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찰서장 회의 주도한 류삼영 총경 역시 공개적으로 목소리 낸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이런 경찰이 새삼 정치적 중립 찾는다고 수긍할 국민 몇이나 되겠냐”며 비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고위원들도 경찰을 향해 공세를 폈다. 조수진 최고위원은 “경찰이 숫자의 힘에 의존하는 행태를 보이면서 다른 집단들의 불법 집회나 시위를 어떻게 막을 수 있겠냐”며...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장관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 직무대행자가 해산 명령을 내렸는데도 (총경들이) 그걸 정면으로 위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이 언급한 전국 경찰서장회의는 지난 23일 전국 경찰서장 190여 명이 모여 경찰국 설치 보류 의견을 모은 회의다.
그러면서 “(경찰서장회의는) 일반 공무원들의...
류삼영 총경 대기발령…경찰 거센 반발총경 이어 경감·경위 회의 예고경찰 지휘부, 이르면 25일 입장 밝힐 듯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이 대기발령을 받자 경찰 내부 반발 기류가 거세다. 경감·경위 등 중간·초급 간부들도 회의 개최를 예고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경찰대 14기인 서울 광진경찰서 김성종 경감은 24일 경찰 내부망에...
김 실장은 이날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경들이 회의를 한 건 제 과거 경험으로 봐도 좀 부적절한 행위들이 아니었나 싶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처보다 힘이 센 청이 검찰청·경찰청·국세청인데, (견제 조직이) 검찰청은 법무부에 검찰국이 있고 국세청은 기획재정부는 세제실이 있는데 경찰만 없다”며 “경찰은 그동안 (과거 청와대의) 민정수석이 (견제를)...
'경찰국 반대' 서장회의 주도한 류삼영 총경 대기발령민주 "전두환 정권 식의 경고와 직위해제로 대응" 반발국힘 "합법·타당한 정책, ‘공안 통치’ 과장 말라"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 중부서장이 대기발령을 받자 24일 야당은 '공안 통치'를 내걸고 거세게 반발했다. 이에 여당은 '대국민 선동'이라며...
경찰 지휘부의 해산 지시에 불복하고 모인 총경들은 회의 후 입장문에서 “많은 총경이 행안부 장관의 경찰청장에 대한 지휘규칙이 법치주의를 훼손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이 기본적으로 민주주의 근간인 견제와 균형에 입각한 민주적 통제에는 동의하지만, 경찰국 설치와 지휘규칙 제정 방식의 행정통제는 역사적 퇴행으로...
이와 관련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해당 첩보는 청와대의 조사 대상이 아니라서 그대로 이첩했다고 밝혔다.
박 전 비서관 역시 27일 입장문을 통해 “비서관실 간 업무분장에 의한 단순한 행정적 처리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청와대의 해명과 달리 경찰에 넘겨진 첩보가 보안ㆍ가공됐거나 수사의 방향을 암시하는 내용...
법사위는 1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또 증인에 출석 요구의 건도 의결했다.
법사위는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인 윤 모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윤 후보자의 개입 의혹을 검증하기 위해 윤 전 세무서장과 이모 변호사, 당시 수사에 참여한 수사팀장과 강일구 총경 등 4명을...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검찰총장'으로 지목된 윤 총경이 등장해 모든 수사가 유야무야 되는 것 아니냐"며 "버닝썬'이 아니라 '버닝문(文)'이 될까 봐 수사가 멈춘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정상화 가능성에도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한국당은 선거제·개혁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대한 여당의 사과와...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법 개정을 통해 이해관계를 원만하게 조정한 뒤 비준을 처리하는 게 이치에 맞다”며 이같이 말한 뒤 “소득주도성장이 아니라 시장주도성장이 돼야 하며, 이를 위해 경제 친화적 기업정책과 노동정책을 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나 원내대표는 경찰의 ’버닝썬 사건‘ 수사와 관련 “경찰총장’으로 지목된 윤모 총경이 등장해 모든...
나경원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이념독재·4대악법 저지 긴급대책회의’에서 “공직선거법 개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 검·경 수사권조정법 등 3대 날치기 악법은 더불어민주당의 2중대를 교섭단체로 만들고 청와대가 검·경을 장악함으로써 좌파독재 장기집권 플랜을 짜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원내대표는 “고위공직자를...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담화 및 서명식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검·경조정 합의문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검찰 수사지휘권 60년 만에 사실상 폐지= 사법경찰관은 모든 사건에 대해 ‘1차적 수사권’을 갖게 됐다. 사법경찰관이 수사하는 사건에 관해 검사의 송치 전...
민 차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경찰청장 임명제청 동의 안건을 심의한 경찰위원회 회의에 출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경찰위원회는 경찰법에 명시된 경찰청장 임명 절차에 따라 이날 임시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 차장의 경찰청장 후보자 신분을 확정했다.
이후 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되고, 국회 인사청문회 등 법적 절차를...
앞서 한선교 의원은 논란이 일자 국회의장실을 찾아 국회 경비대 소속 해당 경찰관(경사) 등에게 직접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원 서울경찰청장은 한 의원의 사과가 수사 여부에 영향을 줄 수 있냐는 질문에 "참고는 되겠지만 고발이 들어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인권센터를 운영하는 장신중 전 총경 역시 전날 서울...
◆ 오늘 한중 정상회담…사드 배치 이후 처음
박근혜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오늘(5일)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항저우에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3월 이후 5개월여만이며 한미 양국의 한반도 사드 배치 공식 발표 이후로 처음입니다. 이번 회담은 사드배치를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양국관계 복원의 최대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인사혁신처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공무원 보수ㆍ수당규정이 국무회의를 통과됐다고 밝혔다. 올해 공무원의 총보수는 물가와 민간임금 등을 고려해 3% 올랐다. 총보수는 봉급(연봉)과 수당으로 구성돼 있다. 대통령의 연봉은 지난해 2억504만6000원보다 697만2000원 오른 2억1201만8000원이다.
또 국무총리는 지난해 1억5896만1000원을 받았지만, 올해는...
경찰청은 7일 전국 경찰지휘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생활치안 강화대책 및 복무기강 확립 대책'을 마련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단 한번의 안이함과 소홀함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를 근절할 수 있도록 생활치안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경찰은 오는...
강신명 경찰청장은 15일 간부회의에서 범인 검거에 공이 있는 경위 이하 직원을 한 계급 특별승진시키겠다고 밝혔다.
경 관계자는 "경찰청장이 총경 승진 대상자까지도 범인 검거에 공이 있으면 이번 인사 때 반영하겠다고 말할 정도로 범인 검거 의지가 높다"며 "추석 전에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이...
8일 부산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부산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한 총경급 간부가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이 도를 넘는 욕설을 한다며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이 총경급 간부는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이 최근 보고서를 제 시간에 가져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노골적인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간부는 "평소 권기선 청장의 발언이 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