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은 이장한 회장을 비롯해 종근당과 가족사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의 기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추도예배, 회고 및 헌정 영상 상영과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의 집례로 추도예배가 진행된 후 종근당 전직 임직원과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등 10명이 이종근 회장과 관련된...
이어 블룸버그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날 야스쿠니 신사에 봉물을 헌납했지만 참배는 보류했으며 즉위 후 처음으로 일본 전몰자 추도식에 참석한 나루히토 일왕이 “깊은 반성”이라는 상왕의 표현을 그대로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여전히 아베는 과거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하와이 소재 퍼시픽포럼의 칼 베이커 이사는 “한일 양국 모두 최근...
일본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15일(현지시간) 열린 74주년 전몰자추도식에 참석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나루히토 일왕과 부인 마사코 여사 앞을 지나가고 있다. 이날 나루히토 일왕은 추도사에서 과거를 돌아보며 ‘깊은 반성’을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추도식 때부터 ‘깊은 반성’이란 표현을 사용한 부친 아키히토 전 일왕의 견해를 계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추도사에서 "시대를 앞서갔던 선구자였고, 시대의 흐름을 읽어냈던 지도자였다"고 이 여사의 업적을 기렸다.
그는 "여사님 또한 김대중 대통령님과 함께 엄혹한 시절을 보내며 상상할 수 없이 가혹한 시련과 고난, 역경과 격동의 생을 잘 참고 견디셨다"며 "민주화 운동의 어머니로서 존경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고...
문희상 국회의장은 14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이희호 여사의 추도사에서 "이 여사는 시대를 앞서갔던 선구자이자, 시대의 흐름을 읽어냈던 지도자"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문 의장은 이날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이 여사 추모식에서 "우리 모두 다 같이 이 여사님께 참으로 사랑하고 존경했었다는 말씀을 바친다"고...
이 밖에도 장 대표는 "전직 대통령 부인이란 이유만으로 추도하고 칭송하란 말인가"라고 날선 게시글을 다수 게재했다.
장 대표의 이같은 행보는 이희호 여사 별세에 앞서 지난해 7월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사망 이후 도마에 오른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 보좌관과도 맞물린다. 당시 정모 보좌관은 SNS를 통해 "좌파척결 기념일"란...
그는 "앞으로 민주당은 김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을 김대중 도서관과 함께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김 전 대통령과 관련한 여러 가지 행사를 당에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에게 어떤 말씀을 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특별한 말은 안하고 여사님이 그동안 아주 훌륭하게 잘 살아오신 것을 본받겠다고 말했다"고...
이낙연 국무총리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 간담회 등에 잇따라 참석했으며, 이후 중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일본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현지 정부·기업 관계자들과 면담하는 등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달 22일에는 고(故)노무현 대통령 추도식 참석차 방한한 조지 W. 부시 전(前) 미국 대통령과도 만나 국제정세와 IT 산업 동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리얼미터는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 문 대통령의 민생 경제 행보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3.0%P 내린 39.3%, 자유한국당이 0.8%P 오른 31.9%를 각각 기록했다. 직전 조사에서 11.2%P였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7.4%P로 축소됐다. 아울러 정의당 지지율은 1.7%P 오른 7.6%를 기록했고, 바른미래당은 0.1%P 내린 5....
문 의장은 이날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힌 데 이어 "그러나 하늘에서 도와달라고, 지켜봐달라고 말씀드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 짐은 이제 남아있는 우리가 해야 할 몫"이라고 강조했다.
노 전 대통령의 첫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 의장은 "대통령님은...
이 총리는 23일 봉화 마을에서 열린 노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사를 통해 “대통령께서 떠나신 지 10년이 됐다. 며칠 전부터 국내외 곳곳에 사람들이 모여 대통령을 기억하며 그리워하고 있다”이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노 대통령이 생전에 스스로를 연결된 산맥이 없이 홀로 서 있는 봉화산 같은 외로운 존재라고 표현했다며 “대통령님은 결코 외로운 산이 아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엄수됐다. 전국에서 몰려둔 추도객 1만여 명은 인권에 대한 노 전 대통령의 비전을 기렸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등 유족을 비롯해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날 민주당 이해찬, 바른미래당 손학규,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집결했다. 반면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여야 4당은 이날 일제히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내용을 담은 논평을 냈지만, 한국당은 논평을 내지 않고 침묵했다.
황 대표는 봉하마을 대신 군 부대로 향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사
노무현 대통령님,
대통령께서 떠나신지 10년이 됐습니다. 며칠 전부터 국내외 곳곳에 사람들이 모여 대통령님을 기억하며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나고 자라고 잠드신 이곳 봉화산 자락에도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모였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생전에 스스로를 “봉화산 같은 존재”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연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