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지난달 싱가포르를 떠나 다른 곳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의 요청으로 권 대표의 여권이 무효화 되며 불법체류자 신분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권 대표는 지난달 초 싱가포르에서 출국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공항에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신흥국 금융위기 진단과 자본시장의 대응’ 세미나금융위원장 재직 시절 코인 투자 ‘잘못된 길’ 표현해 뭇매‘테라-루나 폭락 사태’ 후 당시 발언 재조명되기도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이 학회 세미나에 직접 참석해 ‘열공’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은 전 위원장은 18일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신흥국 금융위기 진단과 자본시장의 대응’ 세미나에...
앞서 권 대표는 올해 5월 루나·테라가 폭락하면서 투자자들에 의해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됐습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루나가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한다고 봤는데요. 지난달 권 대표 등 6인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하면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하지만 가상화폐의 ‘증권성’이 성립되지 않으면 권 대표 등에...
수많은 피해자를 만든 ‘테라 루나 폭락’ 사태가 도화선이 되면서,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규제의 최우선 목표로 떠올랐다. 이런 움직임 속에서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는 조용히 스테이블코인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루나 사태로 스테이블코인 규제 확산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부정적 시각은 루나 사태 이후 확산했다. 미국 하원에선...
이밖에 테라-루나 폭락 사태에 대한 책임 심문 관련, 김지윤 디에스알브이랩스 대표가 출석한다. 디에스알브이랩스는 테라의 밸리데이터 회사다. 아로와나 코인 조작 의혹 질의와 관련해서도 박진홍 전 엑스탁 대표와 이정훈 빗썸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한편, 불법 공매도와 잦은 전산장애로 개인 투자자들에게 불만을 샀던 한국투자증권, 한국증권금융은 이번...
루나·테라USD 폭락 사태로 전 세계 투자자들은 400억 달러(한화 약 57조 원)가량의 손실을 봤다.
손해를 본 투자자들이 권 대표 등을 사기·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한 뒤, 검찰은 지난 7월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달 중순께 권 대표의 소재...
국산 코인 테라·루나 폭락사태가 세계 가상자산 시장을 뒤흔들면서 ‘가상통화 버블’ 우려가 나왔다. 이래저래 코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앞으로 더 악화할 우려가 크다. 대부분의 블록체인 커뮤니티에서도 1만 달러 하락을 외치는 쇼트 플레이어(Short player)들의 의견이 지지를 얻고 있다. 희망보다는 비관적인 견해가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여러모로 가상자산...
18일 검찰에 따르면 권 대표는 루나 폭락 이전인 4월 말께 싱가포르로 가면서 발행사 테라폼랩스 한국 법인 테라폼랩스코리아를 해산했다. 권 대표 가족들은 5월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이 시기 테라폼랩스 재무 관련 인물 상당수도 싱가포르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도주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도주 중’...
테라폼랩스에서 만든 가상화폐 루나는 한때 세계 10위 안팎까지 오른 거물 코인이었다. 하지만 지난 5일 함께 만들어진 테라와 동반 하락하며 1주일 만에 가격이 99% 폭락했고, 시가총액 50조원이 사라졌다.
이에 투자자들은 권씨 등을 특가법상 사기 및 유사수신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하지만 권 대표는 여러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 돌아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검찰은 루나ㆍ테라가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이들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영장을 받았다. 가상자산은 증권성이 인정되지 않아 자본시장법이 적용되지 않았다.
루나는 한때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세계 10위 안팎까지 오르다 5월 중순께 일주일 만에 가격이 99% 폭락했다. 투자자들은 권 대표 등을 특가법상 사기 및 유사수신...
‘테라 루나 사태’ 해결의 마지막 열쇠였던 비트코인 준비금의 행방이 밝혀질 수 있을까. 그동안 루나 코인과 연계된 스테이블코인(달러 가치 고정 코인) 테라USD(UST)의 가격을 지지하기 위해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가 보유했던 약 8만394개의 비트코인이 제대로 쓰였는지 의혹이 풀리지 않았다. 그러나 LFG를 이끌었던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국내 수사를 받을 것으로...
한국산 가상자산(암호화폐) 테라USD(UST)와 루나(LUNC)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국내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대표는 국내 로펌 변호사들을 선임해 검찰 수사에 대비 중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에 최근 변호인선임서를 제출했다.
최근 권 대표는 코인...
테라폼랩스는 한국산 스테이블 코인이자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수십조 원대 손실을 안긴 테라USD와 루나를 발행한 회사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권 대표는 가상자산 미디어 스타트업 코이니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는 권 대표는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수사당국과 연락한 적이 없기 때문에...
검찰이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와 관련해 가상화폐 거래소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은 20일부터 22일까지 가상화폐 거래소 7곳 등 15개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지에는 ‘루나’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모기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그는 “엑시인피니티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엑시인피니티의 코인들도 폭락하고 있다”라면서, “특히 테라·루나 사태가 치명상이었다”고 말했다. 테라·루나 사태로 인해 블록체인과 코인 그리고 이를 발행하고 운영하는 주체에 대한 불신이 커졌고, 이로 인해 P2E 게임에 대한 불신도 함께 켜졌다는 지적이다.
또한, 위 학회장은 정부 규제가 P2E게임의 발목을 잡고...
합수단은 이날 확보한 전산 자료 등을 검토한 뒤 사건 참고인들을 불러 루나-테라폭락 사태 관련 사항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5월 루나 폭락과 테라USD(UST)의 디페깅(depeggingㆍ스테이블코인이 1달러에 유지되지 않는 상태)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권 대표와 신씨 등을 검찰에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가상자산 가격 급락은 글로벌 금융긴축기조 강화에 더하여 테라/루나 등 사기성 코인의 폭락사태로 금융당국이 동시다발적으로 규제를 강화한 데 기인했다”며 “가상자산 투자자(558만 명) 중 MZ세대의 비중도 55%에 달해 대규모 투자손실이 예상된다”고 했다.
김 의원은 “MZ세대는 금융자산 중 상당 규모를 주식 및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하지만 코인 가격 폭락으로 업계에 번진 유동성 위기의 덫을 피하지 못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볼드가 가상자산 시장 궤멸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후의 수단을 동원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산 코인 테라와 루나 붕괴로 시작된 가상자산 가격 급락이 업계에 유동성 위기의 연쇄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볼드의...
특히 루나코인의 자매 코인이자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의 페깅이 깨지며 폭락한 영향으로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 여기에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악재로 가상자산 시장이 급락한 것도 막대한 손실로 이어졌다. GBTC의 경우 27일 기준 비트코인 시세보다 29%보다 더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조유나 양과 함께 행방불명된 부모가 가상자산(암호화폐) ‘루나 코인’을 구매했다가 폭락으로 손실을 본 정황이 경찰 수사에서 파악됐다.
29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압수영장을 집행해 지난달 조양 부모의 포털사이트 활동 이력을 분석한 결과 루나 코인을 여러 차례 검색한 내역이 확인됐다.
경찰은 조 양 부모가 포털사이트에 접속해 수면제와 극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