오징어, 칠리소시지, 가자미구이, 불곱창짜글이 등 마른안주부터 육가공류, 찌개류에 이르기까지 약 90여 종에 대해 +1 행사 및 가격 할인을 적용한다. 최근엔 매콤 치즈콘닭, 반반 새우치킨강정, 윙봉치킨 플레터 등 신상품들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편의점에서...
GET 커피는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든 12월부터 1월 중순 현재까지 CU에서 판매하는 전체 상품(담배 제외) 중 편의점 인기 상품인 소주, 맥주, 바나나우유 등을 제치고 꾸준히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겨울철 따뜻한 음료를 찾는 고객들이 온장고 음료 대신 1천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원두를 바로 내려 마실 수 있는 즉석원두커피를 더 많이 찾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