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씨 국정농단에 연루 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앞줄 왼쪽), 송성각 전 한국컨텐츠진흥원장(앞줄 가운데), 김영수 전 포레카 대표(앞줄 오른쪽), 김경태 크리에이티브 아레나 대표(뒷줄 오른쪽), 김홍탁 더플레이그라운드 대표(뒷줄 오른쪽 세번째)등이 10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의당 윤소하 의원도 KT 황창규 회장이 연임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황 회장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이사회 승인 없이 결정하고 차은택 창조경제추진단장 측근을 광고 담당 임원으로 영입하고 일감을 줬다”며 “황 회장 자신이 내세운 기업운영 원칙을 앞장서서 어기고 최순실 국정농단에 부역했다”고 비판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역시 구속기소된 차은택 씨가 앉아 있던 문화융성담당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장’ 자리를 폐지키로 했습니다. 법까지 개정해 차은택 자리를 마련하더니, 거꾸로 법을 또 개정해 그가 앉았던 자리를 없애기로 한 것이지요. 담당부처인 미래부는 시행령 개정안을 확정하고 입법예고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상반기 내 이 자리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최순실' 측근으로 문화계 전횡을 일삼았던 CF 감독 차은택(48, 구속기소) 전(前)창조경제추진단장의 흔적을 없앤다. 3명 몫으로 남아있는 창조경제추진단장 자리 가운데 차씨가 맡았던 문화융성부문단당을 폐지키로 했다.
4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맡았던 문화융성담당 자리를 정식 절차에 따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22일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과 최순실,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수차례 골프를 쳤다는 의혹에 대해 “장모도 최순실을 모른다고 했고, 골프도 안 쳤다고 한다”고 부인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5차 청문회에서 김장자 회장과 최순실·차은택의 관계를 묻는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5일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자신을 장관직에 추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차 감독의 배후에 최순실이 있는줄 몰랐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문체부장관에 임명됐을 때 그 배후에 최순실이 있는지 알았느냐’는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특수본은 최 씨를 비롯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등 이미 기소한 피의자 외에 이날 기소하는 김 전차관과 조 전 수석까지 수사 사건을 모두 박영수 특검에게 조만간 인계할 예정이다.
특수본이 특검에 넘기는 사건에는 △박 대통령의 제3자 뇌물 수수 의혹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최 씨의 측근이었던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은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과의 질의응답에서 “2014년 제가 문체부 장관을 추천 드린 적이 있다”면서 “최 씨에게 요청을 받고 몇 분을 추천 드렸는데, 계속 재요청을 받아 마지막에 김종덕 장관이 됐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차 전 단장의 대학원 은사다. 차 전 단장은 대통령 연설문과 관련한 최교일 의원의 질의에...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은 7일 최순실씨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 “고집이 세다”는 식의 표현을 썼다고 밝혔다.
차 전 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최 씨가 그런 식의 이야기를 푸념 식으로 한 두 번 했던 것을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 전 단장은 “김 전 비서실장을 직접 봤을 때는 굉장히 어려운...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은 7일 자신이 박근혜 정권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를 통해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송성각 전 콘텐츠진흥원장 등의 공직 추천을 했다는 의혹을 인정했다.
차 전 단장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본인이 최순실을 통해 장관과 콘텐츠진흥원장 등 공직을 추천했느냐”는 새누리당 이만희 의원의...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은 7일 “최순실 씨와 고영태 씨 사이에 돈을 갖고 싸움이 생겼다”고 밝혔다.
차 전 단장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최씨와 고씨의 사이가 나빠져서 이런 문제가 불거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의 질의에 “2014년 말에 둘이 싸워 양쪽에서 각기 저에게 따로 연락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
비선 실세 최순실과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김종덕 전 문화부 장관, 김종 전 문화부 차관 등 박근혜 정부의 문화정책을 주도했던 사람들이 문화의 의미조차 모르면서 사익 추구에만 열을 올리며 문화를 죽이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을 뿐이다. 박근혜 정부의 문화는 국민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닌 한 네티즌의 비판처럼 “국민과 기업에 삥 뜯기 아주 좋은 도구...
검찰이 최순실 씨의 공소장에 박근혜 대통령을 공범으로 적시한데 이어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도 범행에 관여한 사실을 인정했다. 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제5차 촛불집회에 전국적으로 190만명이 모여 사상 최대 규모로 목소리를 냈다.
27일 청와대 등 정부에 따르면 휴일에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청와대가 이번 주에...
차 씨는 2014년 8월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민간위원을 거쳐 지난해 4월에는 창조경제추진단장 겸 문화창조융합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차 씨의 대학 은사인 김종덕(59) 교수는 문화체육부 장관에, 외삼촌인 김상률(56) 교수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 발탁됐다. 또 다른 대학원 은사인 김형수(57) 교수는 미르재단 초대 이사장을 지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지역별 창조경제센터의 운영이 사실상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도 이어진다.
창조경제추진단 관계자는 “서울과 전남에 이어 주요 지자체들이 내년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있어 다른 지자체의 계수조정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도 “다만 일부 국비 지원이 국회 심의를 통과하면 내년 추경예산에서 도비(지자체 지원)가 부활할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21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지난 17일 사의를 표명했으며 다음 날인 18일 사표가 수리됐다.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은 박근혜 정부 핵심정책인 '창조경제' 확산을 위해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기 위해 만든...
최순실 측근인 차은택 씨가 창조경제추진단장을 맡아 사업에 개입한 것으로 확인돼 창조경제 사업에 불똥이 떨어지면서 핀테크 등 대표적 금융개혁에 빨간불이 켜졌다. 금융개혁 핵심법안인 자본시장법 등도 국회 통과가 지연되고 있다.
지난달 5일 열린 기획재정부의 국정감사 업무보고에 따르면 정부는 금융개혁이 크라우드펀딩 등 혁신적 금융서비스가 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