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종식된 것도 잠시, 팬데믹 기간 줄었던 호흡기 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설을 앞두고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번 겨울에는 독감(A형, B형),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RSV) 등 전염성 강한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고 있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절기(23년 10월~24년 1월)...
회사 관계자는 “2019년 병용요법 임상 2상은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진행속도가 느렸던 바, 2021년 카티스템 단독요법 임상을 국내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례적으로 임상 1·2상을 생략하고 임상 3상에 곧바로 진입해 병용요법 임상 2상의 실질적 의미가 상당부분 축소됐다”라며 “전략 재검토를 통해 일본 시장에 보다 폭넓고 빠르게 진입할...
회사 측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2021년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영향으로 매출 9290억 원, 영업이익 4742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엔데믹을 맞이하면서 이듬해 매출은 4567억 원으로 반토막났다.
지난해는 1분기와 2분기 각각 292억 원, 353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3분기 코로나19 백신 계약 종료에 따른...
GC녹십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독감백신 감소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인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수출이 부진하면서 매출이 다소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상포진 예방 백신 ‘싱그릭스’ 도입 등 상품 매출 확대로 일부 커버했다고 덧붙였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혈액제제 혈장가 상승으로 인한 원가율 증가...
2015년 메르스, 2020년 코로나19 분자 진단 시약을 개발했고, 코로나19 분자 진단 시약은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에서 수출 비중은 97.3%에 달해 글로벌 마켓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온코크로스도 이달 5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mRNA를 활용한 의약품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목 받고 있다. mRNA 백신·치료제는 타깃 바이러스의 유전체 정보만 알면 빠르게 설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글로벌 바이오기업들은 코로나19 백신을 시작으로 독감,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감염질환 백신과 항암백신 등을 연구 중이다. 그러나 mRNA는 체내 효소에 의해 쉽게 변형되거나...
음모론이라고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도 이런 식으로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만든 바이러스가 유출돼 시작한 것 아닐까.
먼저 뉴스가 정확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해야겠다. 중국 연구자들이 학술지에 싣기 전 바이오 아카이브라는 사이트에 공개한 논문에 따르면 이들이 치명적인 변이 바이러스를 의도적으로 만든 게 아니라 배양 과정에서 우연히 생겨난 여러 변이...
이에 이승화 원장은 다른 만성질환자보다 코로나 19 감염과 위험성이 높았던 당뇨병 환자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추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제2형 당뇨병이 있는 코로나 19 환자에 대한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 억제제의 효과: 공통 데이터 모델을 사용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The Effect of Sodium?Glucose Cotransporter-2 Inhibitors on COVID-19...
현대바이오, 지난해 4월 ‘제프티’ 임상 2상 후 긴급사용승인 추진9개월 넘었지만 허가 무소식…식약처 “제프티, 긴급사용승인 임상 아냐”현대바이오 “긴급사용승인 위한 임상…안전성‧유효성 사전 검토해야”
현대바이오사이언스(현대바이오)가 긴급사용승인을 추진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 허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지난해 4월 임상 2상을 마쳤지만...
1차 치료제로 쓰이는 ‘마크롤라이드’ 계열의 항생제는 국내 내성률이 50%에서 최고 90%까지 보고된 바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유행하지 않았던 다른 호흡기 감염병이 이례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특히 독감은 연중 유행하고 있고, 작년 12월 최근 5년 대비 최고 수준에 도달해 겨울철 유행 확산에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
그는 “요양병원과 같이 고위험군이 모여있는 기관은 다양한 치료 선택지를 계속 확보해야 한다”라고 부연했다.
코로나19와 함께 찾아온 고립감은 백신과 치료제로 해소할 수 없었다. 보호자와 유일한 연결고리였던 면회가 금지되자 환자들은 활력을 잃었다. 보호자들은 환자를 직접 돌보지 않는다는 이유로 느끼는 죄책감이 가중됐다. 요양병원 대면 면회는 금지...
현재 국내에서 정식 허가된 경구투여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하는 특징이 있어 병용금기 의약품이 37개에 달한다. 통풍, 당뇨, 간질 등 병용금기 약을 복용 중인 환자에게 사용되는 ‘라게브리오’는 현재 긴급승인 상태다.
김모(60·남) 씨는 “2형 당뇨를 비롯해 지병으로 10년 이상 매일 규칙적으로 복용 중인 약들이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제약바이오산업은 국가 경제안보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인식되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해 엔데믹 상황에서 금리 등의 영향으로 자금 유동성이 위축되었지만 전반적으로 회복되는 상황을 맞고 있다. 올해는 미국 금리 인하 시점에 맞추어 연구개발, 글로벌 진출 등이 회복 내지 확대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같은 노력은 미래에 중요한 성과로...
삼성은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과 2021년 10월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등 국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협력했다. 또한, 삼성 라이프사이언스 1호 펀드는 2022년 8월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 산하 센다 바이오사이언스(Senda Biosciences)에 1500만 달러(약 197억 원)를 투자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김재우 삼성물산...
코로나19 진단키트 등으로 높은 수익을 달성한 바이오니아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강화하며 외형을 확대하고 있다. 1992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스핀오프(분사)되면서 설립됐다. 당시 박한오 바이오니아 회장은 미국에서 수입해서 쓰던 유전자 기술의 완전 국산화를 목표로 했다.
바이오니아는 매년 연 매출의 30%를 연구개발비로 지출해 기술력을...
특히 한국은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내외 사정으로 인해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수입 여건이 악화했다. 한국은 완제의약품 31.3%, 원료의약품 88.1%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엔데믹 이후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각종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한 예측 한계로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감기약이나 독감 치료제는 제약사 증산에도...
비엘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BLS-H01’의 2상 임상시험을 자진 중단한다고 2일 공시했다.
비엘은 2022년 초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등증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이후 국내 의료기관에서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폐렴의 악화 예방 및 치료 효과를...
일동제약, 식약처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제조허가 신청
일동제약은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엔시트렐비르 정’의 의약품 제조판매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했다. 최근 기술 이전 및 시험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시오노기 측과 제조 기술 이전과 관련한 양사 간 승인을 마쳤다.
회사는 기술 이전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