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매스스타트와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땄고 1500m에서 간발의 차이로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2011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남매가 나란히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서 2관왕에 올라 '빙속 남매'임을 과시하기도 했다.
3000m보다는 1500m가 주종목인 노선영은 9일 오후 일단 3000m에 나서고 16일 오후에는...
모태범, 이상화 등이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서고 대회 중반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추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하나의 숨은 메달 유력 종목인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과 여자 컬링은 대회 후반부에 열린다.
김연아가 출전하는 여자 피겨 역시 대회 막바지에 열려 국내 팬들의 눈은 대회 기간 내내 올림픽이 열리는 소치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도핑테스트 대상자는 무작위로 정한다.
이승훈은 소치올림픽에서 단체전인 팀추월까지 세 종목에 출전한다. 개막식 다음날인 8일 남자 5000m에 출전해 한국의 대회 첫 메달을 노리고 있다.
한편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소치올림픽 한국단복 및 각국의 단복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이승훈(25)을 주축으로 한 팀추월 대표팀도 같은 날 은메달을 차지하며 소치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쇼트트랙 대표팀의 심석희(16)는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다. 심석희는 올시즌 4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시상대에 올랐다. 지난 9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대회에서 1000m 금메달을 시작으로 1500m와 3000m 계주 등...
미첼 물더(네덜란드)는 1분09초52로 2위에 올랐다. 샤니 데이비스(3위·미국)가 1분09초59로 뒤를 이었다.
모태범은 지난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1000m 은메달을 따낸 바 있지만 금메달은 처음이다.
이승훈(25)을 주축으로 한 팀추월 대표팀은 3분41초92의 기록으로 네덜란드(3분41초46)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기에 생각지도 못했던 팀 스피드 스케이팅 추월 종목에서 한국 남자부 은메달, 여자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낮았던 컬링도 독일과 일본 등 경쟁국들의 부진으로 행운을 얻었다. 하지만 행운만은 아니었다. 최근 외국에서 전문 아이스메이커를 초빙해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 임시 훈련장을 마련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이어왔기 때문이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이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주연(24), 노선영(22ㆍ이상 한국체대), 박도영(18ㆍ덕정고)으로 이뤄진 한국 여자 대표팀은 6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실내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이 종목에서 3분4초3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노선영은 지난 2일 매스스타트에서 깜짝 금메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