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라이는 “(비르제가) 창문에서 떨어진 덕분에 살아남았다”며 “아기 침대를 둔 자리는 콘크리트 더미에 짓눌렸다”고 말했다. 다만 둘째 딸 알린(2)은 지진 발생 나흘 후 숨진 채 발견됐다.
닐라인느 “알린 때문에 너무 슬프다”면서도 “비르제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어 하루빨리 퇴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르제를 담당한 의료진은 비르제가 회복하고 있다고...
그의 옆에 쓰러져 있던 옷장이 콘크리트 무더기를 막아준 덕택에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죠. 아이 또한 무사했습니다.
네질라는 아이를 위해 하루하루를 버텼는데요. 그나마 다행인 점은 아이가 모유 수유가 가능했다는 점인데요. 아이에게 모유 수유하며 하루하루를 버텼던 네질라는 갇힌 지 90시간 만에 구출됐습니다.
한국구조대의 활약…토백이 부상투혼
이처럼...
현대제철은 한국콘크리트학회 산하 슬래그콘크리트위원회와 공동으로 '제철 부산물 활용 저탄소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철 부산물 재활용에 관한 기술 현황을 소개하고 기업들이 재활용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실제로 제철 부산물을 건설재료로...
포스코는 프리미엄 친환경 강건재를 적용한 스틸 모듈러가 기존 공법대비 탄소중립 건축 솔루션으로, 골조의 내구성 및 차음, 방수, 기밀 등 주거성능을 만족하는 건축 공법임을 설명하고, 기존의 철근콘크리트(RC, Reinforced Concrete) 공법과 건축공기, 탄소배출량 등을 비교하여 모듈러 건축의 특장점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구성한다.
모듈러...
그가 맨손으로 정신없이 잔해를 파헤치기 시작했지만 거대한 콘크리트 더미에 짓눌린 딸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잔해를 치울 중장비가 없는 상황에서 한제르는 딸의 손을 꼭 부여잡고 있는 것 외에는 달리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한제르는 “딸은 침대에서 천사처럼 자고 있었다”며 “딸은 고통 없이 떠났다. 신이 보내준 천사가 다시 신에게 돌아갔다”고 말했다....
콘크리트와 벽돌 잔해를 거둬내자 먼지를 뒤집어쓴 아기가 나타났다.
여자 아기의 이름은 마살로, 마살은 임신한 어머니의 모유 수유 덕분에 배고픔과 영하의 추위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앞서 잔해 속에서 구조된 아버지는 구급차 안에서 아기와 극적으로 상봉한 뒤 울음을 터뜨렸다. 아버지는 아기를 오랫동안 껴안고 아기의 뺨에 입을...
커튼월룩이란 콘크리트 골조 일부를 유리로 마감하여 커튼월 공법의 건물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다. 실제 커튼월 공법은 일반 아파트보다 주상복합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 대표적 건물로 송도의 랜드마크인 더샵 센트럴파크1,2차와 부산의 엘시티가 있다. 일반 아파트 주동에 벽면만 유리로 적용시키더라도 미적인 부분에서 한층 더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롯데건설은 기존 콘크리트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콘크리트를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콘크리트의 주원료인 시멘트는 높을수록 높은 강도를 발현하지만, 고온으로 가열해 1톤을 생산하는데 0.9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롯데건설은 친환경 건설 신소재 기술개발 벤처기업인 위드엠텍과 시멘트를 5%만 사용하고도 기존...
미국의소리(VOA)는 1일 민간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랩스’의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일대 사진을 분석한 결과 발사장 중심에서 동쪽 3 ㎞에 있는 해안에 선박 접안시설로 보이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최근 3개월 사이 완성됐다고 보도했다.
이 구조물의 길이는 기존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약 70m 돌출돼있다. 위성사진 분석가 데이비드 슈멀러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
2021년에는 싱가포르 정부가 발주한 콘크리트 부유식 계류장 실증 설계를 완료하는 등 부유식 인프라 시장에서의 영역을 지속해서 넓혀 나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조선해양공학 전문가 가시와기 마사시 교수는 학계와 실무를 통해 축적한 지식과 경험, 기술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대건설의 해양 개발 사업을 확장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
건설업계, ‘불법행위 근절 결의대회’ 개최“법치국가 맞나…노조에 굴복해선 안 돼”실태조사서 ‘월례비 요구’ 절반 넘게 차지“95개 회원사가 지급한 피해액만 2000억”
전문건설업계와 철근·콘크리트업계가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에 칼을 빼 들었다. 최근 ‘채용 강요·월례비 부당 요구’ 같이 불법 단체행위를 일으킨 노조를 고소하고, 민사소송도...
콘크리트 배합 때 사용하는 골재 품질 기준과 녹지지역 내 골재 선별 시설 입지 기준이 강화된다.
25일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골재채취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먼저 골재 품질 강화는 골재원별‧용도별 골재의 품질 기준을 새롭게 도입해 골재 품질 관리 강화를 꾀한다. 콘크리트 품질강화를 위해 전체 골재 사용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모듈공법은 공장에서 제작한 콘크리트 블록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통해 반도체 공장 수주를 더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금호건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07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1년 4분기 199억 원 대비 4.1% 증가한 수치다. 다만 매출액은 5656억 원으로, 전년 5931억 원 대비 4.6% 줄었다. 금호건설은 공공부문의 매출 비중이 높아...
콘크리트에 폐플라스틱 분쇄물을 혼합한 콘크리트 플라스틱 테라조 패널,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커피박 데크 등 친환경 자재를 분리수거·쓰레기 수거시설, 필로티 하부 휴식공간, 환기구(Dry area) 등에 적용해 친환경 단지로서의 상징성을 부여해 환경변화와 기후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는 급변하는 사회적...
기존 콘크리트 저장용기 대비 안전성이 강화되고 공간도 적게 차지해 동일 공간에 더 많은 용기를 저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용후핵연료는 초기 5년간 물로 채워진 수조에서 습식저장방식으로 냉각한 후, 외부의 용기 혹은 구축물로 옮겨 공기 중에서 냉각시키는 건식저장방식으로 보관된다. ‘MSO’는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에 사용하기 위해...
탄소광물화 기술은 발전소에서 발생한 석탄재나 건설 공사 과정에서 나온 폐콘크리트 등을 포집한 탄소와 반응시킨 뒤 저장 및 활용하는 기술이다. DL이앤씨와 카본코는 이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골재와 건축자재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탄소저감은 물론 원가절감도 실현할 수 있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베트남...
철근콘크리트 하도급사는 건설노조 채용을 강요했다. 또 타워크레인 월례비 요구와 근로시간 단축 요구 등 불법행위에 대한 손실을 감당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공사 재개 이후에도 노조원의 고용 승계, 공사 중단 기간의 휴업 수당 지급이 이어지고 있다.
#2. 또 다른 택지지구 내 B아파트 건설현장에선 복수의 노조에서 건설장비 사용을 요구하며 현장 출입문을...
목격자들 증언에 따르면 이후 균열에서 미세한 콘크리트 알갱이와 골재가 떨어졌으며, 5층 바닥은 천천히 내려앉기 시작했습니다.
사고 한 달 전인 5월, 균열이 크게 늘자 삼풍백화점 측은 5층을 폐쇄, 토목 전문가들을 불러 건물을 검사했습니다. ‘건물 붕괴 위험’이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백화점 측은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사고 발생 당일까지 안전 조치...
삼표그룹은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와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벤치 4개를 서울시 종로구청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UHPC는 탄소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콘크리트 신소재다. 일반 콘크리트보다 강도가 최대 10배 높고 유연성이 큰 장점으로 철근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높은 하중을 잘 견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