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연말, 연초 청와대 문건유출과 ‘수첩파문’ 등 악재가 잇달아 터진 가운데 현장 활동을 통해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인 충북 단양의 구인사를 찾아 ‘상월원각 대조사 탄신 103주년 봉축법요식’에 참석, “나라의 근원이 맑으면 온 나라에 연꽃이 만개한다. 박 대통령이 나라의 근원을 맑게 하기...
청와대 문건 유출로 촉발된 이른바 ‘십상시’ 논란으로 한국사회가 시끄럽다. 일부 여권 인사들마저 ‘문고리 3인방’과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 등을 거론하며 새로운 인선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논란의 해법은 역시 리더십이다. 국정운영 방향을 바로잡고,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쇄신은 반드시 필요하다.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 하루빨리 국정...
청와대는 15일 비선실세 국정개입 문건유출 사건의 배후 발설 논란으로 사표를 제출한 음종환 행정관이 최종 면직처리됐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음 행정관이 오늘 오후 국무총리 전결로 면직처리됐다”고 말했다.
음 행정관은 전날 문건 배후 발설 논란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적절치 못한 처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다.
음...
비선실세 국정개입 문건유출 파동의 배후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지목했다는 논란의 당사자인 청와대 홍보수석실 음종환 선임행정관(2급)이 14일 오후 사표를 전격 제출했다. 청와대는 조만간 음 행정관의 사표를 수리해 면직 처리할 예정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음 행정관은 최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문건 파동의 배후라고...
◇ 청와대, 문건유출 배후 김무성ㆍ유승민 지목에 곤혹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비선실세 국정개입 문건유출 사건의 배후로 지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청와대가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14일 김 대표 수첩에 적힌 '청와대 문건파동 배후는 K, Y'라는 메모 속 주인공을 '김무성, 유승민'이라고 청와대 홍보수석실...
또 청와대 국정농단 문건유출 관련 내용이 담긴 수첩을 고의로 노출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 ‘누명’을 씌우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신년기자회견에서 당이 청와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는 지적과 관련해 “소통 문제가 있는 게 사실 아닌가”라며 “본인이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씀하셨다. 저도...
이른바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의 배후로 K와 Y, 두 명의 미스터리 인물을 지목하는 내용이었던 것이다. 수첩에는 또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낸 이준석, 손수조, 음종환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행정관 등 4명의 이름도 기재돼 있었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정치권 안팎에선 'K와 Y가 누구냐'는 의문이 급속도로 퍼졌다. 전현직 청와대 비서관과 수석이 거론됐다. 이런...
◇ 김무성 수첩 "사진 유감, 내용 공개 안해“
청와대 문건 유출 사태와 관련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수첩 내용(김무성 수첩)이 공개돼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2일 본회의장에 참석해 수첩을 보고 있던 김무성 대표의 모습이 한 사진기자에 의해 포착됐다. 김무성 수첩에는 "문건 파동 배후는 K,Y. 내가 꼭 밝힌다. 두고 봐라. 곧 발표가...
○…김무성 수첩 "사진 유감, 내용 공개 안해"
청와대 문건 유출 사태와 관련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수첩 내용(김무성 수첩)이 공개돼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2일 본회의장에 참석해 수첩을 보고 있던 김무성 대표의 모습이 한 사진기자에 의해 포착됐다. 김무성 수첩에는 "문건 파동 배후는 K,Y. 내가 꼭 밝힌다. 두고 봐라. 곧...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정윤회 문건’ 유출에 따른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 청와대 참모진의 문책인사는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야당에서 요구하는 특검 역시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연 신년 내외신기자회견에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물론 ‘문고리 3인방’(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정부와 청와대가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드리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거듭나는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동안 사실의 진위 여부를 파악조차 하지않은 허위 문건들이 유출돼 많은 혼란을 가중시켜왔다”며 “진실이 아닌 것으로 사회를 어지럽히는 일은 자라나는 세대를...
그동안 사실의 진위 여부를 파악조차 하지 않은 허위 문건들이
유출되어서 많은 혼란을 가중시켜 왔습니다.
진실이 아닌 것으로 사회를 어지럽히는 일은
자라나는 세대를 위해서나, 올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나
결코 되풀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대통령에 취임한 후에
오직 국민 여러분과 대한민국의 앞날만을 위해 최선을 다해...
박 대통령은 특히 “그동안 사실의 진위 여부를 파악조차 하지 않은 허위 문건들이 유출되어서 많은 혼란을 가중시켜 왔다”면서 “진실이 아닌 것으로 사회를 어지럽히는 일은 자라나는 세대를 위해서나, 올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나 결코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직 국민 여러분과 대한민국의 앞날만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고, 앞으로도...
정치권 안팎에서는 홍 전 수석이 지난해 4월께 정윤회 문건이 청와대 외부로 유출된 것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경질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후임으로 지난해 6월 김영한 수석이 임명됐으나 역시 1년도 채우지 못 하고 결국 자리를 내놨다. 김 수석은 전임자와 마찬가지로 정윤회 문건 유출 파문 후폭풍에 휩싸여 불명예 퇴진한 것.
민정수석실은 문건 유출자 중 한...
또한 문 후보는 두 총리 후보의 낙마, 세월호 참극, 청와대의 국정농단과 문건유출 의혹이라는 3대 재앙에도 김기춘 비서실장은 요지부동이라며 민정수석의 항명 사표라는 네 번째 태풍이 국가의 기강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문 후보는 청와대는 ‘국민 절망의 화수분’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김 비서실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다음은...
김 실장이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의 '청와대 문건유출 관련 현안보고' 전체회의에서 이러한 김 수석의 행동을 전한 이후 김 수석은 수차례 통화 시도에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정확한 사퇴 배경이 전해지지 않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김 수석이 항명을 택한 것이 국회 운영위에 민정수석이 출석하는 사례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라는 관측이 나온다.
과거에 민정수석이...
앞서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운영위 회의에서 "이 사안은 비록 청와대에서 유출된 문건이 허위로 밝혀다 하더라도 그 사안이 민정수석실에서 벌어진 사안인만큼 민정수석 출석 필요하다는데 같이했다"면서 "주요 질문이 끝나면 민정수석이 출석해 답변키로 여야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실장은 "출석하도록...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회의에서 "이 사안은 비록 청와대에서 유출된 문건이 허위로 밝혀다 하더라도 그 사안이 민정수석실에서 벌어진 사안인만큼 민정수석 출석 필요하다는데 같이했다"면서 "주 질문이 끝나면 민정수석이 출석해 답변키로 여야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출석하도록...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8일 국정농단 문건유출 사건에 따른 사퇴설이 나오는 것과 관련, “이 자리에 전혀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의 이번 사건과 관련해 향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 “이번 일탈행위에 대해서 제 휘하의 행동이기 때문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