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채권 발행 규모는 83조 원이었다. 전월보다 11조6000억 원 증가했다. 그러나 회사채 발행액은 1조3600억 원 감소한 3조9600억 원에 그쳤다.
경제상황도 잿빛이다. 9월로 접어든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1%대라는 건 기정사실이다. 기획재정부(1.4%)나 한국은행(1.4%)뿐 아니라 해외 기구에서도 1%대 성장이 ‘컨센서스(전망 평균치)’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반기 ELS는 21조9000억 원 발행됐다. 이 중 원금지급형 ELS 발행액은 5조9000억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24조 원 대비 75.3% 대거 감소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퇴직연금 편입 수요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며, 지난해 상반기 5조5000억 원 대비로는 유사한 수준”이라고 짚었다.
발행 형태별로는 기초자산이 지수로만 구성된 지수형 ELS 발행액이...
8월 국내 채권 발행 규모는 국채, 통안채, 특수채, 금융채 등이 증가하면서 7월보다 11조6000억 원 증가한 83조 원으로 집계됐다. 발행 잔액은 국채, 특수채, 금융채 등의 순발행이 18조9000억 원 증가하면서 2720조3000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은 금리 상승 영향으로 7월보다 1조3600억 원 줄어든 3조9600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AA- 3년물 스프레드는...
발행액 급증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액이 지난해 대비 5조7000억 원 늘어난 17조6000억 원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안심전환대출 신청과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에 따라 이를 기초로 한 MBS 발행이 늘었기 때문이다.
금융회사는 작년 상반기 대비 8000억 원 늘어난 8조7000억 원을 발행했다. 은행은 부실채권(NPL)...
시장 금리 하락 등 회사채 발행 여건은 개선되고 있으나, 지난해 말 크레딧 시장 불안 여파로 A등급 이하 채권 발행액 및 비중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2581억 원 감소했다.
금융채는 1180건, 81조72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조9497억 원(20.6%) 증가했다. 금융지주채는 6조316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8.3% 줄었지만, 은행채는 30조6846억 원...
올해 들어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신규 투자자금의 유입이 증가해 ELS의 발행 규모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파생결합증권의 헤지 수단으로 편입되는 채권의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이 파생결합증권의 이자율도 늘린 영향이다.
DLS는 금리, 신용, 환율 등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금융상품이다. 해당 자산이...
지난해 4분기 원금 지급형 ELS는 21조8000억 원 발행됐다.
지수형 ELS 발행액은 7조2000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8조8000억 원 대비 1조6000억 원 감소했으나 비중은 74.1%로 1.2%p 소폭 늘었다. 종목·혼합형 ELS는 2조6000억 원 발행돼 전년 동기 3조3000억 원 대비 7000억 원 줄었고, 비중도 25.9%로 1.2%p 감소했다.
기초자산이 3개인 ELS 발행금액은 5조3000억...
자금난에 빠진 지방정부들이 역내 채권 발행에 어려움을 겪자 규제 허점을 이용해 진주채 시장에 몰리기 시작했고, 당국이 이를 경계한 것이다. 1월부터 5월까지 진주채 발행액은 역대 최고치인 99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배 수준이다. 인민은행은 “자유무역시험구 채권시장은 그 이름에 걸맞게 존재해야 하고 역외채권이라는 지위를 준수해야...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은행채(AAA, 5년물) 금리는 6일 기준 4.21%로 한 달 전(4.02%)보다 0.19%p 올랐다.
은행채 금리가 오른건 은행이 자금 조달을 위해 은행채 발행을 늘렸기 때문이다. 은행채는 통상 물량이 늘면 가격은 떨어지고 반대로 발행 금리는 오른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5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채 발행액은...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순 기준 신종자본증권 발행액은 8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4160억 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발행 건수도 6건으로 2018년(3건)보다 2배 늘었다.
신종자본증권은 자본을 조달할 때 발행하는 고금리 채권이다. 회계상 자본으로 인식돼 자본...
본지가 한국거래소 공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녹색채권 발행 건수는 모두 76건이다. 2021년 109건에서 30%가량 줄어든 수치다. 채권 발행액도 2021년 약 11조8000억 원에서 2022년 5조8610억 원으로 절반 정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까지 발행된 녹색채권도 아직 5조 273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시범사업 시행 이전인...
승인 필요 리스트에는 데이터센터용 칩 A800이 포함돼있다고 WSJ는 전했다.
한편, 중국 재정부는 5월 중국 신규·리파이낸싱·지방 정부 채권 발행액이 각각 3019억 위안, 4535억 위안, 7554억 위안이며, 5월 말 기준 중국 지방 정부 부채 잔액이 37조 –5579억 위안으로 전인대에서 설정한 한도를 하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CP금리, 3월 29일~6월 26일까지 연 3.97% 유지2021년 91거래일간 0.97% 이어진 후 최장기간고금리 수준에서 유지 후 상승 전환 사례 많아CP 발행액, 지난달 -3조7876억 원 순상환 전환등급 강등 우려…롯데캐피탈·롯데렌탈 A1→A2+
채권시장 안정에도 단기 자금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CP금리의 상승세는 멈췄지만, 지난 3월 말부터 약...
‘완판’ 행진 이어가는 회사채…증액 발행도↑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Oil(AA)은 이날 발행되는 회사채 발행액을 기존 2400억 원에서 3500억 원으로 증액 발행했다. 앞서 회사채 발행에 대한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기존 발행액(2400억 원)의 네 배가 넘는 총 1조1000억 원의 주문을 받아서다.
수요예측 당시 S-Oil은 1500억 원을 모집하는 5년물에 8600억 원...
기업들이 미국 ‘부채한도 X-Date’인 이달 1일을 앞두고 불확실성을 피하고자 발행을 앞당긴 탓에 5월 투자등급(IG) 채권 발행액 1589억 원으로 4월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국제금융센터는 분석했다.
미국 IG 회사채 스프레드는 3월 중순 165bp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6월 초 136bp 수준으로 낮아졌다. 다만, 과거 6년 평균 스프레드 119bp보다는 높았다. 투기등급...
한화는 지난 4월 1000억 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수요예측에 7050억 원의 주문이 들어오면서 1900억 원으로 발행액을 늘렸다. 포스코퓨처엠도 한국형 녹색채권 수요예측에서 총 3000억 원 모집에 1조600억 원이 몰리기도 했다.
한화와 포스코퓨처엠 등 대기업들도 참여하고 있어, 올해 연말까지 약 3조9000억 원의 한국형 녹색채권이 쏟아질 전망이다....
은행채 스프레드 확대는 은행들의 적극적인 채권 발행의 영향이 컸다. 이달 은행채 발행액은 23조4800억 원으로 지난해 9월(25조8800억 원)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달 발행액(14조2800억 원)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2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은행채 시장은 오는 9월까지 8월(17조2000억 원) 한 달을 제외하고 매달 20조 원이 넘는 만기액이 예정돼 있다. 앞으로도 은행채...
이번 인상분이 한전의 천문학적 적자를 메우기는 부족한 탓에 한전은 또다시 한전채 발행으로 쏠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올해 1분기 한전의 원화 채권 발행액과 순발행액은 각각 8조100억 원과 7조800억 원으로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17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이달 한전채 잔액은 69조94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초(64조...
국채 발행액이 계속 늘어나서 국가 채무가 급증하면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펀더멘털을 약화시키고 주식시장에도 악재가 될 수 있다. 유동성 확대로 인플레이션을 잡기가 어려워지고, 기준금리 인하를 빠르게 가져가기도 어렵다.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후퇴할 수 있다.
특히, 고금리, 저성장이 예상보다 장기화되면 자본(주식) 대비 부채(채권) 투자 비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