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한국당 의원들은 공수처법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가 무산되자 본회의장을 단체 퇴장하고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로텐더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공수처는 문재인 정권의 비리 은폐처이고 친문범죄 보호처”라며 “공수처로 인해 대한민국의 국격은 북한이나 나치 같은 저열한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문 의장은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 등 108인으로부터 전원위원회 개회 요구서가 제출됐다"면서 "실시 여부에 대한 교섭단체간 협의를 위해 잠시 본회의를 정회한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공수처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공수처법안은 고위공직자 범죄를 전담해 수사하는...
강석호 후보는 "4+1 야합을 뛰어넘어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라는 공식 협상라인을 복구, 패스트트랙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제시했다. 김선동 후보는 "우리의 지혜와 뜻을 하나로 모으면 독재 연장용 패스트트랙을 반드시 막아낼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국당은 또 '친문(친문재인) 농단' 의혹과 북한의 무력도발로 고조된 '안보위기'로...
20대 국회 마지막 교섭단체 연설…“공수처 설치되면 검찰특권 해체”
“청년들의 상실감에 진정으로 사과”…입시?취업 ‘공정성 회복’ 약속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 제안…비공개 사전검증+공개 정책검증 2단계
“세계 경제 위기 상황 인식…적극적인 재정 집행과 입법 뒷받침돼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검찰 개혁과 관련해 “공수처...
황 대표는 자신이 군 계엄령 선포 논의에 연루됐다는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문 대통령과 이 정권은 또 다른 꼼수로 국면을 전환하려는 것"이라며 "집권여당과 시민단체를 가장한 친문 친위 단체가 합세해서 제1야당 대표를 공격하는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국 대란과...
황 대표는 "문재인 게슈타포(과거 독일 나치 정권의 비밀 국가경찰)인 공수처를 만들어 친문 독재의 끝을 보려고 하는 것"이라며 "검찰개혁이란 명목으로 공수처 만들어 권력형 비리에 대한 수사를 무력화하고, 상식에 맞지 않는 선거법 개정으로 영구집권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모른 척하고 놔두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
황교안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친문 세력들이 대한민국을 거대한 인민재판의 소용돌이에 빠뜨리고 있다”며 “대통령의 사죄와 결자해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대통령을 등에 업은 친문 세력들은 관제 시위로 검찰을 겁박하고, 정당한 수사를 하는 검사들에게 인신공격까지 퍼붓고 있다”며 “정말 무법천지가 된 것”이라고...
특히 최근에는 친문(親文) 정치권 인사들의 총선 준비로 생긴 빈자리에 담쟁이포럼 출신 인사들의 진출이 늘면서 그 영향력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권 출범 이후 현재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장을 받은 장관급 국무위원은 31명이다. 이 중 담쟁이포럼 출신은 5명이다. 담쟁이 시를 쓴 도종환 시인(당시 국회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민선자치 시행 뒤 23년 만에 처음으로 보수정당이 아닌 민주당 소속으로 강남구청장이 된 정순균 당선인은 ‘친문’(친 문재인) 인사로 분류된다. 1951년 전남 순천 출생으로 대학 졸업 후 20년 동안 중앙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하다 2002년 당시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언론특보로 정치에 입문했다. 참여정부 출범 직후에는 국정홍보처 차장·처장으로 일했다.
이...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전체 17곳의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14곳에서 승리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텃밭’인 대구·경북(TK) 2곳만 간신히 수성해 침몰했다.
또 ‘미니 총선’으로 불렸던 이번 재보선 12곳 중 민주당이 11곳에서 전승을 거두면서 민주당 의석 수가 130석이 돼 정국 주도권을 쥐게 됐다. 특히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이 중 박병대 사외이사가 친문(親文)인사로 분류된다. 박병대 사외이사는 문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2기 동기다.
◇여권 정치인 출신 등 정권 코드 인사 지적 = IBK기업은행은 김정훈 민주금융발전네트워크 전문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민주금융발전네트워크는 전현직 금융기관 임원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다....
이는 수도권 광역단체장 중에선 상징성이 큰 서울시장이다 보니 여당 내 서울시장 경쟁이 과열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 박영선, 민병두, 전현희 의원 등 도전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박 의원은 서울시정뿐만 아니라 MBC 사태나 노영민 주중 한국대사의 난징 방문 등 친문 지지자들이 좋아할 만한 현안에는 빠짐없이 의견을 내며 이슈를 주도하고 있다. 민...
홍 후보자는 이날 SNS를 통해 “그동안 교수, 시민단체 활동가, 정치인으로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발전해야 한국경제가 재도약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문재인호가 활짝 돛을 올리고 힘차게 출범할 수 있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사무실로 출근해 국회...
더불어민주당 혁신 기구인 정당발전위원회를 두고 추미애 대표 측과 친문(친문재인)계 간 갈등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추 대표는 “정발위는 이미 최고위원회의를 통과한 것”이라며 강행 의사를 재확인했다. 이에 친문계 의원들은 “연판장을 돌려서라도 추 대표의 룰 개정을 저지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당 내홍의 뇌관으로 떠오른 내년 지방선거 ‘공천 기준’이...
새 정부가 출범한 지 55일 만에 비로소 완성된 1기 청와대·내각 진용을 살펴보면 친문(親文)인사들과 교수들이 우세했다. 또 비(非)고시·비(非)주류의 개혁적 인사들이 많이 포진됐으며 여성들의 입각도 두드러졌다.
4일 청와대에 따르면 낙마한 인사를 제외하고 이날까지 발표된 차관급 이상 인사는 총 79명이다. 이 중 관료 출신이 33명(41.8%)로 가장 많이 배치돼 정부...
캠프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친노, 친문뿐 아니라 비문까지 모두 끌어안는 통합형·화합형 캠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시 친노 세력을 지지 기반으로 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박원순 서울시장 주변 인물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권오중 전 서울시 정무수석이 뛰고 있는 가운데 기동민·박홍근 의원 등 86그룹 출신 민평련계에...
또 다른 회원은 정부 기관 여성가족부와 여성 단체에 이같은 사실을 항의해 같은 편에 서 줄 것을 요구했다. 이 회원은 여가부에 직접 전화를 걸어 "여가부도 눈치 보느냐. 왜 아무런 대책도 없는지 왜 가만히 있는지 똑바로 하라고 말했다"라며 글을 올렸다. 이 회원의 글에는 대체로 참 잘했다는 응원의 댓글이 많았다.
한편 박사모는 최근 최순실 씨의...
또 “우리는 문 대표의 당 혁신을 지지한다”면서 “그러나 이른바 친문그룹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뉴파티위는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이 새로운 세력과 파트너십을 갖고 함께 이 당을 변화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 스스로도 하나의 계파나 이익집단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경계하겠다”고 역설했다.
최근의 야권 분열 상황에 두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