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비보에 '국수' 올린 장기정…조원진 보좌관 잇는 조롱 言

입력 2019-06-11 1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희호 여사 별세 조롱한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

(출처=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 SNS)
(출처=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 SNS)

이희호 여사의 비보를 두고 도 넘은 조롱·희화화 발언이 포착되고 있다.

11일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는 SNS를 통해 "오늘은 국수 먹는 날"이라면서 "국수 맛있게 먹고 인증샷 놀이 합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전날 별세한 고(故) 이희호 여사의 소식이 전해진 뒤 보인 행보다.

관련해 장기정 대표는 "공인인 정치인이라 솔직히 표현하지 못하는 것 안다"라며 "이희호 여사 사망 저처럼 기분 좋지 않나"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희호 여사의 별세를 두고 원색적인 조롱 발언을 쏟아낸 셈이다.

이 밖에도 장 대표는 "전직 대통령 부인이란 이유만으로 추도하고 칭송하란 말인가"라고 날선 게시글을 다수 게재했다.

장 대표의 이같은 행보는 이희호 여사 별세에 앞서 지난해 7월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사망 이후 도마에 오른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 보좌관과도 맞물린다. 당시 정모 보좌관은 SNS를 통해 "좌파척결 기념일"란 표현과 더불어 잔치국수 사진을 올려 논란을 낳은 바 있다.

한편 장 대표는 지난 2월 손석희 JTBC 대표이사를 배임 혐의로 고발한 인물이다. 지난 5월에는 서훈 국정원장을 정치관여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37,000
    • -3.05%
    • 이더리움
    • 4,585,000
    • -3.74%
    • 비트코인 캐시
    • 851,500
    • -0.99%
    • 리플
    • 3,071
    • -3.88%
    • 솔라나
    • 200,000
    • -5.84%
    • 에이다
    • 629
    • -5.7%
    • 트론
    • 427
    • +1.43%
    • 스텔라루멘
    • 368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90
    • -1.8%
    • 체인링크
    • 20,540
    • -4.64%
    • 샌드박스
    • 212
    • -7.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