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연루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창조경제추진단장 사퇴

입력 2016-11-21 2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21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지난 17일 사의를 표명했으며 다음 날인 18일 사표가 수리됐다.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은 박근혜 정부 핵심정책인 '창조경제' 확산을 위해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기 위해 만든 조직으로 이 부회장은 2014년 창조경제추진단 설립 당시부터 단장을 맡았다.

단장을 맡은 지 2년 10개월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이유와 관련해 미래창조과학부 측은 개인적인 사정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 부회장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부담을 느껴 사퇴를 결정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이미 여러 차례 검찰 조사를 받은 이 부회장은 오는 12월 진행되는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증인 명단에도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함께 이름을 올린 상태다.

한편, 이 부회장이 사퇴하면서 총 3명인 창조경제추진단장에는 조봉환 전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만 정부측 단장으로 남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90,000
    • -2.14%
    • 이더리움
    • 4,628,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862,000
    • +0%
    • 리플
    • 3,073
    • -3.21%
    • 솔라나
    • 202,200
    • -4.8%
    • 에이다
    • 635
    • -4.22%
    • 트론
    • 424
    • +1.19%
    • 스텔라루멘
    • 371
    • -1.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40
    • -1.48%
    • 체인링크
    • 20,630
    • -4%
    • 샌드박스
    • 215
    • -4.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