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폭우 피해 이후 정부가 방재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지하 등 재해 취약주택 밀집지역의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 기준을 완화하고, 추가 용적률을 부여하기로 했다. 서울의 경우 조건에 따라 최대 20%포인트(p)까지 추가 용적률을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10일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 및 기본계획 수립 지침’ 개정안을...
정부는 이를 통해 73개 국가하천 전 구간(3601km)에 대해 수위나 제방 등 종합적인 하천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극한 강우에 대비해 도시 침수와 하천홍수에 취약한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라며 "관계기관과 빈틈없이 협업해 홍수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남부지방이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와 농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심했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 집중호우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5일 부산 사하구 감정동 한 주택가에는 옹벽 10m가량이 무너져 내리고 광주에는 지하철 1호선 공항역...
호우로 인해 사면 유실 2건과 광주지하철 공항역 공사장 침수 등 시설피해가 있었으며 인명피해는 없다.
행정안전부는 호우에 대처하기 위해 오후 5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제주도에 최대 440mm 비가 내렸으며 6일까지 중부지역,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공사는 역사 외부의 승강기 신설 현장에서 약 200t의 빗물이 유입돼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설치를 진행 중이다.
광산구 시가지에서는 신가동 저지대 도로에 빗물이 발목 높이 정도 고였다는 민원 신고가 잇따라 담당 자치구가 이물질로 막힌 배수로를 긴급 점검했다.
전남에서는 농업 분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고흥군...
서울 관악구가 올해부터 침수 예·경보 발령 시 재해 약자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침수 재해 약자 동행 파트너’ 제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침수 재해 약자 동행 파트너는 침수 예보 단계부터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재해 약자 211가구의 대피를 돕기 위해 현장에 출동하는 주민 협업체다.
구는 재해 약자 1가구당 돌봄 공무원, 통·반장...
지난해 환경교육센터인 '녹색교육센터'와 협력해 취약 아동들과 함께하는 글꽃숲 사업을 실시한 것은 물론 △침수 피해를 입은 수변 생태 공원 복원 활동 △기후 위기 교육을 위한 환경 팝업북 만들기 등 환경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으며, 최근 3년간 재생에너지, 녹색채권 등 친환경녹색 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등 ESG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시는 중증장애인 거주 반지하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침수피해를 입었거나 침수위험이 큰 가구 등을 추린 뒤 거주자 면담·현장조사를 거쳐 대상 가구를 발굴했다. 대우건설은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사업비 2억 원을 후원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해비타트는 가구별 특성에 맞는 주거환경 개선공사를 시행했다.
서울시는 이달까지 안심동행주택...
실제로 이동형편의점은 기록적인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 대규모 침수 피해가 일어난 포항 등 구호 손길이 필요한 곳에 출동해 이재민과 구호 인력을 대상으로 식음료를 무상 제공하는 지원 센터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CU가 K-편의점을 대표해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만큼 해외 관광객들에게 국내 편의점 상품과 서비스의...
집중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차수막 설치,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거시설 제공, 재난취약지역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등 재난 예방부터 복구까지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발생 시 재해구호 상황을 총괄하며 침수위험 지역 및 대상자 선정 등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사업 수행 기관으로 임시주거시설 제작 등을 지원한다.
정지원...
주택 임시거주비 보장 사유를 화재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태풍, 침수, 지진 등 자연재해까지 확대했으며 1일당 보장도 물가 상승을 고려해 업계 최고액인 25만 원으로 증액했다. 또 화재 손해와 급배수시설 누출 손해에서 보장이 제외됐던 폐기물처리 비용과 스프링쿨러 누출 손해를 추가해 보장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최근 생활 트렌드를 반영한 생활용품 14종 고장...
이어 수자원정보센터는 인공지능(AI) 홍수예보 및 도시 침수예보에 대한 강우레이더 활용방안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강우레이더를 활용한 돌발집중호우 예측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유 차관은 "환경부, 기상청, 지자체, 수자원공사 등 홍수 대응 유관기관이 빈틈없이 협업해야 홍수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포스코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냉천이 범람하면서 포항제철소 전역이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 비상 대응을 위해 신속한 소통이 필요했지만 통신장비가 물에 잠기면서 휴대용 전자기기를 통한 연락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통신3사는 국가기간산업의 중추인 포항·광양제철소가 재난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에도 휴대전화 연락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협약에 따라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포항시를 비롯해 광주시, 경남 창원시 침수 취약지역에 6시간 전에 나오는 기상청의 강수 예보를 활용, 침수위험 정보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 침수 스마트 대응 시스템'을 실증한다.
이 시업에는 2024년까지 160억 원이 투입되며 △도시 침수 분석·예측을 위한 데이터 수집 체계 구축...
우선 매입대상은 침수 피해 이력이 있는 반지하주택과 서울시에서 지난해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한 7개 자치구 내에 있는 반지하주택, 지층이 지반에 3분의 2 이상 묻힌 주택 등이다.
기존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던 세입자는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로 전환해 이주 및 이사비를 지원한다. 지상층에 거주하는 세입자의 임대차계약 기간은 SH공사가 일괄 승계한다. 주택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강풍과 집중호우가 계속되며 해안, 산지, 저지대, 도심을 가리지 않고 피해가 속출했다. 범람, 침수, 산사태, 도로유실 등으로 10억 달러가 넘는 경제적 손실은 물론이고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여름 장마철 많은 지역에서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 증가로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빗물받이는 노면의 빗물을 우수관으로 원활하게 배수시키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하수시설로, 침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간 구는 빗물받이 안에 쌓인 낙엽, 담배꽁초 같은 배수의 흐름을 막는 오염물질을 제거해 시설이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준설을 시행해왔다.
올해는 전통시장과 관광특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과 저지대 침수우려지역부터...
인명피해를 냈다. 2월 하순에 워싱턴에는 150년 만의 고온현상이 나타났다가 불과 이틀 후에 한파와 폭설이 도시를 마비시켰다. LA와 샌디에이고에선 한파와 폭설이 도시를 덮친 후에 기온이 갑자기 오르고 여름철에나 나타날 폭우가 쏟아져서 제방이 무너지고 마을 전체가 침수되었다.
기후 널뛰기 현상이 심해지는 이유
종잡을 수 없이 급변하는 기후현상은 대부분...
포스코는 “지난해 9월에 발생한 냉천 범람사고로 큰 침수 피해를 입었던 포항제철소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체계적인 정비체제 구축과 정비기술력 향상에 대한 중요성과 시급성을 재인식하게 됐다”며 정비전문 자회사 설립 배경을 밝혔다.
그러나 협력사들은 통폐합 방식으로 정비자회사가 설립돼 기존 협력사가 사실상 문을 닫아야 한다고 문제제기했다. 이달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