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 중국 화웨이의 런정페이 설립자 겸 회장의 딸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멍완저우가 지난 1일 캐나다 당국에 체포됐다는 소식은 아시아 증시 투자심리를 더욱 약화하고 있다.
한 홍콩 소재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는 “안보를 이유로 한 미국의 대중국 포위망에 일본이나 다른 아시아 국가의 대중 사업이 제한을 받을 수 있다”고...
올해에는 미국 ETF 운용사 Global X 인수 및 베트남투자공사와 현지 합작 운용사를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중국, 브라질 등 12개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10월 말 기준 전체 해외법인 수탁고는 32조 원에 이른다. 올해만 11조 원 넘게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미국 글로벌운용사인 웰스파고에셋매니지먼트가 룩셈부르크에 설정한 ‘글로벌 롱·숏 에쿼티 펀드’에 100% 투자하는 ‘한화웰스파고글로벌헤지솔루션펀드’를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화웰스파고글로벌헤지솔루션펀드(주식-재간접형)’가 투자하는 글로벌 롱·숏 에쿼티 펀드는 기본적으로 종목매수 후 가격이 상승하면...
=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는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가들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의 의사결정에 개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주인을 대신해 집안의 자산을 관리하는 집사(Steward)와 같이 기관투자자가 고객의 돈을 관리하기 위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적용 대상은 자산운용사, 보험회사,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와 이들의...
한지영 연구원은 “영국(2010년), 캐나다(2010년), 네덜란드(2011년), 일본(2014년)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시기가 상대적으로 느린 편이지만, 현재 국내에서도 참여기관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언급했다.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 도입과 관련해서는 “△직접경영참여 미행사 △독립성 △연금 사회주의 △인력 부족 △CIO(기금운용본부장)...
스튜어드십 코드는 2010년 영국이 처음 제정한 이후 캐나다, 네덜란드, 스위스, 이탈리아 등이 도입하는 등 지난해 말까지 전 세계 20개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다. 영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 중 하나로 기관투자자들이 주주의 역할 및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이 지적되며 재무보고위원회(FRC)가 2010년 7월 제정했고 2012년 9월 개정해 현재에 이르고...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들어서만 미국 ETF 운용사 Global X 인수 및 베트남투자공사와 현지 합작 운용사를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2003년 홍콩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중국, 브라질 등 글로벌 12개국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자산 136조원 중 해외법인 수탁고는 5월말 기준 22조 원 규모로 지난해부터 8조원 넘게 증가했다.
특히 2011년에는 캐나다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인 호라이즌과 호주의 베타쉐어즈를 인수해 글로벌 ETF 운용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홍콩, 콜롬비아, 미국 등 6개국에서 250여 개 순자산 규모 23조 원의 ETF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 더욱이 올해 미국 ETF 운용사 글로벌 엑스(Global X)를 인수하면서 회사의 ETF순자산 총액도 세계 10위권...
미래에셋그룹은 2003년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설립, 2008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법인 설립, 2011년 캐나다 선두 ETF운용사 ‘호라이즌ETFs’인수, 2018년 베트남투자공사와 공동으로 합작법인 및 미래에셋대우 인도현지법인 설립 등 꾸준히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왔다.
미래에셋 현재 11개국 14개 거점(현지법인 11개, 사무소 3개)으로 구성된 글로벌...
선순위 증권이란 미국과 캐나다에서 발달된 자산군으로 일반주식보다는 배당이 높고 유동성은 높은 의결권이 없는 증권이다. 일종의 채권과 주식의 하이브리드 성격이라고 보면 된다.
국가별 비중은 미국에 50%, 유럽에 13%, 캐나다가 14%를 비롯해 싱가포르, 호주 등에 투자하고 있다. 국가별 비중은 시장 상황에 따라 조절한다. 예를 들어 미국 금리 하락기에 미국...
여기에 블랙록, 피델리티, 뱅가드 등 해외 대형 자산운용사가 펀드 포트폴리오에서 한국 비중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단기간에 국내 증시 전반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
◇궁금증② 외국인 과세 강화가 자본 이탈로 이어질까 = 하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만으로 판단하면 이번 이슈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이 외에도 캐나다 대형주 60종목에 투자하는 호라이즌S&PㆍTSX60 ETF의 순자산이 6300억 원 넘게 늘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작년 11월 말 기준 미래에셋 글로벌 ETF는 전 세계 운용사 314사 중 순자산 규모 21위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 자금 순유입 규모에서는...
복지부 산하기관으로서 연금 내부의 보신주의뿐 아니라 자산운용사에 자금을 위탁한 후 성과에 따라 주기적으로 회수하는 점도 장기운용에 걸림돌로 지적된다. 홍완선 전 기금운용본부장은 국내 자산운용사에 위탁한 주식자산의 1년 누적 수익률을 매일 점검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일일 수익률을 평가해 논란을 키우기도 했다.
◇‘보신주의 운용’ 타개 방법...
그로스는 세계 최대 채권펀드 운용사인 핌코 창업자다. 금리인상은 단기 부채 비용 증가로 이어지게 되고 결국 기업과 개인의 대출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당장 미국만 놓고봐도 가계부채는 14조9000억 달러에 달하고, 기업 부채 규모는 13조7000억 달러에 이른다. 금리가 오르게 되면 이 부채에 대한 이자 부담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된다. 그로스는 “각국 정부와 미국...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 거래소에 ‘KOSPI200 ETF’ 상장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캐나다 선두 ETF운용사인 ‘호라이즌 ETFs’를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호라이즌 ETFs는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77개의 ETF를 상장, 투자자 포트폴리오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체 비중의...
자산운용사,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기업 경영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의결권 행사 지침인 스튜어드십 코드는 2010년 영국에서 처음 도입됐다. 이후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말레이시아 등 국가들이 자국의 특성에 맞는 스튜어드십 코드를 개발해 채택하고 있으며, 5월 말 현재 총 11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영국에서 스튜어드십 코드가 탄생한 배경에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국내 주요 기관들이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의결권 행사 지침이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2010년 영국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캐나다, 네덜란드, 일본 등 10여 개 국가에서 관련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 한국스튜어드십 코드 해설서와 법령집을 내놓고 기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현재...
회사 측은 올해를 재도약의 해로 삼기 위해 미국으로의 시장 확대와 호주, 캐나다, 인도 등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국가에 진출하기 위한 인증절차를 거치고 있어,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해외 영업망 확충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온자산운용은 Pre-IPO 및 메자닌 투자를 주 전략으로 하는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사로, 차별화된 딜소싱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운용사의 준법감시인은 “임대주택 투자와 같은 세금으로 할 일을 국민연금 기금으로 하면 수익률은 어떻게 낼지 의문”이라며 “국민의 노후를 위해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본 취지에 어긋날 수 있어 가입자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공시설이나 국공채 투자는 국민연금을 비롯한 국내·외 연기금의 투자 진로와 반대 방향이기도 하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인력 감원과 함께 주식투자 종목 선정에서 컴퓨터 모델에 중점을 둔 주식 사업 개편안을 이날 발표했다.
블랙록의 이번 새 전략은 미국 대형주 투자에서 인간이 시장을 이길 수 없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번 개편안을 주도한 마크 와이즈먼은 “나중보다 지금 진통을 겪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