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는 20일부터 완전 정상 조업체제로 돌입해 제품 생산과 판매가 정상화될 예정이고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업황 기대감 등에 따라 국제 철광석 및 철강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국제 철광석 선물 가격은 지난해 11월 톤당 80달러 선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120달러 선까지 회복됐다. 중국과 미국의 열연 내수...
철광석과 석탄을 고열로 녹여 쇳물을 만드는 고로(용광로)는 탄소를 배출하는 반면, 고철과 전기열을 사용하는 전기로의 경우 탄소 배출을 하지 않는다. 이러한 고철에 대한 수요가 높은 가운데 향후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기준 전국 철스크랩 평균 가격은 톤당 49만5000원으로 보합세이나 업계는 가격 상승을 예견하고 있다.
호주철강협회는...
철광석·구리·니켈·아연 등 주요 광물, 자동차와 메모리반도체의 필수원료인 팔라듐 등 원자재가격도 등락이 반복되는 가운데 전쟁 초기보다 비교적 안정세를 보인다.
송의영 서강대학교 교수는 “최근 국제유가·원자재 가격안정은 공급망 자체가 정상화돼서가 아니라,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저하가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며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원유나 철광석 등 원재료를 해외에서 수입하는 정유·철강업종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 확대로 외화부채가 급증한 배터리 기업들도 환율 하락이 반갑다.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말 기준 달러 부채는 5조3949억 원에 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환율이 10% 하락할 때 1585억 원의 순이익(법인세 차감 전)이 난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5% 하락 시 527억 원의 이익이...
철광석은 고로에서 녹아 쇳물이 된다. 쇳물은 다음 공정에서 불순물을 걸러낸 뒤 큰 직육면체 형태로 만들어지고, 각기 다른 공장들로 보내져 다양한 철강제품으로 탄생하게 된다. 이를 일관제철 공정이라고 한다.
쇳물부터 최종 철강 제품이 나올 때까지 쉴 새 없이 흘러가야 한다. 고로 또는 제철소 전체가 모두 24시간 365일 멈추지 않고 돌아가는 시스템이다....
최 연구원은 "중국 제조업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최근 철광석 및 원료탄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포스코 냉천 범람 영향으로 감소했던 포스코 철강재 공급도 회복되며 철강 트레이딩 부문 실적의 회복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의 2023년, 2024년 연간 영업이익은 각각 약 8000억 원, 2,000억 원...
정보제공 업체들에 가짜뉴스 살포 등 엄중 경고일부 업체 이미 당국과 면담“이르면 연내 철광석 구매통합 위한 국영기업 설립”
중국 정부가 최근 몇 달간 치솟은 철광석 가격을 진정시키기 위해 관리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철광석 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가짜뉴스...
1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광산그룹 LKAB는 철광석 광산 바로 옆에서 100만 톤 이상의 희토류 산화물이 포함된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얀 모스트롬 LKAB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희토류 매장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린 공급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 광산이 없으면 전기자동차도 있을 수 없다”며 “이번 매장지는 녹색...
중국 인프라/부동산 투자 기대감이 반영되는 철광석 가격도 2021년 급등 이전 평균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3월 양회에서 구체적인 목표가 발표되고 시작해도 늦지 않다”며 “단기적으로는 신에너지·전기차·반도체 중심의 육성산업 중심의 대응 전략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철광석 가격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단기 수요 전망이 흐려지고, 당국의 부동산 시장 지원책 약발이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이달 들어 20일까지 약 2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만큼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의 중국 수요가 약해졌음을 시사한다.
3년 가까이 ‘제로 코로나’란 악재에 시달렸던...
이어 “벌크선 시황 부진, 4분기 성과급 지급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은 하락할 전망”이라며 “벌크선 시황의 경우 4분기 중국향 철광석 수요가 약했고 계절적으로 비수기였기 때문에 부진했으나 석유제품선 시황이 3분기와 마찬가지로 강세였기에 4분기에도 실적에 크게 기여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최근 중국 정부의 락다운 해제와 함께 위드...
철광석, 철강제품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더불어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자동차 제조업의 부가가치도 61조675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3.8%(7조5000억 원) 증가했다. 통계청은 반도체 공급문제로 자동차 생산 대수가 감소했지만, 전기차 등 고가 차량 판매·수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기타운송장비(-10.7%·1조6000억 원), 섬유제품(-7.0%·6000억...
이어 “핵심 원자재인 철광석의 중국 항구 내 재고가 1억3000톤으로 지난해보다 14% 감소했다”며 “내년 1월 말부터 원자재 재고 재축적이 재개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1조5100억 원, 영업이익은 150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21%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올해 연간 실적 호조에...
구체적으로 포스코그룹은 태양광, 풍력 등 경쟁력 있는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철광석을 가공한 원료인 HBI(Hot Briquetted Iron)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HyREX를 적용하여 철강 반제품인 슬라브(Slab) 생산까지 확대하고, 호주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는 암모니아로 제조하여 전...
정부는 이를 통해 유연탄, 철광석 등 범용광물 중심이었던 교역 범위를 니켈과 코발트 등 핵심광물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양국 장관은 우방국 간 경제안보 협력이 중요하다며 정상회담 계기로 만든 2+2(외교, 산업) 고위급 경제안보대화를 긴밀히 하기로 합의했다. 내년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첫 회의를 개최하는 걸 목표로 한다.
아울러 이 장관은...
1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 하락세로 인해 철강업계와 조선업계는 후판 가격 인하에 대한 공감대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후판’(두께 6mm 이상 두꺼운 철판) 가격은 선박 제조 원가의 약 20%를 차지하기 때문에 후판 가격 흐름에 따라 조선업계의 수익성과 직결된다. 후판의 주원료인 철광석 가격과 철광석을 녹일 때 쓰이는 제철용 원료탄 가격이...
철광석, 유연탄 등 주요 원재료를 수입에 의존하는 고로사들에겐 환율 급등은 부적정인 요소로 작용한다.
철강업계 한 관계자는 "대내외 악재로 철강사들이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일부 철강사들은 신사업, 친환경 사업 등으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고 있지만 내년 초까지는 실적 회복이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철강 원재료(철광석, 석탄 등) 판매량이 글로벌 수요 감소와 해외 고객사 이슈로 346만 톤(-46%)을 기록하며 실적 감소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투자법인의 경우 유가 상승에 따라 세넥스에너지 실적이 증가했지만, 포항 제철소 침수 영향과 팜유 시황 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 420억 원(-59.5%)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