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가결된 탄핵안은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로 넘어간다. 헌재가 탄핵 여부를 심리해 9명의 헌재 재판관 중 6명 이상이 찬성하면 임 부장판사는 파면된다. 이 경우 임 부장판사는 5년간 변호사 등록과 공직 취임이 불가능하다. 연금 수령도 공무원연금법 제65조에 따라 일반 퇴임 퇴직 수당의 절반으로 제한된다.
다만, 헌재가 각하할 가능성도 모아지고 있다. 임...
법관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헌정 사상 첫 사례다.
이탄희 민주당·류호정 정의당·강민정 열린민주당·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이날 오후 탄핵소추안 발의에 앞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회의원 161명은 정당과 정파의 구별을 넘어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사법농단 헌법위반 판사 임성근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상원에서 탄핵안이 의결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관련 준비를 아예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상원에서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100석 가운데 3분의 2(67석)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지만, 탄핵을 주도한 민주당 의석은 50석에 그친다.
앞서 진행한 탄핵 심판 진행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에서도 합헌은 55표, 위헌은 45표로, 공화당 이탈표는 5표에 불과했다.
이번 소추안에는 민주당 지도부는 물론 정의당과 열린민주당 의원들도 참여해 가결 정족수인 과반을 문제없이 넘길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정권을 위한 탄핵'이라고 비판하며 최대한 막아내겠다는 입장이다. 배준영 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통해 "다음 달이면 법정을 떠나는 일선 판사에 대한 탄핵이 어떠한 실익이 있냐"며 "법관들의 숨통을...
이에 따라 2일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이 보고된 후 4일 표결될 전망이다.
이번 소추안에는 민주당 지도부는 물론 정의당과 열린민주당 의원까지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가결 정족수인 과반을 문제없이 넘길 전망이다. 민주당은 사법농단 1심 재판부가 임 부장판사에 대해 위헌 행위를 저질렀다고 말한 점을 부각해 국회의 권한인 판사 탄핵을 행사해야...
표결은 재적의원 과반(151명) 찬성할 경우 가결되며, 헌법재판소로 넘어가 탄핵 여부를 심판하게 된다.
임 부장판사는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세월호 7시간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일본 산케이신문 기자의 재판을 앞두고 미리 판결내용을 보고받고 수정한 의혹을 받는다.
임 부장판사는 직권남용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2월...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임기가 6개월 정도 남아있다면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지만 현재로써는 탄핵안 가결에 필요한 공화당 측 이탈표가 17표까지는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상원 구도가 나 자신이 상원의원으로 재임하던 당시보단 많이 바뀌었지만, 그렇다고 (기본적인 구도가) 많이 바뀌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하원은 지난 6일 벌어진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사건과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내란 선동’의 혐의를 물어 탄핵소추안을 가결했고, 이날 소추안이 상원으로 넘어가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공식적인 탄핵 심판 절차가 시작됐다. 본격적인 재판은 내달 9일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성명 발표가 미국 의회의...
앞서 하원은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하원 민주당은 전원 찬성표를 던졌고, 공화당에서는 10명이 찬성했다.
하지만 상원에서의 탄핵 재판은 2주 뒤에나 열릴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 등 조 바이든 정부가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처리해야 할 과제가 쌓여있기 때문이다.
슈머 민주당...
앞서 하원에서 가결된 탄핵안은 상원의 결정을 남겨놓고 있지만 아직 상원은 원내대표 간 운영안 협상도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다. 특히 공화당 소속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의원 60명 이상의 동의를 표결 전제 조건으로 고수하면서 탄핵안 표결을 2주 미뤄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는 2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첫날 서명한 행정명령 다수가 “잘못된...
매코널 “폭도들에게 거짓말 주입됐다” 트럼프 책임론하원 탄핵 가결 후 “입장 정하지 않았다”공화당 상원 17명 이탈시 탄핵 가결
미국 공화당 '1인자'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가 의회 난입 사태 책임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침묵해오던 매코널 원내대표가 공개적으로 트럼프 대통령 책임론을 언급하면서 탄핵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코튼 의원의 주장에 대한 헌법상의 해석이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더힐은 “코튼 의원의 논리는 설령 대통령이 탄핵될 만한 범죄를 저질렀더라도 하원 가결을 반대하던 공화당 상원 의원들에게는 정치적 은폐의 도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친(親) 트럼프 성향 매체인 폭스뉴스는 코튼 의원의 주장을 보도하면서 "민주당원들은 가능한 한 빨리 탄핵 재판을...
13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지난주 시위대의 미국 의사당 난입 사태로 5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동의 책임을 물어 찬성 232대 반대 197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하원을 통과한 탄핵소추안은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의 서명을 거쳐 상원으로 송부된다. 하원이 소추안을 넘기고 탄핵재판을 담당할 소추위원을...
2019년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미국 하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첫 번째 탄핵안을 가결할 당시 공화당 의원은 전원 반대표를 던졌었다.
◇ 존 캣코(뉴욕)=캣코 의원은 트럼프 탄핵 찬성을 선언한 첫 공화당 하원의원이다. 전직 연방검사 출신인 캣코 의원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가 의회 폭력 사태가 발생한 6일 이전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리고 당일 현장 연설을 통해...
미 하원의 자신에 대한 탄핵안 가결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하원은 이날 6일 5명의 사망자를 낸 의회 난입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트럼프 대통령에게 ‘내란선동’ 혐의를 적용,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공화당 의원 10명도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트럼프 대통령 최종 탄핵 여부는 상원의 심리와 투표를 거쳐 결정된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하기 위한 토론 절차를 진행하는 도중에 발표된 것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탄핵 추진에 대해 “정말 터무니없다. 정치 역사상 가장 큰 마녀사냥의 연속”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이날 성명에서는 탄핵소추안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며 성명 발표 후 하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임기 중 하원에서 두 번째 탄핵이 가결된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앞으로 상원에서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을 심리, 표결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하원은 무난하게 통과했지만 상원 통과는 미지수다. 상원에서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전체 100석의 3분의 2 이상(67석) 찬성을 받아야 한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중 두 번째 하원에서 탄핵이 가결된 첫 미국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1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하원 본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찬성 232명, 반대 197명로 통과됐다. 6일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동 사태 관련 트럼프 대통령이 내란을 선동했다는 혐의다.
민주당은 222명 의원 전원이 찬성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