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비서관은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청와대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 관련 수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그는 "1월 13일, 1월17일 두 차례 걸쳐서 검찰에 등기우편을 발송했고, 검찰의 출석 요청에 대한 저의 입장을 명시적으로 밝혔다"며 반박했다. 핸드폰을 꺼두고 소환에 불응한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청와대...
임종석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은 29일 청와대의 울산시장 하명 수사와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수사와 관련해 “수사가 아니라 정치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임 전 실장은 이번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30일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총장과 일부 검사들이 무리하게 밀어부친 이번 사건은 수사가...
청와대 하명수사ㆍ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하던 신봉수 2차장검사는 평택지청장으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 의혹 사건을 수사해 온 송경호 3차장검사는 여주지청장으로 발령이 났다. 신자용 1차장검사는 부산동부지청장, 한석리 4차장검사는 대구서부지청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조 전 장관 수사 실무자였던 고형곤 반부패수사2부장 검사도 대구지검...
황 원장은 울산경찰청장 재임 중이던 2018년 3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후보로 출마한 김기현 울산시장의 측근 비리 의혹을 수사하면서 청와대의 ‘하명수사’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원을 제출했다. 사표 수리 여부는 대통령훈령인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 규정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비리ㆍ감찰무마 의혹과 청와대 하명수사ㆍ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한 일선 검찰청 차장검사가 모두 교체됐다. 법무부는 검찰 인사 내역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내면서 법조계와 언론 등이 제기한 우려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을 대거 담았다. 이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법조계의 반응이 나온다.
법무부는 23일 고검 검사급(차장ㆍ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에서 청와대 하명수사ㆍ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하던 신봉수 2차장검사는 평택지청장으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 의혹 사건을 수사해온 송경호 3차장검사는 여주지청장으로 발령이 났다. 신자용 1차장검사는 부산동부지청장으로, 한석리 4차장검사는 대구서부지청장으로 전보됐다.
‘청와대 감찰무마’ 의혹을 수사해 조 전 장관을 불구속...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하던 신봉수 2차장검사는 평택지청장으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 의혹 사건을 수사해온 송경호 3차장검사는 여주지청장으로 발령이 났다. 신자용 1차장검사는 부산동부지청장으로, 한석리 4차장검사는 대구서부지청장으로 전보됐다.
법무부는 “지휘계통에 있는 차장 검사는 직접 수사를 담당하는 것이 아닌 점, 특정...
검찰은 청와대가 송 시장의 당선을 위해 2018년 울산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경쟁자였던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비위 첩보를 경찰에 하명해 수사했다고 의심한다. 또한 송 시장이 당선되도록 청와대가 나서 선거 전략과 공약을 사전 논의한 혐의도 살피고 있다.
앞서 검찰은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전 균형발전비서관실)을...
조 전 장관 일가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송경호(50ㆍ사법연수원 29기) 3차장검사ㆍ고형곤(49ㆍ31기) 반부패수사2부장과 청와대 선거개입ㆍ하명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신봉수(49ㆍ29기) 2차장검사ㆍ김태은(48ㆍ31기) 공공수사2부장 등이 거론된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홍승욱(47ㆍ28기) 차장과 이정섭(47ㆍ28기)...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정보통신담당관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 비위 첩보와 관련한 내부 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2017년 말 경찰청이 청와대에서 넘겨받은 김 전 시장 관련 첩보를 울산지방경찰청에 하달하는 과정을 정밀 추적하고 있는...
하지만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명예퇴직 불가 통보를 받았다.
황 원장은 "선관위 유권해석에 따르면 사직원을 제출한 공무원이라면 사직원이 수리되지 않더라도 후보자 등록과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당선되면 면직 처리되는 것으로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만약, 사직원 수리 여부가 결정되지 않을 시 장기 휴가나 휴직도...
구체적인 인사 대상자로는 조 전 장관 일가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송경호(50·사법연수원 29기) 3차장검사·고형곤(49·31기) 반부패수사2부장과 청와대 선거개입ㆍ하명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신봉수(49·29기) 2차장검사·김태은(48·31기) 공공수사2부장 등이 거론된다.
직제 개편에 따라 형사부와 공판부로 전환되는 반부패수사 부서 2곳도 조정 대상이다....
청와대의 하명수사ㆍ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송철호(71) 울산시장과 청와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받는 전 민주당 관계자를 다시 불러 조사했다. 지난 2일에 이은 두 번째 소환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비서실 부실장 출신인 정진우(53) 씨를...
조국 전 장관 일가 비리 의혹, 청와대 선거개입ㆍ하명수사 의혹 등 최근 '윤석열 검찰' 하에서의 수사를 지켜보던 그가 내린 결론이다. 신 변호사는 "사실 어느 정권이나 선거를 앞두고는 그렇게 해왔는데, 윤 총장은 이것을 뿌리뽑겠다는 것"이라며 "정치적 야심이 있다"고 평가했다.
신 변호사는 추미애 장관 취임 이후 검찰이 수세에 몰린...
한국당은 이날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규탄 발언을 쏟아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울산시장 하명수사, 우리들병원 대출비리, 유재수 감찰 무마 등 소위 3대 국정농단 게이트를 수사하던 검찰 수사팀을 공중분해했다”며 “검찰인사 폭거를 벌인 것은 그만큼 지은 죄가 많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심...
이번 인사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및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등 수사를 지휘하는 윤 총장의 대검 참모진이 모두 교체됐습니다. 검찰 특수부를 지휘하는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박찬호 대검 공공수사부장은 제주지검장으로 각각 전보됐습니다.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은 법무연수원장으로...
법무부의 전격적인 인사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및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등 수사를 지휘하는 윤 총장의 대검 참모진이 모두 교체됐다. 이에 따라 여권을 향해 수사를 이어가던 일선 수사팀도 대부분 교체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검찰 내부에선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번 인사로 '살아있는 권력'에...
인사위 개최 후 이날 오후 인사가 단행된다면 시간상 윤 총장이 제시한 의견은 반영치 않은 것으로 봐야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관건은 '윤석열 사단'으로 불리는 대검찰청 수사 지휘 라인과 서울중앙지검장 등의 교체 여부다. 이날 인사에 따라 청와대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 등 정권 수사를 진행 중인 수사팀 해체 등 향후 인사 폭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박찬호 대검 공공수사부장,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 검사도 대상자로 언급된다.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 수사를 책임지는 조남관 서울동부지검장과 홍승욱 차장검사, 이정섭 형사6부장 등의 이름도 거론된다.
이에 검찰 내부에서는 ‘수사 차질’, ‘독립성 침해’ 등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인사 결과에 따라 검찰 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