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코레일과 공동 운영하는 1ㆍ3ㆍ4호선에서 철도노조파업으로 운행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코레일 열차가 전체 운행 횟수의 33%를 차지하는 4호선의 경우 평소 운행 간격이 5.5분이지만 오후 4시 현재는 2분 정도 지연된 7.5분마다 한 대씩 오고 있다.
코레일 운행 비중이 80%에 달하는 1호선은 이보다 더 지연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3호선은...
철도노조는 내달 중순까지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전면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이날 철도노조파업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손 사장은 "3일간 파업에 따른 국민불편을 최소화에 전력하겠다"며 "노조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해 이른 시일 안에 파업이 종결되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11일 오전 9시부터 14일까지 경고파업에 들어가는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10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광장에서 야간총회를 열고 총파업 돌입을 선포했다.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결의문에서 "철도노조는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와 협의, 특별단체교섭을 요구했으나 진정성은 통하지 않았다"며 "해결과 대책을 내놓아야...
한국노총 산하 자동차노련의 12개 지역노조 위원장들은 14일까지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서울·부산·대구 등 노선버스 노조는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전면 파업을 결의했다. 파업이 현실화되면 전국적으로 2만여 대의 버스가 운행을 멈춰 시민들의 발이 묶이는 사태가 우려된다.
버스 노조의 주된 요구는 주...
이 총리는 또 "다음달 8일 철도노조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민주노총이 11월 총파업을 선포하며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도 참여하지 않아 국민의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사회노동위원회법이 시행된지 4개월이 지났고 탄력적 근로시간제,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비준 등 노동계, 경영계, 정부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이날 쟁의행위 가결 결정에 따라 철도노조는 20일 서울역 서부광장에서 5000여명이 참석하는 철도노조 총력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어서 24일 확대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총파업 투쟁 계획을 최종 확정한다.
다만, 노조 측은 코레일이 진전된 안을 제시한다면 언제든 교섭에 응할 방침이어서 아직 협상 여지는 남아있다. 철도 노사는 지난 7월 19일 본교섭을...
현재 그리스 국민은 긴축에 반대하는 파업에 전면적으로 뛰어든 상황이다. 17일에는 여객선, 철도 노조 등이 24시간 총파업을 단행해 교통, 공공 서비스 등에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BBC는 전했다.
그리스와 반대로 유로존 경제는 회복 기조를 보이고 있다. 그리스 등 남유럽발 재정위기의 충격파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이다. 유로존의 올해 1분기 GDP는 전...
철도노조가 9일 오후 2시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한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로 총파업을 중단하고 현장으로 돌아간다”며 “성과연봉제 관련 쟁의권을 유지한 채 저지투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74일간 이어진 철도파업이 완전히 종료됐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지부별·지구별 총회를 갖고 오후 2시 현장에 복귀한다.
노조는 오는 14...
노동계의 반발이 거센 공공부문 성과연봉제 도입은 철도노조의 총파업으로 이어지면서 노정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21일 현재 파업 56일째를 맞이한 코레일 노사는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동계는 성과연봉제가 도입되면 근로자들의 단기적인 성과나 업적 평가를 토대로 저성과자를 가려내 손쉽게 해고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사업주의 주관에 따라...
10일부터 화물연대 총파업이 시작된 가운데 시멘트ㆍ레미콘 업계가 ‘BCT(벌크 시멘트 트레일러)’ 화물연대 노조원들의 파업 참여를 우려하며 긴장하고 있다.
11일 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시멘트의 운송수단은 철도, 육로, 해양의 비중이 각각 30%, 40%, 30% 수준이다. 항만과 공장이 가깝지 않은 경우에는 육로가 55%, 철도가 45% 비중을 차지한다.
화물연대 파업 첫날...
지난 5일 현대차 노조는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경우 현대차그룹 계열사 소속 모든 노조가 전면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결의한 바 있다.
이 장관은 철도노조와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장관은 "조건 없이 파업을 철회하고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면서 공정한 평가체제 구축 방안을 노사가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현재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를 내걸고 공공 부문 총파업이 지속되고 있으며 철도파업의 경우 3주 차에 접어들었지만 노사 양측이 여전히 평행선을 그리고 있다.
송 차관은 이에 대해 “철도공사 노조의 경우에도 조기이행 성과급을 직원들이 전부 수령해 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성과연봉제가 노조의 파업을 위한 대외명분으로 사용되고 있을지 모른다”고 추측했다....
◇ 철도 이어 화물차도 파업…사상 최악 물류대란 오나
정부 “운송거부 엄정대응”
철도노조파업이 2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화물연대도 10일 0시를 기해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사상 최악의 육상 물류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정부도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화물연대는 10일 오전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부산 신항, 부산북항 등 3곳에서 총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