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 만장일치로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되자 헌재 앞에 모여 있는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이 주도한 태극기 집회 참가 시민들은 순식간에 분노와 함께 울음을 터트렸다. 현장에선 헌재에 쳐들어가서 싸우자는 말이 곳곳에서 터져나와 극도의 긴장감이...
반면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등 탄핵 반대 단체들은 “말도 안 된다”, “인정 못 한다”라고 목청을 높여 헌재 인근엔 한바탕 큰 소란이 일었다. 반대 단체들은 대단히 낙담한 분위기가 팽배했다. 반대 단체 집회에 참여한 오모(56) 씨는 힘없이 태극기를 손에 쥔 채 “절대 인정 못 한다”며 “맘대로 대통령을 끌어내리는 걸 보니 나라가...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등 친박단체들이 탄핵 판결 자체에 대한 무효화를 주장해왔던 만큼 이후 집단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여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백색 테러 위협까지 서슴지 않는 극우단체들의 현재 활동 방식은 국민이 용납할 수 있는 선을 넘어선 상황이다. 경찰청은 탄핵심판 결과에 불복한 과격행위가 벌어질 것에 대비해 서울...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부터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등 친박단체들이 집단행동에 나서는 등 돌발상황에 대비해 ’갑호비상‘을 발령해 경계를 강화했다.
헌법재판소는 그동안 △비선조직을 통한 국정농단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모금 등 대통령 권한 남용 △언론자유 침해 △'세월호 7시간'으로 대표되는 생명권 보호의무 위반...
A4 용지에 큼지막한 글씨로 쓴 이정표에는 각각 ‘비상국민행동 ← (①,⑥번 출구)’, ‘탄기국 → (④,⑤번 출구)’라는 문구가 적혔다. 탄핵 찬성 지지 시민들은 KEB 하나은행 안국동 지점 맞은편에서, 탄핵 반대 지지자는 수운회관 앞에서 각각 집회를 연다는 점을 안내한 이정표다. 실제로 상당수 시민과 집회 참가자들은 이정표를 보고 원활하게 출구를 찾아 나가는...
탄핵 반대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측은 박 대통령이 파면될 경우 “아스팔트가 피로 물들 것”이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내놓고 있다. 탄핵을 촉구하는 측도 탄핵이 기각되면 총파업, 동맹휴업 등으로 맞서겠다는 암묵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탄핵 심판 선고 이후 대한민국이 두 개로 쪼개져 극단적 상황이...
4일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이날 오후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16차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헌법재판소가 이르면 10일 탄핵심판 선고를 내릴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이번 집회는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 전 마지막 주말집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은 이날 '탄핵기각' 주장을 접고 '탄핵각하'를...
도심에서는 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의 친박집회도 대규모로 열린다. '태극기집회'는 서울시청 앞 대한문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되고, 청와대를 비롯해 숭례문 방면 5개 경로로 행진을 이어간다.
이번 집회는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마지막 집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이 퇴임하는 오는 13일 이전에...
앞서 탄핵 반대단체인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가 그보다 서쪽 경로로 청와대 앞 신교동 사거리까지 행진했다.
퇴진행동은 탄핵심판 선고까지 이달 4일과 11일 주말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탄핵이 기각될 경우 민주노총은 총파업, 농민단체는 농기계 시위, 학생들은 동맹휴업을 조직하는 등 강력한 항의행동을 벌이겠다고...
3.1절인 1일 서울광장과 광화문 인근 등 서울 도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주최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광화문광장 일대에 탄핵을 촉구하는 '박근혜 퇴진 18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 참가자들이 모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 일대에서 '제15차 태극기 집회'를 개최했다.
탄기국은 이날 '3·1절 선언문'을 발표하고 "일제보다 참혹한 불의로 무장한 세력이 단돈 1원도 받지 않은 대통령을 탄핵해 태극기를 들게 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불의와 거짓과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 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