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국, 캐나다 등 작년 12월 CPI 역사적 최고치연준, 3월 금리 인상 시작해 최소 3~4회 예상영국은 다음 달 3일 추가 금리인상 전망한국·인도·인도네시아 등 세계 곳곳 도미노 인상 예상
세계 주요국의 인플레이션이 수십 년 만에 최고치로 뛰면서 곳곳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조짐을 보인다. 당장 이번 주부터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중앙은행이 통화정책회의를...
다만 일각에선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카드를 만지는 상황에서 이 같은 조처가 자칫 자국 경제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11월 캐나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해 10월에 이어 다시 한번 18년 만의 최고치를 유지했다.
캐나다 과일·채소 수입업체인 뱀포드프로듀스의 스티븐 뱀포드 최고경영자(CEO)는 “팬데믹 기간...
연준의 빨라진 움직임에 주요국 중앙은행의 동참 여부도 주목된다. 앞서 캐나다는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뉴질랜드와 브라질, 헝가리는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특히 브라질은 인플레이션 압박에 올해에만 일곱 번 인상했다.
반대로 중국은 부동산 시장 우려에 최근 시중은행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낮췄고 일본은 FOMC에 앞서 단기 금리 인상을 막고자 국채매입...
치앙마이이니셔티브(CMIM)와는 다자간 통화스왑을 체결하고 있다. 현재 총 통화스왑 규모는 사전한도가 설정되지 않은 캐나다를 제외하고 총 1982억달러(양자 1598억달러, CMIM 384억달러) 상당이다.
한편, 연준은 캐나다·영국·유럽연합(EU)·스위스·일본 5개 중앙은행과 통화스왑 협정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캐나다와 호주, 영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을 암시하는 발언을 내놨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이번 주 3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올렸고 뉴질랜드는 이달 초 7년여 만에 금리를 인상했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상한 브라질은 추가 인상까지 이미 예고한 상태다.
블룸버그는 “세계 경제는 공급 문제와 물가, 코로나19 위기를 떨쳐내지 못한 채...
앞서 캐나다와 호주, 영국 등 주요국의 중앙은행은 조기 금리 인상을 암시하는 발언을 내놨고, 연준 역시 인상 시기를 고민해야 할 때라는 분석들이 나왔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시각을 뚝심 있게 유지하며 조기 금리 인상 관측을 불식시켰다.
블룸버그통신 역시 연준의 메시지가 투자자들에게 편안하게 전달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올해...
김 연구원은 “다만 플래트닝 압력은 소폭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 연준은 영국 영란은행이나 캐나다 중앙은행과 달리 금리인상까지는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연준은 전날부터 열린 FOMC 정례 회의를 마친 뒤 성명에서 “지난해 12월 이후 연준의 목표를 향한 경제의 상당한 진전을 감안...
이밖에 이달 초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7년여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했고, 캐나다는 지난달 말 양적완화를 조기 종료하는 등 중앙은행의 긴축 정책이 전 세계로 번지는 양상이다.
반면 뉴욕증시는 테이퍼링 임박에도 기업의 실적 호조에 연일 축포를 터뜨리고 있다. 이날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만6000선을 돌파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9% 상승한...
미 국채금리는 11월 FOMC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종료 등 영향에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 마감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 = 이날 환율은 실적 모멘텀 둔화, 중국 슬로플레이션 우려, 결제수요 및 롱플레이 등에 1,170원대 초반 구간을 지지선 삼아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
전일 미국 증시는 실적 부진에 나스닥을 제외한 나머지 지수가...
리라화 가치는 최근 터키 중앙은행이 금리를 2개월 연속 낮추면서 함께 떨어졌다. 여기에 대사 추방이라는 국제사회 이슈까지 겹치면서 미국 달러화당 리라화 환율은 전날 한때 9.84리라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추방 철회 소식이 전해진 이날 리라화 환율은 다시 장중 9.5리라까지 내렸다.
인터치캐피털의 피오트르 매티스 애널리스트는 “에르도안...
터키 리라화 가치는 이틀 전 중앙은행이 두 달 연속 기준금리 인하(18%→16%)를 단행하면서 이미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달러당 리라화 환율은 2월 7달러 밑에서 거래됐지만, 현재 9.60달러까지 치솟았다.
전문가들은 리라 가치가 앞으로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시장 트레이더들은 내년 1월 이전에 달러당 10리라를...
영국 영란은행을 비롯해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기대 등이 주요 선진국 통화의 강세를 이끌며 달러에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미국 증시는 실적 발표와 함께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 속 혼조세로 마감했다. 그간 상승폭 컸던 기술주 중심 매물 출회됐고 경기에 대한 우려 속 방어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위험선호 심리와 함께 영국 영란은행 및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에 주요 선진국 통화들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6.5/1176.9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8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74.2원) 대비 1.65원...
인민은행 “모든 가상화폐 불법 간주” 5월 국무원 방침서 새로운 것 없어…시장 영향 제한적 “중국 족쇄 사라진 것 시장에 좋은 뉴스” 미국 등 다른 국가 반사효과 기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모든 종류의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를 불법으로 간주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시장에 새로운 타격을 가했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전날...
ECB는 PEPP가 종료된 이후에도 계속 채권을 매입할 예정이다. 기존 전통적인 자산매입 프로그램은 여전히 월 200억 유로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달 말 잭슨홀 미팅에서 연내 테이퍼링 실시 계획을 언급했다. 캐나다와 뉴질랜드, 호주 중앙은행은 이미 자산매입 축소에 들어간 상태다.
실제 미 연준은 의사록과 제롬 파월 의장 발언 등을 통해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시작할 뜻을 밝혔고, 영란은행과 호주, 뉴질랜드, 노르웨이 중앙은행들도 자산매입규모 축소 또는 금리인상을 시사한 바 있다.
글로벌 물가상승 압력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원자재가격 상승과 임금 인상, 주요 선진국의 재정지출 추가 확대, 글로벌 공급체인...
여기에 호주(화), 캐나다(수), ECB(목)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이들 중앙은행 총재들은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언급을 해왔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 이후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다.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 = 올해 상반기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물가 상승 압력이 부각되며 지속적으로 연준의...
12일 한국은행은 터키중앙은행과 계약금액 2조3000억원/175억리라(달러화 기준 20억달러 상당) 규모의 양국간 자국통화 스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4년 8월11일까지 3년이다. 만기도래시 양자간 합의를 통해 연장이 가능토록 했다.
한국과 터키는 2013년 5월 FTA 발효 이후 교역규모를 꾸준히 늘리고 있는 중이다. 실제 FTA 체결 직전(2011~12년)...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아디탸 바브 이코노미스트는 “각국 중앙은행들이 주택 정책 관련 위험을 잘 인지하고 있다”면서 “2008년 때와는 달리 부정적인 결과가 초래될 가능성을 상당히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기에 교훈을 얻은 중앙은행들이 현재 추세를 방관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