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최순실(60) 씨의 딸 정유라(20) 씨가 지명수배 대상이 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 씨에 대해 기소중지 조치와 동시에 지명수배를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독일 검찰에 사법공조를 요청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기소중지는 피의자나 참고인의 소재를 확인할 수 없어 수사를 종결할 수 없을 때 수사를...
지난 9일 국회가 헌제에 제출한 의결서에는 △공무상 비밀 누설 △최순실(60) 씨 등 비선실세에 의한 국정농단 △사기업에 대한 금품출연 강요 △특정 언론사 사주 퇴임 강요 등 언론 탄압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직무공백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모금 과정에서 제3자 뇌물수수 △KD코퍼레이션과 현대차 간 수의계약 체결 강요 △청와대 문건 외부 유출 등 법률 위반...
권한없이 국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비선실세' 최순실(60) 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범행을 공모한 사실이 없다는 주장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1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 씨 등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최 씨는 628번 수감번호가 달린 상아색 수의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첫 재판을 두고 생중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순실 씨는 박 대통령과 공모해 국정을 농단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9일 첫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10분 법원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특히 비선 실세의 뜻에 따라 장차관 등 고위 공직자가 임명되거나 해임된 의혹에 대해선 인사 과정에 지인의 의견을 들었어도 대통령이 최종 인사권을 행사한 만큼 임면권 남용이 아니라고 밝혔다. 최 씨의 연설문 등 개입 의혹에 대해선 ‘백악관 버블·키친 캐비넷’ 등의 용어를 인용해 방어한 점도 눈에 띄었다. ‘세월호 7시간’에 대해서도 청와대에서 정상 근무를...
‘비선실세’ 최순실(60) 씨 등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들에 대한 첫 재판이 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최 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최 씨 측근인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47) 씨와 송성각(58) 전 콘텐츠진흥원장 재판도...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최 씨의 언니 순득 씨, 딸 정유라 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된 상태다.
여기에 '문고리 3인방' 으로 불린 정호성, 이재만,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과 윤전추,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도 다시 증인으로 채택됐다.
또 2차 청문회에...
박 의원은 "청와대 출입관리 업무가 경호실에 집중된 탓에 오히려 비선실세들이 청와대에 드나들 수 있었다는 지적에 따라 경호실 폐지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로 최순실, 정윤회 등이 이른바 '보안손님'으로 기록도 남기지 않은채 청와대에 출입했다"며 "보안손님 문제를 지적한 경호실 관계자는 한직으로 좌천됐다"고 전했다....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비선 실세' 최순실(60) 씨를 둘러싼 15가지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4개의 수사팀을 꾸려 운영하기로 했다.
특검 대변인을 맡은 이규철(52·22기) 특별검사보는 "특검은 수사를 담당하는 4개 팀과 정보 및 지원을 담당하는 수사지원팀, 행정을 담당하는 사무국으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4개의 수사팀은...
소추안에는 △공무상 비밀 누설 △최순실 씨 등 비선실세에 의한 국정농단 △사기업에 대한 금품출연 강요 △특정 언론사 사주 퇴임 강요 등 언론 탄압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직무공백 등 5가지 헌법 위반 사항이 명시됐다. 또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모금 과정에서 제3자 뇌물수수 △KD코퍼레이션과 현대차 간 수의계약 체결 강요 △청와대 문건 외부 유출 등...
'비선실세' 최순실(60) 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69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사건을 특별검사팀으로 넘겼다. 최 씨에서 박근혜 대통령, 안종범(57) 전 청와대 수석으로 이어지는 '국정농단' 경로를 밝혀내는 성과를 거뒀지만, 늑장 수사로 인해 언론에 보도된 각종 의혹을 충분히 규명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비선실세' 최순실(60) 씨 측에 문화체육계 각종 이권을 챙길 수 있도록 해 준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CJ그룹 이미경(58) 부회장 퇴진압력을 넣었던 조원동(69)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재판에 넘겨졌다.
특별검사팀이 이번주 본격 수사에 착수함에 따라 검찰은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하고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비선 실세' 최순실(60) 씨 국정 농단 의혹과 박근혜 대통령의 비위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가 11일 오후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각각 구속·불구속 기소하고, 사실상 수사 마무리 과정에 들어간다.
특수본은 최 씨를 비롯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차은택 전...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는 ‘비선실세’ 최순실(60) 씨를 비롯해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 등의 재판이 진행 중이다. 최 씨의 조카 장시호(37) 씨와 최 씨 측근인 차은택(47) 씨 등 재판도 예정돼있다.
대법관들은 또 현 상황을 엄숙히 인식하고 사회적 혼란의 시기에 사법부가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역할과 임무에 충실해야...
'비선 실세' 최순실(60) 씨의 조카 장시호(37) 씨가 영재센터 후원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8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강요,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장 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 씨는 비영리법인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자금 3억 182만 원을 빼돌린...
청와대는 8일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옷과 가방값을 대신 내줬다는 주장에 대해 “대통령 결제한 것”이라며 뇌물수수 의혹을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최순실씨를 통해 구입한 옷값. 가방 등은 대통령이 모두 정확히 지급했다”면서 “최씨가 대납한 돈은 없다”고 말했다.
최 씨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7일 검찰 인사 개입설과 만만회‧최순실 빌딩 입주 의혹 등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대답했다.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이날 출석한 김 전 실장은 만만회 문건에 대해 “특별한 지시를 하지 않고 무시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전 실장은 본인의 비선 실세 의혹 관련한 '만만회'에 대해 조사 지시를 했냐는 질문에...
박근혜 정권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7일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했다.
장씨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이권에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장씨는 당초 불출석 의사를 밝혔으나, 특위가 동행명령장을 발부하자 청문회장에 나타나기로 했다.
국정농단 사태의 장본인인 최순실씨나...
이후였기 때문에, CJ가 열심히 문화사업을 해달라는 말을 들었다”고 박근혜 대통령의 독대 당시 발언을 전했다.
그 과정에서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최측근 차은택 씨와 접촉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 회사 문화융성 조직인 ‘창조혁신센터’의 책임을 자기(차은택)가 맡고 싶다고 말했다고 들었다”며 “그래서 저희 직원이 불가능하다고 거절했다”고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