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의제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지난 청와대 회동이 순연한 것에 대한 이유에 대해 밝히지 않기로 상호 합의했었다. 이 자리에서도 당시 이 전 대통령 사면이나 코로나19 의제 등 정해진 것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며 “앞으로도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만남이 이뤄질 때 어떤 의제가 있다는 설명을 드리기는 어렵게 될”이라고 말을 아꼈다.
앞서 문 대통령과...
수석은 지난 16일로 예정됐던 회동이 연기된 데 대해 "국민께 죄송하다"면서 "안정적·모범적인 인수인계를 빨리 보여드리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회동이 늦어지면) 청와대뿐만 아니라 당선인 측도 부담일 것"이라며 "진심과 신뢰가 바탕이 돼 어떤 것이든 터놓고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회동 일정을 잡기 위한 실무협의가 21일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복수의 정치권 관계자들은 20일 "실무협의를 맡은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내일 만나 세부 사항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실무협의가 재개되면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
애초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16일 청와대에서 배석자 없이 오찬 회동을 하려 했으나 이명박(MB) 전 대통령 특별사면과 공공기관 인사권 등을 놓고 충돌하며 회동을 4시간 앞두고 전격 취소를 발표한 바 있다.
양측이 협상 의지를 가진데다 문 대통령이 '빠른 시일내'를 주문한 만큼 실무협의를 맡은 이철희 대통령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자 비서실장의 조율에...
비서실장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사전 조율 중이라며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금씩 인내하고 지켜봐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애초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16일 청와대에서 배석자 없이 오찬 회동을 하려 했으나 실무 회의 단계에서 보류됐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을 건의할 예정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의 문은 늘 열려있다"며 회동 의지를 재확인했기 때문이다. 양측은 이명박(MB) 전 대통령 특별사면과 공공기관 인사권 등을 놓고 충돌하며 16일로 예정됐던 오찬 회동을 4시간 앞두고 전격 취소를 발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빠른 시일 내에 격의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를 갖는 게...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에 "청와대의 문은 늘 열려있다"며 회동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빠른 시일 내에 격의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를 갖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무슨 조율이 꼭...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에 "청와대의 문은 늘 열려있다"며 회동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빠른 시일 내에 격의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를 갖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무슨 조율이 꼭...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해선 "회동 사전 조율은 장제원 비서실장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하고 있다"며 "본질은 당사자 두분(윤석열 당선인과 문재인 대통령)에게 달려있다.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엔 서울 종로구 통의동 당선인 사무실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청와대와 윤 당선인 측은 17일에도 신경전을 이어갔다.
청와대는 “(당선인 측이)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문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고 결단...
이후 사무실로 복귀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번 오찬과 관련해 "인사 차원의 자리"라며 특별히 공지할 내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한 윤 당선인은 18일 진행하는 인수위 현판식과 청와대 집무실 이전 문제 등을 놓고 실무진과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청와대에서 배석자 없는 단독 회동을 먼저 제의했냐는 사회자 질문엔 "그렇다"며 "문 대통령은 조건 없이 허심탄회하게, 거기다가 배석자도 없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선인께서 어떤 말씀을 다 하셔도 좋고, 그것을 잘 들을 준비가 돼 있다"며 "(문 대통령은) 실무적으로도 모범적인 정부의 인수인계, 정부이양을...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서울 용산의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전혀 납득되지 않는다"고 비판적 견해를 드러냈다.
문재인 정부 초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윤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국방부는...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16일 청와대 오찬 회동이 예정시각을 불과 4시간 앞두고 무산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양측은 “실무적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설명 외에 회동 불발 이유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실무적 협의의 내용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당선인측 모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청와대는 첫 회동을 당선축하 인사 등...
회동이 미뤄질수록 양측이 져야할 정치적 부담도 커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윤 당선인 측으로서는 정권 이양 과정이 순조롭지 못할 경우 취임 후 국정 운영 과정에서 거대야당의 협조를 기대하기 어려워 질 수 있다. 윤 당선인과 문 대통령이 진영을 대표해 부딪히는 모양새가 될 경우 취임 초 청와대와 국회의 관계가 급격히 경색될 수 있다. 문 대통령도 퇴임 후를...
그간 회동 개최와 관련한 실무협의는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이 해 왔다. 양측은 회동 무산 배경에 대해 함구했다. 만남을 네 시간여 앞두고 전격 무산됨에 따라 정권 교체 과정에서 사실상 신구 권력이 충돌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이날 논의될 예정이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이 문제가 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외 거물급 인사로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을 맡았던 임종석 전 실장도 후보군에 속해있다. 또 다른 후보로는 박주민 의원이 있다. 서울 은평갑 지역위원장직을 내려놔서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지역위원장이 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 120일 전에 사퇴해야 한다. 민주당은 대선을 이유로 사퇴 기한을 지난 12일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이재명 전...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 회동이 무산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시민들 사이에서 측근들과 즉석 오찬을 함께했다.
윤 당선인은 1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집무실에서 걸어 나와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 장제원 비서실장, 원희룡 기획위원장, 서일준 행정실장과 함께 한 식당을 찾았다.
윤 당선인은 '뚱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