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공식 사망자 5000명 넘어…골든타임 넘긴 기적의 생환자 나와

입력 2015-04-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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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카트만두에서 28일(현지시간) 프랑스 구조대원들이 잔해 속에 80시간 넘게 갇혀 있던 리쉬 카날을 구출하고 있다. AP뉴시스

네팔에서 발생한 규모 7.8 강진으로 인한 공식 사망자가 5000명을 넘었다고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지진 발생 닷새째인 이날 네팔 사망자는 5057명, 부상자는 1만915명으로 늘었다. 산간지대에 고립돼 아직도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아직 정확한 피해규모를 추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돈을 벌기 위해 상경했던 주민 수천명이 가족 생사확인을 위해 고향으로 향했다. 이들은 산사태로 도로가 끊어진 곳에서는 도보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

네팔 정부는 전국에서 약 800만명의 사람이 지진 영향을 받았으며 그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만 100만명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네팔 이외 인도에서 72명, 중국은 25명이 이번 지진으로 사망했다.

네팔 육군 중령인 A.J. 타파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쉬면서 슬퍼할 때가 아니다”라며 “밖으로 나가서 사람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조 골든타임인 72시간이 지나면서 생존자를 구출할 가능성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구조대원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미국 A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골든타임을 넘긴 시점에 기적의 생환자가 나왔다. 프랑스와 네팔 구조대원들이 전날 카트만두의 무너진 아파트에서 80시간 넘게 갇혀있던 리쉬 카날(28)이라는 남성을 구출했다.

무너진 기둥에 다리가 부러진 채 갇혀 있던 카날을 구조하는 데 6시간 이상이 걸렸다.

네 자녀를 둔 엄마가 36시간 만에 인도 구조팀의 노력으로 구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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