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OSJD 가입을 번번이 반대해온 북한이 작년 4·19 판문점 선언 이후 열린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면서 남북 간 철도 분야 협력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을 낳았다.
그러나 올 초 하노이 회담 결렬 여파로 남북관계가 경색 국면에 접어들면서 북한은 철도 분야를 포함한 대부분의 남북협력 논의에 잘 응하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 '제34차 OSJD...
특히 자원 배분 우선순위와 관련해 홍 부총리는 “저소득층인 소득 1분위의 소득개선, 일자리 창출, 미세먼지 저감 투자, 혁신성장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무역 다변화를 위한 신남방·신북방 지원, 남북 간 판문점선언 이행 지원 등을 위한 분야를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이어진 토론시간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일자리 사업에 재정을...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4.27 남북정상회담·판문점 선언 직후인 지난해 5월 첫째 주에 83%로, 역대 대통령 취임 1년 시점 긍정률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방선거 이후 경제 문제 지적이 늘면서 긍정률이 하락했고 9월 초 처음으로 직무 긍·부정률 차이가 10%P 이내로 줄었다.
9월 중순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직무 긍정률 60% 선을 회복했으나...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4·27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사상 최초의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지면서 연내 종전선언과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 경협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대북 강경파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대북 협상테이블에 본격 나서면서...
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이 잘 이행되고 있다’고 하더니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며 “대한민국의 민생은 파탄 나고, 경제는 망하고, 안보는 결딴났다”고 덧붙였다.
이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국면에서 국회선진화법 위반 혐의로 한국당 의원 55명이 고발됐다”며 “이들 의원은 이제 ‘별’이 됐는데 앞으로 승승장구하면서 대한민국의...
또 “그 어떤 외풍과 역풍에도 구애됨이 없이 판문점 상봉과 9월 평양 상봉 때의 초심으로 되돌아와 북남선언의 성실한 이행으로 민족 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우리민족끼리’는 “남북 간에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며 “이것은 이 구실, 저 구실을 내대며 북남선언 이행을 회피한 남조선 당국의 온당치 못한 태도에 근본...
한국갤럽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 4.27 남북정상회담·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식에 북한이 불참하는 등 최근 다소 소원해진 남북 관계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평가가 부진했던 경제(23%), 공직자 인사(26%)에서의 긍정률은 지난 2월 조사와 차이가 없었다. 이 밖에 고용노동 정책과 교육정책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이 재개된 1일 안보견학을 온 관광객들이 T2(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실) 입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은 ‘9.19’ 군사합의’에 따라 JSA 자유왕래를 위한 비무장화 조치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일반인 안보견학을 일시 중단해 왔다. 사진공동취재단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이 재개된 1일 안보견학을 온 관광객들이 T2(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실) 내부를 관람하고 있다. 군은 ‘9.19’ 군사합의’에 따라 JSA 자유왕래를 위한 비무장화 조치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일반인 안보견학을 일시 중단해 왔다. 사진공동취재단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이 재개된 1일 안보견학을 온 관광객들이 지난해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친교산책 후 대화를 나눈 도보다리를 견학하고 있다. 군은 ‘9.19’ 군사합의’에 따라 JSA 자유왕래를 위한 비무장화 조치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일반인 안보견학을 일시 중단해 왔다. 사진공동취재단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이 재개된 1일 안보견학을 온 관광객들이 지난해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친교산책 후 대화를 나눈 도보다리를 견학하고 있다. 군은 ‘9.19’ 군사합의’에 따라 JSA 자유왕래를 위한 비무장화 조치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일반인 안보견학을 일시 중단해 왔다. 사진공동취재단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이 재개된 1일 안보견학을 온 관광객들이 T2(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실)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군은 ‘9.19’ 군사합의’에 따라 JSA 자유왕래를 위한 비무장화 조치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일반인 안보견학을 일시 중단해 왔다. 사진공동취재단
다행히도, 지난해 4·27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 공동선언, 9·19 군사합의 등을 거치면서 서해가 긴장의 바다에서 평화의 바다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이에 맞춰 정부는 4월 1일부터 서해5도 어업인의 숙원이었던 어장 확대와 조업시간 연장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에 확장된 어장의 면적은 여의도의 84배에 달하며, 1964년부터 금지되었던 야간 조업도 55년 만에 일출 전...
앞서 이 지사는 27일 '멀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을 주제로 경기도, 통일부, 서울시가 공동 개최한 '4·27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 지사는 이날 평화의집에서 가진 만찬에서도 "경기도는 평화의 가치를 경기도정의 핵심가치로 추진하고 있다"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서 함께 손잡고 그 평화의 위대한 길에 함께 해주길...
프란치스코 교황이 27일 "판문점선언 1주년이 모든 한국인에게 평화의 새 시대를 가져다주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열리는 4·27 남북 정상회담 1주년 기념행사에서 상영되는 영상 축사에서 "인내심 있고 끈기 있는 노력으로 화합과 우호를 추구함으로써 분열과 대립을 극복할 수...
통일부는 서울시ㆍ경기도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만남 1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판문점 남측 회담장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7시부터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약 1시간 동안 '먼 길'을 주제로 한국·미국·일본·중국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평화 퍼포먼스'로 열린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함께 한 판문점 내 6개 장소에서는...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하 조평통)는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장문의 비망록을 공개하고 미국이 남북관계 회복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평통은 27일 선언 1주년을 맞아 발표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펼쳐주신 절세위인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 것이다' 제하의 비망록에서 이같이 밝혔다.
비망록은 "미국은...
내일(27일)부터 국민에게 개방되는 DMZ 평화의 길은 한국전쟁 이후 민간의 출입이 제한되는 등 상처가 서린 곳으로, '판문점 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열린 공간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고성 해안길을 직접 걷고, 해안길이 끝나는 '금강 통문' 앞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뜻을 담아 솟대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