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철강업계는 45만 톤의 제품이 출하되지 못한 채 발이 묶여 있다. 석유화학업계의 출하량도 평소의 10% 수준으로 하락했다. 시멘트 생산공장과 유통기지의 운송이 막혀 재고 물량이 100만 톤을 넘는 한계상황이다. 레미콘공장 가동이 멈춰 곧 전국 건설현장의 공사중단까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6개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
철강제품 2차 가공회사를 비롯해 포항철강산업단지 안에 있는 시멘트 회사 등도 화물 수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시멘트 업체들은 6월 셋째 주 안에 공장 가동률을 50% 수준으로 축소할 예정이다.
화물연대 파업 이후 90% 이상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재고가 114만t에 달했다. 총파업 이후 일주일새 재고율은 70%까지 치솟았고 752억 원에...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로 구성된 경제단체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화물연대는 집단 운송거부를 즉각 중단하고 운송에 복귀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최근 우리 경제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상승 및 물류비 인상의 3중고로 복합위기에 빠져들고 있다”면서...
12일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31개 단체는 화물연대 파업에 우려를 표하는 공동입장문을 냈다.
이들 단체는 “최근 우리 경제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상승과 물류비 인상의 3중고로 복합위기에 빠져들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운송사업자 단체인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장기화되면서 시멘트, 석유화학, 철강은 물론 자동차와 전자부품의...
실제 한국무역협회 소속 화주협의회는 전날 입장 자료를 내고 "최근 물류비가 급등한 상황에서 안전운임제가 수출 기업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연말에 안전운임제는 종료하고 비강제적인 운임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맞섰다.
국회가 추가 입법을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안전운임제가 2018년 국회가 화물차운수사업법...
포스코는 현재 철강제품 운송에 차질을 겪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포항 2만 톤, 광양 1만5000톤 등 하루 총 3만5000톤의 육송 물량이 운송 지연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동국 제강 관계자는 “파업에 대비해 미리 출하량을 늘리고 유통 재고를 활용해 큰 영향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상황이 지속된다면 타격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화주들의 애로도 지속되고 있다. 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지난달 31일부터 8일 오후 4시까지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총 112건의 애로사항을 접수하였다고 알렸다. 위약금 발생 우려와 원자재 조달 차질 우려가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무역협회는 전했다.
유통업계도 물류대란 우려에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이미 주류 등 일부 물품에 발주 제한을 걸었다.
대형마트 등은 비축 상품이 많아...
정만기 KIAF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지난 정부에서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나 이 선언은 생산 중단 등 경제 후퇴 없이는 쉽게 도달하지 못할 목표가 될 우려가 있다”며 “철강산업의 경우 탄소중립계획에 따르면 2018년 1억100만 톤의 탄소배출량을 2050년까지는 9660만 톤을 감축하여 2050년엔 불과 460만 톤 내외의 탄소배출만이 가능하나 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23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정우 철강협회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펀드 조성 협약식을 진행했다.
철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고로인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첫 쇳물이 생산된 1973년 6월 9일을 기념하는 날로...
1일 산업부가 관세청 통관자료와 무역협회 통계를 기초로 분석해 발표한 2022년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615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증가했다.
5월 수출이 6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월 기록한 638억 달러에 이어 역대 월 기준으로 2위 실적이다. 하루평균 수출액은 26억 7000만 달러로 올해 1분기...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관세청 통관자료와 무역협회 통계를 기초로 분석해 발표한 2022년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615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증가했다.
5월 수출이 6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15억 2000만 달러는 지난 3월 기록한 638억 달러에 이어 역대 월 기준 2위 실적이다.
수출은 고물가와 공급망 불안 등...
한국철강협회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철강산업 전기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철강협회와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철강 산업 현장에서 위해 요소를 제거해 전기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는 △안전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재해예방 △사고조사·원인분석 등 기술지원 △안전교육 제공 △공동...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25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모듈러 업계 간담회를 진행했다.
모듈러 건축물은 기본 골조와 전기·수도 설비, 건축물 마감 등 집 70%~80%를 공장에서 미리 만들고 주택이 들어서는 부지에서 이들 유니트를 조립해 완성하는 형태다.
모듈러 건축물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선 국내 모듈러 시장 조사와 중장기...
한국철강협회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는 2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한국가스공사와 수소산업용 철강재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안전하고 경제적인 수소산업용 철강재 개발을 위한 협력 △기존 천연가스배관 수소혼입 검증을 위한 기술 협력 △국내 수소산업에 국산강재 사용 확대를 위한 협력 등의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철강협회, 포스코와 함께 ‘스테인리스 미래선도 혁신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협동조합 그리고 부설연구소다. 이번 공모전은 수소,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선도 분야에서 스테인리스 소재를 활용한 창의적인 제품 또는 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내달...
올해 공모전은 한국철강협회와 함께 공동으로 주관한다. SH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100년 이상 지속 가능한 고품질 공공주택, 도심지 공동주택의 미래 단지 모습 등을 구현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도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모델을 찾을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자유주제’와 ‘지정주제’ 등 2개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참가자는 최대 3인 이하...
현대제철은 12일 충청남도 당진교육지원청 한국철강협회와 '충청남도 당진시 철강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협약에 따라 당진교육지청, 한국철강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철강교과서 교육수업 희망학교에 콘텐츠를 제공하고 강사 및 제철소 견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이명구 전무는 "이번 교육 사업이 갖는 중요성을...
특히 자동차, 에너지, 철강 등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확인된 업종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전미투자자협회에서 발표하는 낙관적 투자자 비중에서 비관적 투자자 비중을 차감한 격차가 2009년 금융위기 수준만큼 역사적 최저 수준으로 확대돼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하게도 증시 저점을 예고하는 시그널일 수 있다.
홍성규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주요 원자재인 구리가격은 국제시세에 따라 어느 정도 반영되고 있지만 부자재인 PVC컴파운드나 철강 등은 지난해 대비 100% 가량 올랐는데도 단가에 미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병조 한국창호커튼월협회 회장도 "창호·커튼월 프레임의 주소재인 알루미늄 가격이 1년새 2배 가량 폭등해 엄청난 손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