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6일 한국 원화와 캐나다 캐나다달러간 양자 통화스왑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화스왑은 만기를 정하지 않은 상설계약이며, 사전 최고한도를 설정하지 않은 사실상 무제한 규모로 결정했다.
한은 관계자는 “양국 중앙은행은 금융여건상 필요시 상대국 통화스왑자금을 활용해 자국 금융기관에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금융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다만 FX스왑 포인트가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 기대감을 반영해 오르고 있어 이달말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 후엔 원·달러가 하락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5원(0.22%) 하락한 1118.1원에 거래를 마쳤다. 1119.5원에 출발한 원·달러는 개장초 1120.7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장중...
CD금리는 최근 코픽스(COFIX)금리에 자리를 많이 내주긴 했지만 여전히 은행 가계대출금리의 기준금리로서 역할을 하는데다 이자율스왑(IRS) 시장의 준거금리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역전은 그해 11월9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예상 밖으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서 시장금리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그해 11월24일 -10.1bp까지 역전됐었다. 이후 국민연금의...
다만 현물환율과 선물환율의 차이를 의미하는 스왑레이트를 감안할 경우 투자메리트를 의미하는 차익거래 유인은 여전히 있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통화안정증권(통안채) 3개월물과 라이보(LIBOR) 3개월물 간 금리차를 의미하는 내외금리차는 6월 27일(-0.01%포인트) 역전 조짐을 보이기 시작해 7월 5일부터 역전 상황이 본격화하고 있다....
전달 19일 열린 한국은행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일형 금통위원이 기준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을 내놓으면서부터 채권 금리가 폭등했기 때문이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7거래일 동안 무려 22.9bp(1bp=0.01%포인트)나 올랐다.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는 점에서 이는 곧 가격 폭락을 의미하는 것이다.
한은 기준금리(1.25%)와 국고채 3년물간...
현물환 거래가 94억5000만달러로 4분기 연속 100억달러를 밑돌았지만, FX스왑과 통화스왑(CRS)을 포함한 외환스왑 거래가 111억7000만달러로 3분기째 1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 컸다. 원·위안화 현물환거래도 23억7000만달러로 2015년 4분기(28억9000만달러) 이후 최대치를 경신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권민수 한은 외환시장팀장은 “글로벌 통화의 변동성이 축소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0.8/1131.4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2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30.2원) 대비 1.1원 상승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3.48엔을...
한·중 통화스왑 연장은 한국과 중국 모두에게 윈윈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가 하락(원화강세)했고 중국에서도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안도감을 갖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연차총회 및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10일 만기도래했던 한·중 통화스왑에 대한 연장합의 소식이 들려온데다 위안화도 강세를 연출했기 때문이다. 긴 추석연휴와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미리 구축했던 롱(달러매수) 포지션에 대한 스탑물량이 쏟아졌다. 다만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등이 조정을 보인데다 외국인도 매도에 나서면서 1120원대 후반에서는 지지받는 흐름이었다.
외환시장...
“한·중 통화스왑은 연장계약이 완료됐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연차총회 및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현지 기자단과의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한은이 밝혔다.
이번 갱신된 계약내용의 금액과 만기는 기존과...
정부가 10일 만기인 한국과 중국의 통화스왑 연장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9일 밝혔다. 한중 통화스왑은 560억 달러 규모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 공지를 통해 “10일 만기 도래하는 한중 통화스와프의 만기연장과 관련해, 당분간 현재 상황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음을 양해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반도 사드(THAAD...
경계감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국내 채권을 매도하는 움직임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중앙은행이나 국부펀드 같은 중장기적 시계를 가진 투자기관도 자금을 유출하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오는 10일 종료될 한·중 통화스왑과 관련해서는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기다려봐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중국 간 통화스와프 종료일이 다음 달 10일로 다가왔다. 양국의 추석 연휴를 감안하면 협상 시한은 사실상 나흘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과연 한·중 간 통화스와프는 연장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독도 문제를 빌미로 개설 14년 만에 종료됐던 2015년...
전일 스왑베이시스는 2년에서 5년 구간까지가 2년8개월만에 와이든 된 바 있다.
신인석 위원은 전일 한은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현재의 통화정책은 완화적이라고 평가한다. 비록 중립금리가 하락했지만 현재 기준금리는 충분히 낮아 중립금리를 하회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발언 말미에 “고고도미사일(사드)의 수출관련 여파...
미국 연준(Fed)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그간 상승에 따른 일부 되돌림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1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0.5/1131.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3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한·중·일 중앙은행 총재회의 주요의제에 한·중 통화스왑은 포함되지 않았다. 글로벌 및 3국의 최근 경제 및 금융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공통 관심이슈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중·일에 누적되는 부채문제다.”
제9차 한·중·일 중앙은행 총재회의가 13일부터 양일간 인천 송도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강원 한은...
특히 다음달 10일로 계약 만기가 돌아오는 한·중간 통화스와프를 연장할지도 관심사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THAAD) 추가 배치에 따라 중국 보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여서다. 앞서 한·일간 통화스와프도 2015년 2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을 빌미로 불거진 한·일간 갈등에 종료된 바 있다.
그간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 등은 한·중간 통화스와프...
한중일 중앙은행 총재회의가 13일부터 양일간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고 12일 한국은행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3국간 경제 현안과 상호 협력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다음달초 종료예정인 한중 통화스왑에 대한 연장 논의가 있을지도 관심사다. 최근 사드 추가 배치에 따른 중국 보복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