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3년 동안 최고 임금제를 말했는데 최저임금 인상이 어렵다고 한다면 고임금에 대한 속도 조절은 왜 필요하지 않은지 정치권의 책임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며 “노동존중사회를 약속한 대통령이 노동에 대한 대책 마련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치개혁과 관련해선 “어려운 과정 거쳐서 패스트 트랙 지정까지 갔다”며 “정개특위 다음 주부터 가동해서 8월...
이 이사장은 “뉴딜정책은 규제강화와 복지제도화라는 개혁정책이었다”며 “최저임금과 4대보험 등을 도입하고 재벌을 개혁하는 등 억강부약 정책을 40년간 펴면서 소득 상위 10%의 소득을 33%수준까지 낮췄다. 이 기간동안 4% 성장과 완전고용을 달성해 미국 300년 역사상 최고의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기간동안 독일은 라인강의 기적을...
CJ대한통운은 급변하는 글로벌 기업 환경에서도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함으로써 유통산업 분야 최고 기업으로 평가됐다.
한국 유통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 및 보호무역주의 확산, 남북 간 정치경제의 불투명, 최저임금제 도입, 유통업체와 중소협력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갈등, 그리고 관련 규제 확산 등 국내외 어려운 시장 환경을...
이 총리는 “ 특정 업종이나 지역에 따른 최저임금 차등화는 1988년 최저임금제 도입 후 31년 동안 실현 못 한 제도”라며 “막상 하려고 보면 많은 과제가 있을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 총리는 ‘시장에서 소화하지 못한 경제정책이 있었다’는 지적에 “설령 순수한 취지에서 시작했다고 해도 시장에서 그 정책이 어떻게 받아들여질 것인가, 현장에서...
박 최고위원은 "2015년 독일이 최저임금제를 도입했고 미국도 뉴욕과 같은 대도시에서 최저임금을 도입하고 확대하고 있다. 일본도 마찬가지"라며 "그럼 이 나라들이 전부 사회주의인가. 실패한 정책이라면 왜 확대되고 있느냐"고 반문했다.
유 이사장도 "(독일은)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집권하고 있는 시기에 (최저임금을) 법으로...
이 회장은 1982년 광명전기에 입사해 광명전기 최고 경영자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 이 회장은 2015년 회장 선거 당시 1차 투표에서 박성택 현 중기중앙회장과 결선 투표까지 갔다. 이번에도 유력 후보 1순위로 꼽힌다.
이 회장은 최저임금제 업종별 차등 적용과 탄력근무제 1년 연장 등을 주장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의 일감을 최대한 만들겠다는 것을 최우선 공약으로...
이에 노조는 신입사원 임금을 기존직원의 절반으로 낮추는 ‘이중임금제’를 도입했다. 또 퇴직자 연금·의료혜택 축소, 해고 시 평균임금의 95%를 지급하는 ‘잡뱅크제’ 폐지, 기업성과와 관계없이 임금 인상하는 ‘생계비 연동 임금인상’ 중단에 동의하고, 향후 6년간 파업하지 않기로 했다.
사측은 향후 미국시장 회복과 경영 개선으로 생산량이 늘면...
BBQ는 먼저 수당을 급여에 포함시켜 일괄 지급하는 기존의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성과급 제도 개선을 통해 임직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포괄임금제를 폐지할 경우 실질 급여가 줄어드는 것과 달리 성과급과 각종 수당 등을 통해 평균 급여를 17.6% 인상했다.
주 52시간 근무 정착을 위한 실행 방안도 내놓았다. 업무시간 종료 후 업무용 PC가...
하지만 높은 임금도 법을 넘나들고 인간의 존엄을 상실한 노동을 정당화하긴 어렵다. ‘이투데이’가 삶을 잃거나 포기하는 은행원의 현실을 들여다보고 문제와 해법을 고민한다.
'1926시간 vs 2400시간.'
고용노동부가 집계한 지난해 전체 금융·보험업의 1인당 연평균 근무시간은 1926시간이다. 그러나 노조 측 주장은 다르다. 통상 ‘포괄임금제’에 묶여 각종...
위메프 하홍열 경영지원실장은 “포괄임금제 폐지로 인해 급여비용 상승 등 재무적인 부담이 다소 있지만 업무만족도와 효율성 증대 등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다”며 “임직원의 목소리를 꾸준히 인사 및 복지 정책에 반영해 더 좋은 인재들이 최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② 국가는 적정임금을 보장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하며, 법률로 정하는 바에 따라 최저임금제를 시행해야 한다.
③ 국가는 동일한 가치의 노동에 대해서는 동일한 수준의 임금이 지급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④ 노동조건은 노동자와 사용자가 동등한 지위에서 자유의사에 따라 결정하되, 그 기준은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도록 법률로 정한다.
⑤ 모든...
그동안 만연했던 포괄임금제(각종 수당을 급여에 포함해 일괄 지급하는 제도)에 대한 자문도 이어지고 있다. 김 변호사는 "많은 업체가 포괄임금 약정이 당연히 '유효'라고 생각한다"며 "근로시간을 특정할 수 있는 사업자의 포괄임금 약정은 무효고, 약정에서 정한 연장근로시간을 넘으면 수당을 별도로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우리나라의 저임금 노동자 비율은 2015년 23.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인 반면, 국민의 삶의 질 만족도는 OECD 최하위 수준이다. 2003~2016년 상위 20%의 근로소득이 84% 증가할 때 하위 20%의 근로소득은 그 절반 수준만 증가하는 등 가계 소득 양극화도 심각하다.
OECD에 따르면, 가계의 소득양극화는 소비성향이 높은 하위계층의 소비를 제약해 경제...
특히 올해는 최저임금제와 근로시간 단축 등에 따른 실제 영향이 나타날 예정이라 박 회장의 역할이 더 중요해 질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박 회장은 행정고시를 거쳐 재정경제부 차관, 우리금융그룹 회장, 청와대 경제수석, 전국은행연합회장 등을 지냈다.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데다 노사관계 경험도 풍부하다.
대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최저임금제와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는 사람들은 가장 영세한 임금을 받는 편의점 등 자영업자들이 고용하는 시간제 노동자들이 된다. 작은 식당이나 편의점 등 자영업을 운영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1만 원 최저임금제를 감당할 만한 여유가 없다.
그 결과는? 고용하고 있던 알바생들을 내보내고 본인이 직접...
어수봉 최저임금위원장은 “전문가를 중심으로 대안을 모색키로 한 것은 최저임금 시행 30년을 맞아 이번에는 정말로 제도개선을 해야 한다는 노사의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전문가들의 견해 차이는 노사의 이해 차이보다 훨씬 간극이 작기 때문에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면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대안 마련이 가능할 수 있다...
경제적 격차가 커지자 독일은 2015년 최저임금제를 도입했다. 메르켈 총리는 최저임금 도입에 나서며 불평등 완화에 집중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그의 노력은 거기까지였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이번 총선에서 메르켈이 채택한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번영과 안전”이었다. 난민 문제에서 빚어진 안보 위협을 의식한 슬로건으로 불평등 문제는 외면했다는 평가가...
최고임금제는 최저임금제의 논리와 반대로 임금의 상한선을 규정한 것이다. 법안은 기업 내에서 가장 적은 임금을 받는 직원의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사람의 연봉 차이가 20배 이상 나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주주들도 반감을 드러냈다. 실제 영국의 광고 업체인 WPP그룹의 마틴 소렐 CEO와 석유기업인 BP의 밥 더들리 CEO는 주주들의 반발에...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논평을 내고 “2018년 최저임금이 정치논리로 역대 최고인 1060원 인상된 시급 7530원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분노와 허탈감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앞으로 최저임금 부담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정부에 업종별․지역별 최저임금제 도입,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등 합리적인 제도개선과 함께 조속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그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조선업 도시인 울산과 거제는 ‘정규직의 제국’이다. 불평등의 피라미드는 상위 60%의 직영 노동자와 하위 40%의 하도급 노동자로 구성된다. 평소 정규직 임금의 70%를 받으면서 같은 일을 하는 하청 노동자들은 불황이 왔을 때 가장 먼저 해고된다. 충격을 받아내는 ‘쿠션’인 것이다. “최근 닥쳐온 불황 때문에 작년 울산과 거제에서 협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