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은 6일 ‘경상수지 개선, 서비스수지도 중요하다’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는 경상수지 개선이 지연되면서 통화 및 금융 시장은 물론 실물경기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경상수지는 국내 경제의 전반적인 펀더멘털(기초체력)을 나타내는 지표이자 대외건전성 평가의 주요 기준 가운데 하나다....
AMRO는 6일 2023년 지역경제전망(AREO)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 경제는 약화된 대외 수요에 따른 수출 감소를 감안해 1.7%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아세안 국가 및 한·중·일 가운데 일본(1.2%) 다음으로 낮은 성장률 전망치다.
AMRO는 한국을 포함한 올해 아세안+3 지역이 관광 등 서비스 부분 회복으로 4.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률...
월스트리트저널(WSJ)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WB는 최근 ‘장기 성장 전망 보고서’를 내고 세계 경제 잠재성장률이 2030년까지 연 2.2%로 떨어져 30년 만에 최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령화·생산성 둔화·투자 위축의 부정적 효과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만나 극대화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WB 측은 “잃어버린 10년이 찾아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보고서에서 “RBA가 5월 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한 후 긴축 사이클을 끝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서비스 부문 인플레이션율이 높게 유지될 것이라는 예측을 고려할 때 내년 2분기 전까지 금리 인하를 기대하진 않는다”고 분석했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션 랭케이크 투자책임자는 “미국과 스위스 은행 위기가 호주의 신용 변동성에 영향을...
‘아세안+3 AMRO’는 11일 발표한 ‘2022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AMRO 케빈 챙(Kevin CHENG) 단장 등 7명의 미션단이 방한해 기획재정부, 한은 등 관계기관과 실시한 연례협의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AMRO는 올해 한국 경제가 민간 소비와 수출 둔화, 약한 설비투자 등으로 인해 지난해 2.6%보다 0.9...
이와 함께 3일에 발표되는 3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자관리자수(PMI)와 4일 공개되는 미국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금융안정 분석보고서, 5일 무역수지, 6일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도 관심거리다.
1분기 실적 발표도 이번 달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미국 식품기업 콘아그라브랜즈와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스, 미국 주류...
한은이 2월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지만, 금리 인상에 따른 경제 둔화는 시차를 두고 나타난다.
한은은 이달 초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기준금리 인상의 성장, 물가 둔화의 영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점차 나타나고 있다”며 “정책 시차를 고려할 실물경제 둔화의 영향은 올해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세 차례의 미 연준 통화정책 긴축기 중 처음 두 번의 긴축기에서는 신흥국으로 포트폴리오 투자자금이 순유입됐지만, 이번 긴축기에는 지난해 9월까지 큰 폭의 순유출을 나타냈다.
특히 긴축기조 전환 이전에 장기간 큰 폭의 완화기조가 지속됐던 긴축기의 초기와 금리인상 속도가 시장 예상 수준을 상회했던 이번 긴축기에는 공통적으로...
30일 한은이 발표한 '2022년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5452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였던 전년(7조8638억 원)보다 무려 5조3186억 원 감소했다.
한은은 "외화자산운용이자 및 외환매매익 증가 등에 따라 총수익이 증가했으나, 유가증권매매손 및 통화안정증권이자 등 총비용이 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데 기인한다"고...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세계은행(WB)과 윌리엄&메리 대학교 산하 리서치 기관 에이드 데이터(AidData),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의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이 2008년에서 2021년 사이 일대일로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22개 개발도상국에 제공한 구제금융 차관 규모가 2400억 달러(약 311조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부채 위기에 처한 국가에 대한 대출은 2010년...
한국은행은 27일 '지역경제보고서(2023년 3월)'를 통해 1분기 지역경제 현황을 분석했다.
한은은 전국을 △수도권 △동남권(부산ㆍ울산ㆍ경남)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대구ㆍ경북) △강원권 △제주권 등 7개 권역으로 나눈 뒤 생산, 수요 및 고용 동향 등을 토대로 전분기 대비 경기 상황을 종합 판단했다.
1분기 제조업 생산은 글로벌 경기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3월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실물·금융 지표를 바탕으로 산출된 금융불안지수(FSI)는 올해 1월과 2월 각 22.7, 21.8로 집계됐다.
작년 10월 23.5로 위기 단계에 진입했는데, 이후 진정되는 모습이지만, 지난달 현재 21.8로 위기단계 수준 유지하고 있다.
김인구 한은 금융안정국장은 "최근 무역수지...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주력 품목인 반도체, 주력 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심각한 부진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수출 경기 침체는 예상보다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미국과 중국 경제 상황이 개선되면 한국의 수출 경기 회복시기를 앞당길 수 있겠지만 대내외 여건이 부정적 기조를 이어갈 경우 내년...
국제금융센터는 ‘미국 통화정책의 긴축 정도 평가 및 향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연준이 5월까지 금리를 50bp 인상해 최종금리(5.25%)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3월과 5월 각각 25bp씩 금리를 인상한다고 보는 것이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도 “3월 FOMC에서 금리인상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라면서도 “핵심은 의회 증언 당시 파월이 언급한...
또 우리나라 시간으로 23일 새벽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과 나오며, 같은 날 오전에는 한은에서 '금융안정상황' 보고서를 내놓는다.
시나리오별로 금통위원들의 기준금리 결정에도 큰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먼저 미 연준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거나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상)을 밟고, 우리나라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연구 보고서를 보면 제1회 상공의 날이 열린 1974년부터 50년 동안 우리 국내총생산(GDP)은 85.2배 상승했고 수출 총액은 153배 급성장했다. 지난 50년 동안 기업이 만든 양질의 일자리만 따져도 1706만 개에 달한다. 우리 기업이 GDP에 기여한 비중 또한 20%로 다른 주요국(미국 10.8%, 일본 16.6%, 독일 12.1%)보다 높았다. 그런 기록을 쌓아온...
CS는 최근 2021년과 2022년 연간 결산 보고서와 관련해 회계상 내부 통제에서 ‘중대한 약점’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무 건전성 문제가 불거졌다. 뉴욕증시에서 CS 주가는 장중에 30% 가량 폭락하기도 했다.
국민연금은 작년 말 기준 적립금 규모만 890조5000억 원으로 세계 3대 연기금으로 꼽힌다. 지난해 자산수익률 마이너스(-) 8.22%를 기록했다. 통화긴...
크레디트스위스는 최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그룹 재무회계 부문에 대한 내부 통제에 중대한 약점이 발견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대 주주인 사우디 국립은행의 지원 여부가 관심을 모았으나 추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이 불안감이 커진 상태다.
특히 은행 시스템리스크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회피 심리 속에 안전 통화 수요가 계속 이어질...
이어 "물론 스위스 중앙은행과 금융감독청이 유동성 백스톱을 약속하면서 급한 불은 껐지만 안전통화인 달러, 엔화에 대한 수요는 유지될 공산이 크다"며 "이에 역외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오늘 장중 환율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전날 연례 보고서를 통해 작년 회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