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관세 도입 예고에 이미 철강사 등 한국철강협회는 이달 1일 유럽철강협회(Eurofer),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 비즈니스 유럽(BussinessEurope) 등 EU 산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전달했었다.
철강업계는 "CBAM 조치가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고, 수입산 차별을 금지하는 WTO 규범의 위배 소지가 있어 CBAM 도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전날 기준 철강재와 석유화학제품 출하량이 평상시 대비 각각 48%, 20% 수준으로 내려갔다. 출하 차질 규모는 각 1조3000억 원씩 총 2조6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업계는 업무개시 명령이 발동된 전날(8일)부터 점진적으로 출하가 증가했다.
현대제철은 업무개시 명령 발동과 함께 화물연대 비조합원을 중심으로 출하를 확대했다. 업무개시 명령 이틀째인...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수도권 일부와 부산, 제주지역의 시멘트 공급 부족이 해소될 때까지 정상화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수도 있다”면서 “시멘트업계는 화물연대의 조속한 운송거부 종료와 현장 복귀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화물기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고 화물운송사업자...
이에 정부는 무역협회, 코트라, 대한상공회의소 등 관계 기관, 철강협회, 정밀화학산업진흥회, 섬유산업연합회, 태양광산업협회, 자동차산업협회 등 주요 업종별 협회, 강병구 고려대 교수, 허난이 법무법인 광장 연구위원, 이찬주 회계법인 DKC 대표이사 등 전문가와 협의에 나선 것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에선 총 26개국, 198건의 한국에 관한 수입규제...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철강·석유화학·정유·시멘트·자동차 등 주요 업종에서 총 3조5000억 원의 출하 차질이 발생했다. 피해 규모가 누적되며 지난 6월 파업 당시 피해액인 2조 원을 훌쩍 넘어섰다.
석유화학업계는 누적된 출하 차질로 적재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다수 업체는 이르면...
한국철강협회는 6일 “화물연대는 집단운송거부를 즉각 철회하고 철강 운송에 복귀해야 하며, 필요한 주장과 요구는 합리적 절차를 통해 풀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철강업계는 이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성명문을 통해 “최근 철강산업은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영향으로 국내외 철강 수요는...
한국철강협회는 6일 철강협회 회의실에서 국산 철강재 브랜드인 ‘K-STEEL’ 선포식을 열고 국산 철강재의 우수성 홍보와 이용 확대 캠페인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K-STEEL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K’와 철강재 ‘STEEL’을 결합한 BI(Brand Identity)로 한국 기업이...
6일 이 장관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철강, 석유화학, 정유, 시멘트, 무역 등 주요 업종 관계자와 만나 피해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총파업이 장기화하는 만큼, 출하 차질로 인한 피해가 생산 차질로 연결된다는 산업계의 우려에 진행됐다. 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 총파업 기간 5개 업종에서 출하 차질 규모는 잠정적으로 3조 5000억 원에 달한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4일까지 철강업계의 출하 차질 물량은 주요 5개사에서 79만 톤으로 추산됐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제품 출하는 사실상 100% 중단됐다. 포스코는 일일 2만7000톤, 현대제철은 5만 톤이 출하되지 못하고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출하 지연이 길어지면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연관 산업으로 생산 차질이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공장도...
윤 대통령이 지시한 정유와 철강 외에도 정부는 석유화학까지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가능성을 열어뒀다. 특히 석유화학 업계가 검토 중인 손해배상소송에 석유화학협회의 동참을 요구하며 사실상 전면전을 예고했다.
정부 관계자는 "석유화학은 생산이 잘못되면 소송까지 검토 중"이라며 "정부 차원에선 업무개시명령이나 군 컨테이너 투입 등을 검토...
현장에는 석유화학협회와 대한유화 관계자, 울산광역시 담당자가 동행한다.
석유화학 업계는 이날까지 11일째 지속 중인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평소보다 출하량이 21% 수준에 그쳤다. 수출 물량을 위한 컨테이너 운송 인력 확보와 운반 등에도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산업부 조사에 따르면 전날까지 석유화학 업계의 출하 차질 물량은 78만 1000톤으로 금액은 1조 173억...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업무개시 명령 이틀 차 기준으로 화물연대 소속 BCT차주들이 여전히 현장 복귀를 거부하고 운송을 중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멘트와 레미콘 공급 중단에 건설현장은 비상이 걸렸다. 대한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공사를 멈춘 주택 건설현장은 280곳이 넘는다. 공사 중단 현장은 더 추가될 전망이다.
수출입...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을 찾아 철강재 생산 및 출하 상황을 점검한 뒤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 발생 시 경찰에 즉시 협조 요청해 달라”며 “주요 협회가 중소 화주들이 입은 손해에 대한 소송 대행을 검토하는 거로 안다. 철강협회 중심으로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요 협회들을 중심으로 중소 화주의 손해 발생에 대한 소송 대행 등을 검토하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철강협회를 중심으로 업계도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장 차관은 "9월 태풍피해, 세계경제 둔화에 따른 철강수요 감소 등 연이어 어려운 상황을 맞은 철강업계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1차관 주재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시멘트와 정유, 철강 등 주요 업종의 피해현황과 대응 방안을 파악하기 위한 긴급수급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전날까지 화물연대 총파업에 따른 주요 분야에서의 출하 차질과 관련한 내용이 오갔다. 업계에 따르면 출하 차질 규모는 1조 6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산업부는 해당 수치가...
한국무역협회, 한국시멘트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대한석유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철강협회, 한국사료협회 등 7개 화주단체들은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이들은 철강과 석유화학, 시멘트, 자동차, 사료 등 주요 산업 곳곳에서 1조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물류 차질로 인한 피해 규모가 가장 큰...
협회 역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대한 환영 의사를 밝히면서 정부가 원칙에 따라 산업현장의 법치주의를 확립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총은 성명문을 통해 “정부가 국가 경제의 심각한 위기를 막기 위해 시멘트 분야의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시멘트 분야 이외에도 우리 산업과 수출의 기반이자 국민 생활과 직결된 철강, 자동차...
정부는 파업 사태가 지속하면서 건설 현장 등에서 피해가 가시화하고 있어 다음 주 초부터 철강 등 타 산업까지 피해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물연대와 정부는 오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만날 예정이다.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및 품목 확대는 안 된다는 정부 입장과, 이를 요구하는 화물연대 입장이 팽팽히 맞서 교섭에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정부는...
한국시멘트협회는 전날 출하가 예정된 20만 톤 가운데 ‘10분의 1’ 수준인 2만 톤만 출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수도권 주요 출하 기지에선 출하가 전면 중단됐다.
시멘트 운송 차질로 레미콘 업계는 28일부터 전국적으로 생산 현장이 멈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굳지 않은 상태로 배송되는 콘크리트인 레미콘의 경우 최종 수요처의 적재 능력이 통상 이틀 정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