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와 다수 노조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노동조합 노사 양측은 지난 8월 2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65일 만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기본급 4.0%(정기 호봉승급분 포함) △안전생산 장려금 200만 원 △복지카드 60만 원 등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 결과 조합원의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는 “대내외 경영 환경...
우리금융은 이날 우리금융 본사에서 임종룡 회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고정현 우리FIS 대표, 박봉수 우리은행 노조위원장, 장문열 우리카드 노조위원장, 이호성 우리FIS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IT거버넌스 개편을 위한 노사합의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편으로 은행, 카드사의 기획과 IT업무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그룹의 디지털...
공사 노조 연합교섭단, 인력감축안 저지서울시와 사측 협상 결렬되면 총파업 돌입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동조합이 인력 감축안에 반발하며 다음 달 9일 총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서울시와 사측과의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파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18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에는 카카오의 재무그룹장이 법인카드로 1억 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결제한 사실이 드러났다. 시민단체가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X의 가상자산 클레이를 이용한 배임·횡령 혐의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등을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공동체별로 6월 카카오모빌리티가 ‘호출(콜) 몰아주기’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71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소진공 부이사장, 인사실장을 비롯한 사측 직원 10여 명과 노조 위원장 등 노조 간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일하기 좋은’,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임금·단체 협약의 초석을 마련했다. 또 노사관계 중장기 전략체계 정비를 위해 노사발전재단 주관의 노사 파트너십 역량강화 교육과 노사공동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을...
서승욱 카카오 노조 지회장은 “쏟아져 나온 임원의 법인카드 남용 관련 뉴스를 보며 카카오가 어디까지 바닥으로 내려갈수 있는지 허탈함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우리가 8월 뜨거운 거리에서 외쳤 듯 작금의 카카오의 위기는 무책임한 경영행태 때문”이라며 “명백하게 사실관계를 따지기 위해 고발이라는 방법을 택했다. 공개된 사실은 뼈아프지만 이를 기반으로...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은 “A 교사와 같이 근무한 교사들도 A 교사와 교장 사이에 문제가 있었다고 진술했다”며 “고인의 장례식장에서 A 교사의 임용 동기들과 학교 관리자분들 사이에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A 교사는 숨지기 며칠 전에도 “머리가 아프다”며 여러 차례 조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A 교사의 동료 교사는 “유족에게 듣기론 A...
17일 카드노조협의회는 종로구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융당국의 근시안적인 의사결정으로 카드사들이 연간 1000억 원의 수수료 부담에 직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결과를 3분기에 발표한다. 3년 주기로 논의했던 카드수수료율 재산정 주기를 5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민주당이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을 처리하겠단 의지를 내비치면서 여당은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건의 카드를 또다시 손에 거머쥔 상태다. 야당이 “입법 독주”를 강행하면 이번엔 필리버스터도 불사하겠다는 게 여당 입장이다.
25일 국회에 따르면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 직회부된 노란봉투법은 30일 본회의 부의 여부 표결을 앞두고 있다. 만약 야당 주도로...
근로자위원인 정문주 한국노총 사무처장은 "사용자위원 측에서 업종별 차등적용 필요성에 대한 이유를 영세사업자,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이라고 하지만 이를 최저임금의 업종 차등적용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라며 "근본적으로 대·중소기업 간, 가맹본사와 업주 간 ‘갑을 관계’와 가맹 및 카드수수료, 임대료 등 비정상적인...
택배노조, 화물연대, 배달노조….
최근 파업을 벌인 이들 단체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모두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상 ‘근로자’들의 조직체인 ‘노동조합’이 아니란 점이다.
노조법상 근로자는 ‘근로기준법’의 정의를 따른다. ‘임금을 목적으로 사업이나 사업장에 근로를 제공하는 사람’을 뜻하는데, 근로 장소·시간·내용에 사용자가...
노조 파업의 경우 지난해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윤 대통령은 업무개시명령 카드를 꺼내드는 등 단호한 대처를 함으로써 불법파업에 대해 ‘본보기’를 보였다. 그 결과 역대 정부 대비 근로손실일수는 최저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해 5월 10일부터 올해 4월 말까지 근로손실일수는 28만 일로, 정권 초기 같은 기간 기준 문재인(106만 일)·박근혜(65만...
우리은행 노조 역시 ‘영업 현장에 대한 이해’에 초점을 맞춰 설문 형태로 후보자들을 평가할 예정이다.
임 회장의 후보군 영업력 평가는 사실상 이달 초부터 시작됐다는 관측도 있다. 임 회장은 취임 후 이달 4일부터 현장 경영 행보의 시작으로 15개 자회사를 방문했다. 첫날에는 우리금융캐피탈을, 12일에는 우리카드를 방문해 박 후보자, 조 후보자 등 임직원과의...
보험, 카드사에 대해서도 지나친 성과급과 배당을 문제 삼으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작은 정부’를 표방하며 기업의 자율성을 내세웠던 윤석열 정부가 금융사에 지나치게 경영 개입을 한다며 ‘관치금융’의 도를 넘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금융사 CEO의 52%도 ‘정부와 금융당국의 금융권 개입 정도가 관치금융이라고 할 만큼 심하다’고...
이 사건은 애초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타이어 법인의 ‘부당지원 혐의’에 대해서만 검찰 고발을 했으나 이후 한국타이어 노조가 조 회장과 이모 대표이사에 대해 ‘배임 혐의’ 고발장을 접수한 사안이다. 검찰은 이후 고발요청권을 행사해 공정위로부터 두 사람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받고 수사에 나섰으나, 이 대표는 범행 가담 사실이 확인되지 않아 혐의없음...
우리카드사 대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사 대표 등 4명을 선정했다. 은행장 후보군 전원이 우리금융 내부 출신으로 꼽혔다. 임 회장이 금융위원장 등을 거친 관료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관치금융’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것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편 마무리=KB금융은 24일 열린 주총에서 금융권 이슈 중 하나였던 노조 추천...
이른바 MZ세대 노조라고 불리는 유준환 새로고침 의장(LG전자 사람중심노조 위원장)은 "이번 근로시간 개편 제도에 대해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취지가 진정으로 노동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그리고 취지가 그대로 개편안에 반영돼 충족됐는지가 의문"이라며 "개편안으로 과로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노동자를 두텁게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을...
규모가 큰 대기업 노조의 경우 김밥, 플래카드, 팻말, 버스 대절비 등을 합하면 파업비용이 몇억, 몇십억 원에 달한다. 많은 노조에게 큰 전쟁(파업)일수록 큰 기회로 작용한다.” 민주노총 산하 대기업 노동조합에서 위원장을 지냈던 한 노동운동가는 얼마 전 전화 통화에서 대표적인 노조비 비리유형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노조비만 깨끗하게 써도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