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비롯한 대표 선수들과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은 두 항공편으로 나눠 이날 오후 4시 40분께 한국에 도착했다. 중동 클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승규(알샤바브), 정우영(알사드)과 독일 리그에서 뛰는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귀국하지 않고 소속팀으로 곧바로 복귀했다.
축구 대표팀이 입국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부터 현장에는 순식간에 인파가 몰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청사에서 진행된 대통령수석비서관(대수비) 회의를 주재하고 "온 힘을 다한 선수와 감독, 코치가 귀국하면 격려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수석은 "대통령께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넘지 못할 장벽은 없다, 또 우리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는...
덕분에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세자르 브라질 대표팀 수석코치 또한 “(우린)한국팀을 잘 알고 있었다”며 “과거 경기(6월 A매치)에 대한 분석을 통해 우리가 어떤 식으로 공격해 상대 약점을 파고들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을 꺾고 8강에 오른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코치진 모두에게 대표팀과 시간은 환상적인 경험이었고 같이 일했던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서의 경험은 제가 죽을 때까지 기억할 그런 경험인 것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벤투 감독은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한국팀 사령탑을 내려놓는다. 벤투 감독은 “한국 감독직 재계약을 안 하기로 했다”며 “선수들과 대한축구협회...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손흥민 주장을 비롯한 26명의 선수 여러분, 벤투 감독님과 코치진 모두 너무나 수고하셨다”며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친 선수 여러분, 정말 고생 많았다”고 적었다.
이어 “여러분이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드라마에 모든 국민의 심장이 하나가 되어 뜨겁게 뛰었다”며 “이제 대한민국 축구가 넘지...
2007년 방영된 KBS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서 코치로 활약한 가수 이정은 한국의 16강 진출이 확정된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강인아, 코치님(이정)이랑 감독님(유상철)은 너 아기 때 (추후) 월드컵 나오면 일낼 거라고 단둘이 얘기했었어”라며 “상철이 형 보고 계시죠?”라고 적었다. 이 글에 이강인은 조용히 ‘좋아요’를 눌렀다.
앞서 이강인은 2007년...
조별리그가 끝난 지 3일 만에 16강전을 치르는 탓에 별도로 답사를 진행하는 대신 휴식을 취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서다. 대신 코치 1명 등 스태프들이 경기장을 찾아 동선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새로운 경기장과 바뀐 경기 시간, 외부 환경 변화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지가 브라질과의 승부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흥분도 잠시, 벤투 감독은 곧바로 함께 경기를 지켜보고 있던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 겸 전력분석관과 대화를 나눈 뒤 곧바로 벤치를 향해 “유민! 유민!”을 외쳤다.
수비수 조유민(26·대전 시티즌)을 투입하라는 외침이었다. 이에 대표팀은 공격수 조규성을 빼고 조유민을 투입해 수비를 강화시켰다.
벤투 감독은 뒤이어 “우영! 우영!”을 외치며...
이날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 코치에게 경기를 맡긴 벤투 감독은 시종일관 무표정한 모습으로 경기를 바라봤다. 전반 5분 히카르두 오르타(28·SC 브라가)의 선제골에도 동요하지 않았고, 전반 27분 김영권(32·울산 현대)의 동점 골에도 침착한 모습을 유지했다.
그러나 후반전 추가시간 황희찬(26·울버햄튼)의 극적인 역전 골에는 흥분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3일 페이스북에 올린 축전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축하한다"며 "선수 여러분, 감독과 코치진 여러분, 투지와 열정으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준비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해달라. 경기를 즐겨달라"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승패를 넘어 대한민국 축구의 가능성을...
당일 현장 지휘는 수석코치 세르지우 코스타가 맡는다. 벤투 감독은 핸드폰 등 무선 통신을 통한 지휘와 하프 타임 라커룸 출입이 모두 제한된다.
‘젊은피’ 조규성ㆍ이강인 활약…포르투갈 주전 부상도 우리에겐 기회
이런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태극 전사들은 전의를 불태운다. 부상 선수들의 몫까지 다할 신예들이 있기 때문이다. 벤투호에서 기대가 쏠리는...
포르투갈전에서는 벤투 감독 대신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가 벤치를 지킨다. 벤투 감독은 무선 통신을 통한 지휘가 불가능하며, 하프타임 라커룸 출입도 제한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사령탑 없이 월드컵 본선을 치른 건 1998 프랑스 월드컵 벨기에전 이후 24년 만이다. 특히 벤투 감독은 모국인 포르투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그의 부재가 더 큰 아쉬움을 남긴다....
코치진과 경기 중 소통 방법을 묻는 말에 벤투 감독은 “피파 규정상 할 수 없기에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투갈전 이후의 ‘벤투호’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벤투 감독은 “어떤 팀으로 이미지가 남았으면 싶은지는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 제 생각은 변함없다”라며 “결과만 보는 것은 옳지 않다. 긴 과정, 프로세스를 거치면서 이룬 것이 중요하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은 리그를 아예 중단시켰고, 리그를 휴가지로 이용해 온 외국인 코치와 노령 외국인 선수들에게 수백만 달러를 낭비했다. 일례로 2016년 아르헨티나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즈는 상하이 선화와 2년 동안 4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는 겨우 4골을 넣었고 결국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소년 시절 클럽인 보카 주니어스로 돌아갔다. 나중에 그는...
그가 촬영을 시도하려는 순간 옆에 있던 조지 보아텡 가나 코치가 스태프의 행동을 제지했지만, 가나 현지 언론을 비롯한 해외 매체는 스태프의 행위를 비판하고 나섰다.
유럽 기반의 다국적 스포츠 채널 유로스포츠는 안토니 테일러 심판이 경기 종료 휘슬을 불어 손흥민이 화가 났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손흥민의 눈물이 ‘셀카’를 찍으려는 상대(가나) 팀의...
분세스리가의 명문구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전성기를 보낸 그는 은퇴 후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함부르크 유소년팀 코치를 맡았다.
손흥민은 2009년 함부르크 SV 유소년팀에 입단해 아도 감독을 만났다. 이후 손흥민이 2013년 분데스리가의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며 둘은 헤어졌다. 손흥민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데는 아도 감독의 역할이 컸다고 볼 수...
통한의 패배로 고개를 떨군 손흥민에게 다짜고짜 셀카를 요구한 가나 코치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2-3 패배를 당했다. 조규성의 멋진 멀티골을 지켜내지 못한 아쉬운 패배였다.
한국 축구...
주전 선수와 코치진도 훌륭하다”라며 “경기를 할 때 우리의 강점을 살리려고 노력하지 약점을 파고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론소 감독은 “한국은 매우 경기력이 뛰어난 팀이다. 이번 대회를 지켜보니 모두가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난 우루과이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부모가 자식을 대하는 심정이고, 자만하지...
한국거래소 탁구단은 유남규 감독을 비롯해 윤상준 코치, 홍석표 트레이너가 코치진을 맡았다. 선수로는 서중원(27), 안재현(23), 황민하(23), 길민석(17) 등으로 팀을 구성했다. 국가대표 안재현부터 유망주 길민석까지 다양한 선수층을 보유 중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한국거래소 프로탁구팀 창단은 부산 탁구 팬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
소속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겨냥해 비판을 쏟아내며 코치진과 극심한 갈등을 빚었기 때문이다.
23일 맨유 구단은 호날두가 상호 합의로 팀을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맨유에 복귀한 지 1년 3개월 만이다.
2003∼2009년 맨유에서 뛰며 세계적인 스타로 우뚝 선 호날두는 이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거쳐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