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관들이 KRX300을 벤치마크로 삼은 상품을 출시하면 패시브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면서 “하지만, 기존 코스피200이나 코스닥150 편입 종목들은 이미 패시브 자금이 유입된 상태라 큰 수혜를 보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코스피 종목 가운데 메리츠금융지주, 광주은행, JB금융지주, DGB금융지주, 코리안리 등 중형...
이 연구원은 16일 기준으로 코스닥150지수를 패시브 추종하는 자금 규모는 3조 원 가량으로 추산했다. 이중 코스닥150지수 ETF 및 레버리지 ETF, 인덱스 펀드 등이 대부분이며 ETF가 2조4900억 원 가량, 인덱스 펀드가 4400억 원 가량이다.
이 연구원은 “셀트리온 이탈에 따라 코스닥150지수 구성종목 중 가장 큰 수급적 우위를 예상할 수 있는 종목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패시브펀드의 비중은 지난 연말 52.4%를 기록, 액티브펀드를 넘어섰다. 특히 코스피200이나 코스닥150지수 등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에 자금이 대거 몰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중심의 지수 상승장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코스피 시가총액의 약 2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43.2% 상승, 코스피200지수...
이는 주식시장에서는 안정성을 중시해 수동적으로 운용하는 패시브펀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탁고가 늘었기 때문이다. 또 채권시장에서는 중앙은행과 공공 자금이 유입됐고, 한때 스왑레이트차에 따른 재정거래 유인이 확산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한은 관계자는 “12월 중엔 자금유출이 있었으나 연간으로는 큰 폭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추가적인 자금 유입을 기대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면서 “코스피ㆍ코스닥을 종합한 대표 통합지수 개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발표한다.
설 연구원은 “패시브 투자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새로운 통합지수를 사용하는 상품은 분명 코스닥 시장 수급에 긍정적 요인”이라면서도...
국내 특정 테마주의 부진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상장지수펀드(ETF)를 비롯한 패시브 펀드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근 1개월간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펀드 10개 중 9개가 코스피·코스닥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개조차...
그는 “이같은 수익률 흐름은 코스닥150 추종자금의 영향력 확대를 증명하는 대목”이라며 “아직 패시브 자금의 움직임이 시작되지 않아 수익률 차별화는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코스닥150 정기변경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 이녹스첨단소재, 제일홀딩스, 네이처셀, 피에스케이, 코웰패션, 미래컴퍼니, 모다이노칩, 비에이치...
특히 MSCI 지수 편입 시 이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1일부터 MSCI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라며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상장 이후 코스닥 시가총액 1위도 예정된 상황이어서 우호적 수급 환경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벤치마크 지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국내외 패시브 펀드들이 기초자산으로 삼는 지수로 구성종목에 펀드 자금이 유입된다. 이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의 거래 비중이 90%에 육박하는 코스닥시장에 연기금 등 ‘큰손’들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연기금의 코스닥 비중 상향 조정, 장기투자자 세제 혜택 제공, 상장기업 세제 지원 방안 등도 적극 검토...
특히 비차익거래 매도세가 두드러졌는데, 이는 이는 삼성전자의 급락을 국내 증시 전체의 부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인 패시브 자금 유출이 많았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연기금과 금융투자 등을 중심으로 8194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개인투자자는 329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온화해진 중국 정부…날개 단 사드보복 피해주 = 지난...
개별종목의 비체계적인 위험은 줄이고, 체계적 위험에 대한 리스크를 감수하며 알파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기관투자자의 수급 역시 패시브 투자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걱정되는 점도 있다. 바이오, 제약주 등 일부 종목으로의 쏠림현상이 심해지면서 지수가 단기 급등한 점, 코스닥 상장사 10곳 중 3곳이 적자를 기록하며 빈익빈 부익부...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ETF가 적극적인 마케팅 등에 힘입어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봤을 때도 패시브 잔고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전문투자자만의 영역으로 간주됐던 사모펀드 투자 문턱이 낮아진 것도 공모펀드 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했다. 금융당국은 연초부터 자본시장법을 개정하고 펀드시장 활성화를...
도시재생사업 선정 기준에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주택인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도 포함되면서 친환경 건축 인테리어 자재 업체들의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도시재생사업 선정 기준에 국정 과제인 패시브하우스 실현이 포함됐다는 점이 친환경 건자재의 수요를 증대시킬 요인”이라며 “최선호주는 KCC...
30조 원의 코스피200 추종 자금을 가정하면 4500억 원 가량의 패시브 자금의 매수세가 예상된다.
경쟁력 높은 후속 바이오시밀러 출시도 지속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에 이어 혈액암 치료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유럽에 안착했고, 미국 시장 진입도 내년 하반기 시작된다”면서 “유방암 치료...
코스피200 특례 편입 이후에는 3400억 원에 달하는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셀트리온의 수급을 개선시키면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유명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과거 셀트리온은 개인의 순매수가 컸고 기관과 외국인은 순매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는 정반대의 상황이...
그는 “MSCI지수에 222개 종목이 편입돼 내년 5월과 8월에 단기적인 패시브 투자자금 170억 달러가 유입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 돈으로 환산시 19조 원이 넘는 금액이다. 향후 5~10년 동안에는 3000억 달러 규모의 장기 투자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봤다.
왕 매니저는 중국 도시와 농촌 거주자의 평균 가처분 소득 증가를 첫 번째 투자 기회로...
코스피지수가 오르면서 패시브 펀드들이 최고 30%에 육박하는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반면, 금리 상승기에 직면한 채권형 펀드들은 1% 내외 수익률을 기록하는 데 그쳐 체면을 구겼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국내 운용자산(AUM) 기준 10대 자산운용사 설정액 최대 펀드들의 평균 수익률은 11.4%로 나타났다. 다만, 단기 부동자금이 몰리는 머니마켓펀드...
이에 국내 증시에서 대규모 패시브자금이 이동함에 따라 1월부터 6월까지 약 9조3000억 원의 매도 물량이 출회했다. 주 평균 4000억 원의 순매도가 출회한 것.
고 연구원은 “이 기간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도 물량이 출회되는 시점에서는 부진했으나 이후 빠른 회복세를 나타냈다”면서 “국내 증시의 펀더멘털이 견조한 상황 속에서 MSCI 신흥국 비중 조절에...
강 연구원은 “국내 투자자들 입장에서 우려는 A주의 MSCI 편입에 따른 한국물 비중 축소와 매도 영향일테지만, 결론적으로 당장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라며 “전세계 MSCI EM 지수를 추적하는 자금은 1조6000억 달러 수준이며 이 중 패시브 추적자금은 2200억 달러, 액티브 추적자금은 1조4000억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22개 A주의 시총 5...
현재 EM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은 약 2000억 달러, 우리돈으로 227조5400억 원이다.
MSCI는 그간 중국의 증시 제도가 미비하다는 점을 문제삼으며 지수 편입을 거절해왔다. 거절 근거로는 적격외국기관투자자(QFII)ㆍ위안화 적격외국기관투자자(RQFII) 한도, 자본 유출입 제한, 수익 소유권, 자발적 거래정지, 반경쟁 조항 문제 등을 들었다.
그러나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