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행장을 추천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자진 사퇴 이후 한발 물러섰지만 앞으로 당정 간 '파워 게임'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민주당도 28일 비대위 간담회를 열고 "오늘로 그간의 여러 문제를 다 매듭지었다"며 지방선거 승리와 당의 혁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지만 선거 이후 혁신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당내 갈등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 26일,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로 지명됐다.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사퇴로부터 23일 만이다. 이날 우동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교육문제가 짧은 호흡으로 해결할 수 없는데도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 가운데 교육 분야가 가장 적다”며 “중요한 이슈는 대부분 빠져나간 상황에서 교육부 장관 후보가 새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27일 “교육현장에 뛰어든 지 20년이 넘었다”며 “현장 전문성이 없다는 의혹들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여의도 교육시설안전원에 출근하면서 비교육 전문가 출신이라는 지적에 대해 "교육에 대한 제 생각이나 정책에 관해 설명하지...
현장과 정부, 국회에서 경륜과 전문성이 쌓인 만큼 윤석열 정부의 보건복지 국정과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평가다
사회부총리 후보자였던 김인철 전 한국외국어대 총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치르기도 전에 자진사퇴했고, 복지부 장관 후보자 정호영 경북대병원 교수는 인사청문회까지 마쳤지만 입시비리 의혹 논란이 끊이지 않아 야당의 주요...
총리 인준 위해 남긴 정호영…尹-金 만난 뒤 野 협조로 인준"집들이"라지만 前원내대표이자 선대위원장이 丁·선거 거론거대야당 협조와 지방선거 악재 방지 위해 丁 낙마 공산 커"丁 안타깝다"는 복지위 의원도 "尹 결정은 정무적 판단"
한덕수 국무총리까지 취임한 상황에서 임명이 보류된 후보자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후보자가 유일하다....
한덕수 국무총리에도 "기분 좋냐"고 야유를 했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는 "돌아가"라고 가장 큰 야유를 보냈다.
박지현 공동선대위원장의 경우 반응이 갈렸다. 박 위원장이 오후 1시 38분께 모습을 드러내자 일부 지지자들은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일부 지지자들은 "화이팅"을 외치며 지지의 뜻을 보냈다....
정치의 안타깝고 비극적인 일이고 권양숙 여사를 위로하는 말씀을 담았다"고 말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에 대해선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고만 답했다. 앞서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이 가결됨에 따라 협치의 의미에서 정 후보자가 이번 주중으로 자진사퇴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 위원장이 최근 언론을 통해 정 후보자 자진사퇴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어서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정 후보자 사퇴를 여러 차례 언급해온 만큼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 표결을 앞두고 윤 대통령에 재차 정 후보자 거취에 대해 건의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생각한다"며 "국민의힘에서는 계속 정무 라인을 통해 자진 사퇴를 하는 모양새가 맞다는 의견을 전달하고는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른 국민의힘 관계자는 "정호영 후보자 임명 강행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며 "한덕수 총리 인준 여부와 상관없이 정부가 임명하면 그만인 일"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가 자진사퇴를 택하지 않고 총리 인준이 부결된다면 결국 임명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야당에서 나온다. 최초의 새 정권 초대 총리 인준 부결인 만큼 정호영 장관 임명을 밀어붙일 명분으로 삼을 것이고, 야당 입장에서는 공세 지점이 된다는 것이다. 한 민주당 의원은 "정 후보자 거취를 정하지 않은 채로 총리 인준이 부결되면 윤 대통령으로서는 정호영...
국무총리 후보자가 부적격 인사라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2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한 후보자의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인준될 가능성은 부정하지 않았다.
그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이미 국민은 부적격 판단을 하는 것 같다.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지지가 나오는 게 아니지 않냐"며 "국민의힘에서도 한...
사회부총리 기관인 교육부는 김인철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새 후보자 지명이 필요하다. 보건복지부는 정호영 후보자가 장관 후보로 지명돼 인사청문회를 마쳤으나, 임명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그나마 다음 달에는 지방선거, 하반기 원구성이라는 ‘빅 이벤트’가 있지만, 이후에는 정기국회·국정감사가 개시되는 9월까지 비수기가 이어진다. 총리·장관직 기피에 따른...
윤석열 정부의 장관 후보자 중 일부는 후보 자리에서 사퇴했으며, 정부 출범 후 두 번째 국무회의가 열리는 시점까지도 총리 인준과 장관 임명이 완료되지 못하였다. 한편에서는 국정을 방해하기 위하여 트집을 잡고 있다고 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고 검증되지 못한 자를 임명하는 것은 옳지 못한 일이라고 한다.
스포츠와 정치, 구단 운영과 국정...
당시 이낙연 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준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사퇴했고, 박근혜 정부의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총리 직무대행으로 일부 장관을 제청했다. 당시 정부는 총리 직무대행의 제청권 행사가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아울러 나머지 장관의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도 변수다. 대통령실은 국회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11일까지가 임기인 김부겸 국무총리는 사퇴 전 추 부총리 임명을 제청해 총리 권한대행으로 국무위원 제청권을 갖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추 부총리가 곧바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6명의 장관 후보자들의 임명을 제청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12명에 대한 임명절차를 밟는다해도 의결 정족수에는 여전히 모자란다. 결국 문재인 정부의 일부 장관들이...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은 금일 오후 5시 20분경 유 부총리, 박 장관, 이 장관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 사퇴 의사를 밝힌 7명의 국무위원 중 3명의 사표만 수리한 건 새 정부 출범을 위해 최대한 협조한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앞서 유 부총리와 박 장관, 이 장관을 비롯해...
박지현 "한동훈, 편법ㆍ탈법 고백하고 물러나는 게 남은 명예 지키는 일"윤호중 "윤석열, 한동훈 일가 비리 발본색원해야"박홍근 "정호영ㆍ원희룡 후보자 곧 고발할 예정"
더불어민주당은 9일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에게 "즉각 자진사퇴하라"고 강하게 압박했다.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김인철 후보자 사퇴로 공석이 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에 김헌영 강원대 총장과 전호환 동명대 총장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새 교육부 차관은 국무총리 인준에 맞춰 임명될 것으로 보여 장관 선임보다 앞설 예정이다.
6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핵심관계자는 “오늘(6일)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관료가 아닌 교수...
이미 김인철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상황에서 첫 총리까지 낙마하는 상황이 될 경우 윤 당선인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정 후보자의 거취 역시 윤 당선인의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고민정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 후보자가 버티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임명권자인 윤석열 당선인의 의지라고 생각한다“며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