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가해자인 사병도 선임병이 되기 전까지 극심한 구타를 당한 피해자였다”며 군대 내 폭력의 대물림 문제를 지적한 뒤 “이 사건의 진실이 알려지고 책임을 묻고 대책을 세웠다면 사건 발생 두 달 반 후에 일어난 22사단 총기난사사고도 예방될 수 있었지 않았나”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구타 대물림, 항거 불능의 가학성과 잔인성이 어떻게 병영 내에 존재하고...
22사단 총기사고와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사망 사건에 이어 병영의 부실 관리 실태가 또 드러났다.
3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22사단에 근무하는 김 모 상병이 지난 2월 어지럼증을 호소한 뒤 5개월여 만에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김 상병은 지난달 수도병원 신경외과에서 뇌 CT(컴퓨터단층촬영)와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 뇌종양 판정을 받아 4일 민간병원에서...
지난 6월 ‘임병장 총기사고 및 무장탈영’ 사건의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또다시 군의 사건사고가 불거지는 상황을 심각하게 진단한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군 당국에 이번 사고에 대한 관계자들의 철저한 책임추궁과 사후대책, 그리고 강력한 개혁을 요구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육군은 또 총기사건이 발생한 GOP의 소초장이었던 강모 중위도 전투준비태만, 명령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이날 구속기소했다.
이와 함께 육군은 임 병장을 모욕, 폭행한 혐의 등으로 고소돼 불구속 입건된 부소초장 이모 중사는 추가 수사 중이며, 기소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임 병장 검거작전 중 발생한 오인사격 사고와 관련 형사입건된...
4월 사망한 육군 28사단 윤 일병이 생전에 지속적으로 고문을 당했던 것으로 밝혀져 군 내부의 가혹행위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지난 6월 21일 강원도 고성 22사단 GOP에선 임모 병장이 동료 병사들을 향해 수류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해 5명이 숨지고 7명을 부상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28사단 윤 일병 사망 소식에 시민들은 안타까움과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28사단 윤 일병 구타 흔적, 28사단 가혹행위, 28사단 집단 구타
가혹행위로 인한 사망, 지속적인 무시와 따돌림으로 인한 총기 난사 사건 등 왕따와 가혹행위로 인한 군대 내 사건이 거듭되면서 국방부의 사병 관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GOP 총기난사로 동료 병사 5명을 살해한 22사단 임모 병장은 7월 초 구속됐다. 선임병들의 가혹 행위를 견디지...
총기사고 최대 피해자 발생부터 노크 귀순까지 22사단의 불명예가 끊이지 않고 있다.
28일 육군에 따르면 22사단에서 근무하는 신 모(22) 이병이 전날 오후 4시 35분쯤 영내 화장실에서 운동화 끈에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 GOP 총기 난사사건 발생 이후 다시 사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한 것. 자살 병사는 관심 사병으로 분류된 상태였다....
앞서 22사단에서는 지난달 21일 임모 병장(22)이 GOP에서 총기를 난사해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
이 사고로 22사단에는 1800명의 관심병사가 있으며 이 중 A급 특별관심병사가 300여명에 이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B급' 관심병사는 500여명, 'C급' 관심병사는 1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낸 임 병장 역시 자살한 신 이병처럼 특별관리...
앞서 22사단은 지난달 21일에도 임모 병장이 동료 병사들에 수류탄을 투척하고 총기를 발사해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속된 임 병장은 조사에서 부대원들의 집단 따돌림을 범행 동기로 밝혔다.
지난 1988년에는 이병이 내무반에 수류탄 2개를 투척해 2명이 숨졌고, 2004년에는 불침번을 서던 병사가 무장탈영했다가 8시간 만에 붙잡힌...
K리그 올스타전이 열리기 한 달 전 강원 고성군은 육군 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건으로 공포에 떨었다.
이 사고로 5명의 무고한 젊은이가 목숨을 잃었다. 총기난사 사건에 대한 충격과 아픔이 채 가시지도 않은 시점이었다. 게다가 사건에 대한 책임도, 재발 방지책도 없는 상황이다. 피해자 유가족들로서는 두 번 다시 기억하기 싫은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K리그...
박 대통령은 최근 동부전선의 GOP(일반전초) 총기사고도 언급, “결코 있어서는 안될 사고였다”며 군 복무환경 개선 등 재발장치책 마련을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각 군 지휘관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서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식을 군대에 보낼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며 “변화된 젊은이들의 눈높이와 살아온 생활환경까지 고려해...
보이고 있음을 환기시키며, 신임 국방부장관을 중심으로 튼튼한 국방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최근 동부전선에서 발생한 GOP 총기사고와 관련해서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이날 오찬을 함께한 지휘관들은 앞서 국방부장관 주재로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열어 현 안보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국방운영 중점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육군본부 헌병실장 선종출 준장은 15일 오후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GOP 총기사고'의 합동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이번 사건은 임 병장의 계획적인 단독 범행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 사건을 일으켜 전우들을 살해한 임모 병장은 일부 간부와 동료 병사들로부터 사건 전 무시나 따돌림을 당한 것으로 군...
육군본부 헌병실장 선종출 준장은 15일 오후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GOP 총기사고'의 합동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이번 사건은 임 병장의 계획적인 단독 범행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선 준장은 "임 병장은 사건 당일인 지난달 21일 오후 4시 이후 초소 순찰 일지 뒷면 겉표지에 자신을 빗댄 그림이 더 늘어난 것을 보고 입대 후 일부 간부와 동료...
미국 주요 명절 가운데 하나인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시카고 내 빈곤지역인 사우스사이드 등 남부지역에서 무려 10건의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한 사고는 한 사람이 남녀 연인에게 총을 쏴 연인 중 한 명이 다치자 보복차원에서 다른 두 명이 앞서 총을 쏜 사람에게 총을 발사해 피해가 커졌다.
사고 현장 주변에 있던 무고한 사람들까지 총에 맞아 경찰...
얼마 전 강원도 고성의 동부전선 GOP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고 역시 획일화의 강요와 조직 내 고립이 주요 원인이었다.
자크 루이 다비드의 작품 ‘나폴레옹의 대관식’ 속 나폴레옹은 자신이 직접 왕관을 써 보임으로써 왕권신수설에 따르지 않고 국민투표를 거쳐 황제 자리에 올랐다는 자부심을 후세에까지 남겼다. 수많은 전투에서 승전보를 울리고도 나폴레옹은...
신형 방탄복
국방부가 내년 1월까지 일반전초(GOP)에 근무하는 장병 전원에 신형 방탄복을 지급키로 하면서 신형 방탄복의 성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군은 전방부대 GOP 등을 중심으로 우선 보급되는 신형 방탄복을 공개했다. 군에 따르면 신형 방탄복은 구형보다 방어 능력이 강화됐다. 북한군 AK-74소총(북한식 명칭은 88식 보총)의 소총탄까지 막아낼 수...
최근 강원도 고성의 동부전선 GOP에서 발생한 총기사고에서 일부 장병이 방탄복을 착용하지 않아 희생자가 늘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국방부는 3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보고, 이와 함께 부상병 이송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응급 의료체계도 보강키로 했다. 특히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22사단에는 내년 상반기까지 과학화 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