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이날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부산시당은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회복을 위한 부산시민연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매주 금요일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바른미래당의 부산시당위원장은 바른정당 출신인 하태경 의원이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이들의 공동 행동이 보수통합의 시발점이 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당권파·비당권파의 ‘불편한 동거’...
이들은 조 장관의 고향이자 내년 총선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에서 매주 금요일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인 유재중 의원은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선 인물을 정의와 공정의 최중심에 서야 할 법무부 장관에 임명한 것은 민심에 반하며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사망시키고 헌법 가치를 훼손한 것”이라며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서울대 총학생회가 학생회 차원의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
서울대 총학은 15일 오후 단과대학 학생회장 등이 참여하는 총운영위원회를 열고 "학내 집회의 효과와 현실성 등을 고려할 때, 조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총학 주최 촛불집회를 추가로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의 모교인 서울대에서는...
손 대표는 앞으로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한편 이언주 무소속 의원은 조 장관 임명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삭발을 감행했다. 이 의원은 국회에서 삭발식을 갖고 “국민은 분노가 솟구치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저항의 정신을 나타내기 위한 절박한 마음에 삭발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조합들은 이같은 요구에도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를 밀어붙일 경우 헌법소원과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다툼에 나설 것을 선포했다.
주최 측은 이날 야간 촛불집회를 한 뒤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한다. 내일 10일에는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를 방문해 분양가 상한제와 소급적용 폐기를 청원하는 결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이하 공전협)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등 3기신도시 연합과 공동으로 7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정부의 제3기 신도시 전면백지화 투쟁 촛불집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공전협’ 소속 경기.인천 등 수도권 주민대책위원회와 신도시 주민대책위원회 등에서 참가했다. 3기 신도시 지정과 관련해...
연대 측은 9일 오후 5시 시위를 시작해 저녁7시 촛불집회를 열고, 이후 청와대 쪽으로 가두 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권택진 미래도시시민연대 운영본부장은 "자기부담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조합원들의 부담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률적으로 추가부담금 폭탄을 안기는 소급입법이 원안대로 시행될 경우 재산권 침해 논란과 함께 각 사업장은 혼란이...
서울 재개발·재건축 조합 수십 곳은 다음 달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옆 소공원에서 열리는 야간 촛불 집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행사 주최 측인 미래도시시민연대에 따르면 3일 기준으로 집회 참가비를 납부한 곳은 총 34곳으로 집계됐다.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을 고려하면 최대 2만 명이 시위에 참여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날 서울 재개발·재건축 대표 조합장...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강조하던 ‘공정’과 ‘정의’라는 가치를 스스로 저버렸다며 대학생 등이 촛불집회에 나서는 상황에서 근본적으로 교육 분야의 공정성을 바로잡겠다는 뜻으로 젊은 층의 목소리에 응답한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문 대통령은 조 후보자의 청문회 등을 두고 여야가 대립하는 상황을 두고는 “좋은 사람을 발탁하기 위해 청문회 제도가...
이는 전날 유 작가가 자신이 출연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촛불집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데 따른 반응으로 해석된다. 당시 유 작가는 집회에 참석한 서울대학교 학생들을 가리켜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다며 이들이 자유한국당의 사주를 받았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유 작가를 향해 입을 연 박용진 의원은 복면금지법에...
부산대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 의혹 진상규명 촛불집회를 다시 연다.
부산대 총학생회는 29일 오후 7시 30분 부산대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생총투표 개표식에서 투표율 50.88%에 찬성률 91.45%로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투표에는 1만9524명 중 9934명이 참가했다. 찬성은 9085명, 반대는 849명(8.55%)로 집계됐다....
이미 정유라 입학 특혜에서 촛불을 들어 책임을 물은 대학가에서 조 후보자의 의혹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이러한 청년들의 외침을 ‘정치색’으로 호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 조 후보자 관련 집회를 주도하는 일부 학생의 과거 정당 활동 이력이 불거지며 잡음이 일고 있다. 정치색 논란을 의식한 학생들이 이미 특정 정당이나 정치 성향과...
부산대 학생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관련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연다.
부산대 촛불집회추진위원회는 이달 28일 오후 6시 학내에서 촛불집회를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1일부터 SNS 공개 채팅방에서 실시간 토론을 거쳐 촛불집회의 성격, 요구사항 등을 논의해왔다.
학생들은 촛불집회에서...
고려대 재학생·졸업생 약 500여 명은 23일 오후 6시 20분께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본관 앞 중앙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입학처와 본부는 조 후보자 딸의 입학 과정에 대한 의혹을 명확히 해명하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학교 측에 조 후보자 딸의 입학 당시 심사 자료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했다. 이들은 "문제가 된 논문의 입학사정관 검토가...
고 대변인은 ‘대학가 조 후보자 딸 부정입학 의혹 논란 촛불 집회에 대해 청와대는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물음에 “조금 전 조 후보자가 ‘어떠한 형식의 검증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냈는데 각종 의혹이 뒤섞이며 뭐가 진실이고 의혹인지 헷갈릴 정도”라며 “그렇기에 인사청문회 필요성을 계속 강조할 수밖에 없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