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이 제작할 응급키트는 파스, 거즈, 붕대, 항생연고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이 목록은 네팔에 파견된 긴급선발대가 카트만두 인근의 주요 피해지역을 돌아보고 필요한 의약품을 자문해준 것을 참조하여 세팅할 예정이다.
의협은 이 응급키트를 현재 구조대가 차량으로 접근할 수 없고, 산악지역의 격리된 곳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구조요원들이 헬기를 타고 가거나...
앞서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와 포카라 지역에서 진도 7.8 규모의 강진이 일어나 4일 네팔 내무부 발표 기준 약 7240여명의 사망자, 1만4122명의 부상자, 810만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 발생지역은 인구 밀집 지역이라 사상자 수가 많고 지진 피해 이후 식량과 식수 등 모든 물자가 부족한 상황이다.
한편 YG는 불우 청소년...
네팔 지진, 사망자 6000명 이상…생존자 구조 소식도 들려
- 25일(현지시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지진 탓에 사망자가 6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돼
- 지난달 30일까지 네팔 정부가 집계한 사망자 수는 6130명, 부상자는 1만3827명으로 나탄나
- 구조작업을 총괄하는 네팔군의 가우라브 라나 육군사령관은 상황이 좋지 않다면 사망자가...
네팔 대지진 잔해에서 생후 4개월된 아기가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간) 카트만두 투데이가 보도했다. 박타푸르에서 수색작업을 하던 네팔 군인은 아기의 희미한 울음 소리를 듣고 건물 잔해 속 먼지를 뒤집어 쓴 아기를 찾아냈다. 매몰 22시간만에 구조된 아기는 군인이 구조 후 안아올리자 우렁차게 울음을 터트렸다. 현재 아기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28일(현지 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산제이는 지진 부상자들로 가득찬 카트만두 비르 병원(Bir Hospital)의 참혹한 현장을 중계하고 있었다. 그 때 머리 부상을 심하게 당한 어린 소녀가 병원으로 들어왔다. 진단 결과 소녀는 두개골 골절로 인해 긴급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밀려오는 환자로 인해 소녀를 수술한 인력이 없었다. 이 때 산제이가 직접...
네팔 대지진 이후 히말라야 산사태로 고립됐던 한국인 10여명이 네팔 군용기 편으로 구조됐다.
30일 YTN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 관계자는 히말라야 강진곰파에 고립됐던 우리 국민 12명이 29일 오후 네팔 군용 헬기 지원을 받아 구조됐다고 밝혔다.
이 중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이들은 카투만두로, 나머지는 둔체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카트만두에 머물고...
30일 투입되는 국적기(보잉777, 261석)는 오전 3시15분(이하 한국시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7시30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한다.
이어 우리 국민을 태우고 오전 9시 카트만두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4시5분경 도착할 예정이다.
네팔로 이동학습을 떠났던 창원 태봉고 학생 44명을 비롯해 상당수 우리 국민이 긴급 투입되는 국적기를 통해 조기귀국 할 수...
총 25의 탐색구조대는 수도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15km 떨어진 박타푸르 지역에서 구조활동을 벌인다.
이들 가운데 27일 떠난 탐색구조팀 10명은 박타푸르로 이동, 바로 구호 활동을 시작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1일 떠나는 의료팀 15명은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10명)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교육민간의료인력(5명)으로 구성됐다. 의사, 약사, 간호사와 함께...
우리 국적기(보잉777, 261석)는 30일 오전 5시 인천을 출발(KE9695)해 오전 9시15분 카트만두에 도착해 탑승 후 오전 10시15분 카트만두를 출발(KE9696), 오후 7시40분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항공편 신규 항공권 구입과 기존 예약일정 변경 등에 관해서는 대한항공(국내) 콜센터(1588-2001)와 대한항공 카트만두 지점((국가번호 977)-1411-3012), 공항 외부에 설치된...
서울대병원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에 1억원 상당의 긴급 의약품 및 의료기자재를 보내기로 하는 등 네팔 피해 구호에 적극 나섰다.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네팔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항생제, 외상치료제 등을 비롯한 의약품 및 의료기자재를 내달 1일 카트만두대학병원에 보낸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8일 카트만두대학병원...
카트만두 모델 병원(Kathmandu Model Hospital)을 비롯한 산하 3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지진 피해 환자들에 대한 의료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인력이나 물자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6월 펙트 네팔과 협력해 카트만두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9월에는 두 기관이 상호협력 MOU를...
시는 다음달 2~3일 개최되는 2015지구촌나눔한마당 축제에 참가한 주한대사관 수익금을 네팔 지진복구에 지원하는 방안도 참가단체와 협의 중이다.
아울러 네팔 현지에 식수 지원을 위해 병물 아리수를 지원하는 방안을 대한적십자사와 논의 중이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 시민의 작은 도움이 네팔 국민에게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카트만두, 포카라 등...
프랑스와 네팔 구조대원들이 전날 카트만두의 무너진 아파트에서 80시간 넘게 갇혀있던 리쉬 카날(28)이라는 남성을 구출했다.
무너진 기둥에 다리가 부러진 채 갇혀 있던 카날을 구조하는 데 6시간 이상이 걸렸다.
네 자녀를 둔 엄마가 36시간 만에 인도 구조팀의 노력으로 구조되기도 했다.
◆ 네팔 지진 80시간만에 잔해속 생존자 구조
28일(현지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지진 피해 현장에서 지진 발생 80시간 만에 28세의 한 남성이 구조됐습니다. 리시 카날이라는 이 남성은 무너진 7층 높이의 아파트 건물 2층 잔해 속에서 살아남아 구조를 요청, 구조대가 5시간에 걸쳐 작업을 벌였습니다. 카날은 다리가 부러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이들은 2년 전에도 네팔로 트레킹을 다녀왔으며, 월 10만원씩 회비를 모아 비용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방문지역은 다행히 지진이 발생한 카트만두에서 멀리 떨어져 안전에 문제가 없으며, 현재까지 계획된 일정을 그대로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내달 4일 귀국할 계획이었던 이들 일행은 일정을 앞당겨 1일 귀국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악인 엄홍길 씨(가운데)를 비롯한 적십자 긴급구호선발대원들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열린 '적십자 네팔 지진 긴급구호선발대 출정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엄홍길 긴급구호대장을 비롯한 5명의 '긴급구호선발대'는 오는 29일 새벽 네팔로 출발해 구호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산악인 엄홍길 씨(가운데)를 비롯한 적십자 긴급구호선발대원들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열린 '적십자 네팔 지진 긴급구호선발대 출정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엄홍길 긴급구호대장을 비롯한 5명의 '긴급구호선발대'는 오는 29일 새벽 네팔로 출발해 구호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