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어린 시절을 지나 지금까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좋은 사람, 능력 있는 사람은 여럿 만나 봤지만, 정작 ‘이 사람 참 믿을 만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사람을 만났던 경우는 몇 번 없는 것 같다.
“잃어버린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잃어버린 신뢰는 회복할 수 없다”는 명언에서 나타나듯, 신뢰라는 단어 속에는 단순히 ‘믿음’이라는 단어뿐만이 아닌...
말도 그렇다. 한국에는 참 좋은 인사말이 있다. 어린 시절부터 너무 많이 들었던 말 “밥 묵었나?” 이 말은 꼭 밥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 내자’가 아니겠는가. 살아가자가 아니라 살아내자라는 책임과 약속의 언어로 새해는 화(火)를 미소로 바꾸는 힘으로 살아내어야 할 것이다. 나무가 언 땅 위에서도 발돋움하고 하늘을 바라보듯이.
홍화리는 2014년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을 시작으로 '블러드', '위대한 유산' 등 브라운관은 물론 '오늘의 연애' 등 스크린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2014년 K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성흔은 4일 방영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딸 홍화리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화리는 엄마를 닮았냐, 아빠를 닮았냐'는 질문에...
주거환경이 좋은 편이고 대부분 도심권에 위치해 직장이 가깝다는 게 장점이지만 그동안 공급물량이 너무 많아 공실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한 부동산정보업체가 조사한 오피스텔 입주물량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 13만8000실에 육박하고 내년부터 내후년까지 2년간 예상물량도 14만실이 넘는다. 그동안 1인 가구 나 신혼부부용 주거로 인기가 높아 수입이...
호사다마(好事多魔)라고 부작용도 참 많지만 얼마나 좋은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게 많습니까? 인공지능이 문제가 아니라 인간지능이 문제입니다.”
중간에 별도의 질문을 던져 말을 끊을 필요가 없을 만큼 이 이사장은 활기차게 여러 이야기를 했지만 실은 지금 미령(靡寧)하다. 올해 83세인 그는 4년 전 병을 만나 세 번 수술을 받은 상태다. 그런데 투병이나 치병...
어릴 때 산골마을에서 시내 중학교를 다니던 시절엔 이 무렵 가을이 참 싫었다. 집에서 버스가 오가는 신작로까지 나가려면 15분쯤 산길을 걸어야 하는데, 이 산속의 오솔길이 아침마다 이슬밭 길이었기 때문이다. 신작로까지 나가면 풀숲의 이슬에 비가 오는 날이든 맑은 날이든 바짓가랑이가 다 젖고 신발까지 흠뻑 젖어 걸을 때마다 신발 속에서 질컥질컥 땟국물이...
어떤 이는 젊은 날 초라한 영혼을 위로해준 조동진의 죽음이 아주 서럽다 했고, 어떤 이는 힘겨웠던 젊은 시절 숱한 상처를 조동진의 노래로 치유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조동진의 음악을 들으며 고달픈 삶에 진정한 위안을 받는다는 사람이 있고, 그의 노래를 부르면 음유시인이 되고 세상을 관조하는 철학자가 된다는 사람도 있다. 방광암과 사투를 벌이면서...
한편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세찬 바람에도 꿋꿋이 버티고 견디며 일상을 살아가는 별 볼일 없어 보이기에 더 위대한 사람들, 그들이 그려나가는 따뜻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참 좋은 시절'을 연출한 김진원 감독과 '비밀', '눈길'을 집필한 유보라 작가가 만나 감성 멜로의 탄생을 예고한다.
총리님의 활동을 페북을 통해 관심 깊게 봐왔는데 때마침 이벤트에 당첨됐다”며 “과거 뉴스에서 보던 총리는 늘 국민과 거리가 있었는데, 이 총리님은 이렇게 친근하게 활동하고, 직접 국민 의견을 듣는 모습이 참 좋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온 박현진(39.국어교사)씨는 “참여정부 시절부터 총리님의 활동을 관심 깊게 지켜봐 왔다”며 “과거와 달리 총리님이...
진짜 좋은 차 타고 다녔는데. 내가 본 연예인 중에 제일 부자였다"라고 말해 이상민을 쑥스럽게 만들었다.
'룰라' 전성기 시절 소득을 묻는 질문에 이상민은 "한 달에 2천만 원, 많이 벌 때는 5천만 원까지 벌었다"라며 "23살에 제일 비싼 차를 타고 다녔다"라고 말하며 어깨에 힘을 실었다.
이에 채리나는 "다들 정산 봉투를 받으면 한...
드라마 'TV 손자병법'에서 만년과장 이장수 역으로 대중에게 깊은 각인을 남겼으며, 이후 '신돈' '참 좋은 시절' '가시나무 새'등에 출연한 바 있다.
윤소정은 1994년 오현경이 식도암과 위암으로 투병할 당시 남편을 극진히 간호하며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에 꾸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20일...
이 총리는 먼저 손 여사께 큰 절을 한 후, 손 여사의 건강 등에 대한 안부를 물으며 “김 전 대통령께서는 잔정이 참 많으셨던 분이었고, 손 여사께서 기자들에게 손수 끓여주셨던 시래기국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고 기자 시절 김 전 대통령과의 일화 등을 소개했다.
이에 김현철씨는 이 총리에게 “소통과 협치에 더욱 애를 많이 써 달라”고 했고, 이 총리는 “다당제...
피고 좋은 날이 있으니, 이 꽃을 보면서 기분을 풀길 바랐다”라고 안개꽃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 인터뷰 2012.8.17.
Q. 결혼 전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담배를 물었다면서요?
김정숙 여사가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결혼전 에피소드. 두 사람의 연애 시절 김정숙 여사는 일부러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담배를 입에 물었다고 합니다. “내...
홍화리는 2014년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옥택연의 딸로 등장해 깜찍한 외모와 수준급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날 야구 경기에 앞서 홍성흔은 18년 프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은퇴식을 진행했다. 홍성흔의 딸 홍화리는 아버지의 은퇴식을 기념하기 위해 시구자로 나섰다.
'홍성흔 딸' 전체기사 보기
홍화리는 2014년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옥택연의 딸로 등장해 깜찍한 외모와 수준급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같은 해 K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후 KBS2 드라마 ‘블러드’, 영화 ‘오늘의 연애’, MBC 예능 ‘위대한 유산’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현재는 소지섭이 설립한 피프티원케이에...
게 참 안타깝다.”
△보수진영에서 문 후보를 향해 ‘주적’ 논란, ‘송민순 문건’ 논란을 제기하고 공세를 펴고 있다. 이러한 논란은 어떻게 보나.
“군사독재정권 시절부터 보수세력은 위기 국면이나 선거 때만 되면 매번 색깔론을 들고 나오고 안보를 빙자해서 국민을 속이고 불안하게 했다. 좋은 말로 ‘안보장사’라고 하지만 실은 ‘안보사기’, ‘안보협박’이다....
내가 살아가는 세상이 황량하다면 그럴수록 좋은 표정을 지어야 내 삶의 조건들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고 이사장도 젊은 시절엔 표정이 어두워 무섭고 날카롭다는 지적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 그런 자신의 모습을 자각하고 미소를 머금으려 노력하다 보니 요즘은 “표정이 참 좋다”라는 칭찬을 자주 듣는다. 기분 좋은 표정과 더불어 그가 항상 다스리고 신경 쓰는...
“여기 계신 분들은 모두 다 좋은 대학 다니는 엘리트입니다. 한데 전 고등학교밖에 안 나왔어요. 지금 보니 독재를 하거나 독재를 돕는 분들 중에 명문대 출신들이 참 많습디다. 여러분의 마음과 제 마음은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니 나중에라도 변하지 마소. 끝까지 지금 이 마음 지켜서 훌륭한 나라, 민주주의 기똥차게 하는 나라 함 만들어 보입시더.”
다소 생뚱맞은...
한편으론 참 재미있다. 그토록 힘들었던 2016년을 마치며, 사는 것마저 무의미를 따질 이 마당에 새로운 365일이 기다려진다는 것은 아마도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일 것이다. 기대감만큼 불행도 동반하겠지만, 이 또한 다 지나온 것처럼 나에게 긍정의 DNA가 다시금 살아 꿈틀거리고 있음에 격려를 보낸다.
좋은 일이 있다고 마냥 좋아할 것이 아닌 것처럼, 슬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