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볼보코리아는 지난달 집중 호우에 이어 태풍 ‘카눈’으로 인한 추가적인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고객 안전을 위해 기존 긴급 지원 서비스를 오는 18일까지 연장해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볼보자동차 전국 32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는 차량 내·외관 및 엔진 룸, 주행 및 안전 관련 주요 부품 등의 정확한 침수 피해 상태를 전문 테크니션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이 태풍 '카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지원하고자 계열사별로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편성해 태풍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기업에 △대출금리 최대 1.5%포인트(p) 감면 △분할상환 대출 원리금 상환 최대 3개월 유예 △대출만기 연장 △수출환어음 부도처리...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영 장관 주재로 간부회의 진행에 앞서 제6호 태풍 ‘카눈’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 피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기부는 ‘카눈’의 한반도 상륙에 대비해 8일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 점검 등 비상지원체계를 가동했다. 9일 밤 9시부터는 본부 및...
하나금융그룹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경남, 대구, 강원, 경기 등 전국에 태풍 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그룹 차원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그룹의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태풍 피해를 입은 개인과 개인사업자,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태풍 피해를 입은 △개인에게 5000만...
尹, 이상민 '태풍 카눈' 보고 청취"선제적 통제·대피, 재난대응 원칙"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신속하고 충분하게 피해 지원을 하고 이재민에 대해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제6호...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관계 기관에 태풍 피해 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 불편 최소화를 당부했다.
한 장관은 11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열고, 태풍 피해 상황 및 복구지원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상청,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
한반도를 관통한 제 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경기지역 곳곳에서 간판 낙하 등 피해가 속출했다.
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도내 피해접수는 모두 246건 신고가 들어왔다.
전날 오후 9시 36분 부천시 고강동 한 다가구 주택이 침수됐다. 오후 1시 54분에는 안산시 상록구 한 유치원 지하가 물에 잠기기도 했다.
이외에도 간판 낙하...
동부건설은 전 현장이 6호 태풍 '카눈'의 피해를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태풍에 대비해 △현장 주변 취약시설 사전 안전점검 및 조치 △각종 거푸집 및 가설물 결속·보강 조치 △저지대 구간 건설장비 이동조치 △비상용 수해방지 자재 및 장비 확보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별다른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동부건설은...
태풍 카눈은 한반도 전체를 훑고 지나가며 전국적으로 제방 유실 등 시설 피해가 잇따랐다.
11일 기상청은 전날 오전 9시20분께 경남 거제시에 상륙한 태풍 카눈이 오전 6시 기준 북한 평양 남동쪽 약 80㎞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고 밝혔다.
태풍 카눈은 전날 한반도에 상륙해 약 21시간 동안 시속 20㎞의 속도로 남북을 종단하다 소멸됐다. 당초 카눈은 이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이 11일 태풍 ‘카눈’의 영향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지 또는 구간조정했던 KTX와 SRT, 일반열차, 전동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다만 강수량이 많아 현재 운행 중지된 경전선, 태백선, 경북선, 영동선(동해~강릉) 구간은 시설물 안전 확인 후 순차적으로 운행 재개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앞서 운행 중지 구간에...
6호 태풍 ‘카눈’이 11일 오전 6시 북한 평양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소멸됐다.
카눈은 10일 오전 9시 20분께 경남 거제 쪽으로 올라와 16시간 동안 우리나라를 남에서 북으로 종단했다. 동해안에 시간당 8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졌고 경기도에는 최대 순간풍속 100km/h에 육박하는 바람이 불었다.
공식 인명피해는 없다. 10일 대구 군위군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제6호 태풍 '카눈'이 11일 오전 1시께 세력이 약화된 채 휴전선을 넘었다. 약 15시간에 걸쳐 우리나라를 종단한 카눈의 영향으로 361건의 제방 유실, 주택 침수 등 시설 피해가 접수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공공시설 184건, 사유시설 177건의 피해가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집계치의 207건보다 154건 늘어난 수치다. 공공시설...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1시께 휴전선을 넘었지만, 강풍주의보는 유지돼 파도와 바람이 여전히 거세다. 인천·강화·서해5도·옹진에는 오전 6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13개 항로 여객선 16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운항센터 관계자는 "여객선 이용객은 선착장에 나오기 전...
제6회 태풍 '카눈'이 북한으로 향했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는 최대 초속 20m 내외의 강풍도 불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오전 6시 평양 남남동쪽 약 70㎞ 부근 육상을 지났다. 시속 15㎞로 북서진 중인 카눈은 현재 열대폭풍 수준으로 약화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태풍 영향을...
금요일인 11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강한 비와 세찬 바람이 불겠다.
충청권은 새벽에 비가 오겠고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오후까지 비가 오다가 대부분 그치겠다. 저녁부터는 서울과 인천, 북서부를 제외한 경기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은 오늘과 내일 이틀간 150~300mm, 많은 곳은 500mm 이상 물폭탄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서울 도심에 있는 한옥 지붕이 무너졌다.
10일 소방당국과 종로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필운동의 한 한옥 지붕 일부가 내려앉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 2가구 주민 4명이 대피했다. 종로구는 건축 전문가를 투입해 추가 붕괴위험이 있는지...
제6호 태풍 카눈이 충주를 통과한 가운데 서울은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 고비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오후 6시 충북 충주 북북동쪽 10㎞ 지점을 통과해 시속 20㎞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이동속도가 두 시간 전 시속 31㎞보다 느려졌다.
카눈 중심으로부터 서울까지 거리는 110㎞, 인천과 대전까지는 각각 130㎞와 100㎞다.
카눈은 오후 9시 서울 동쪽...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폭우와 강풍이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시설 피해가 총 159건이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0일 오후 6시 발표한 태풍 대처상황 보고에서 공공시설 피해는 56건, 사유시설 피해는 103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 침수·유실 51건, 토사유출 3건, 저수지 제방 일부 유실 1건, 교량 침하 1건이다.
사유...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중단 또는 구간 조정했던 고속열차(KTX)와 일반열차, 전동열차의 운행을 11일 첫 열차부터 정상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경전선·태백선·경북선·영동선(동해∼강릉) 구간은 시설물 안전을 확인한 뒤 순차적으로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해당 구간에 대한 점검 열차 운행, 직원 육안 점검 등 선로...
태풍 카눈은 시속 20㎞ 안팎의 느린 속도로 전국을 관통하며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0일 정례 예보브리핑을 열고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9시 20분쯤 경남 거제 부근으로 상륙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풍이 북상하면서 11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부턴 구름대가 소산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