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은 7일 '하반기 주요국 경기판단 및 전망-디커플링되는 주요국 경기 속 커지는 중국 리스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주요국 통화긴축 기조의 완화로 글로벌 경기 개선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제조업 업황과 교역이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 향후 경기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
주요국별로 살펴보면...
그는 “중국 자동차 판매는 6월부터 감소세로 전환했다”며 “락다운에 따른 역기저효과도 영향 요인인데, 중국 자동차 수요는 코로나19 이후 시장충격이 상대적으로 타 국가대비 크지 않았고, 빠른 전동화 전환 등이 완충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최근 부동산 리스크가 실질 수요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했다.
조 연구원은 “2분기 HL만도...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기업인 헝다에 이어 비구이위안마저 디폴트 위기에 놓이면서 '대륙판 리먼사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외 변수에 취약한 한국은 '중국이 재채기만 해도 몸살이 난다'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 우리 경제에는 어떤 타격이 있을지 사태의 원인과 중국 정부의 대응 방향, 찐코노미에서 확인해 보시죠.
이 기간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지신 그룹 홀딩(4246만 달러), ‘글로벌 엑스 차이나 전기차 배터리’(279만 달러) 상장지수펀드(ETF) 등이다. 해당 종목들은 각각 1.90%, 8.94%씩 내렸다.
홍콩 증시 순매수 상위 50개 종목 내에는 디폴트 리스크를 불러온 비구이위안 홀딩스(8만3213달러)와 자회사인 비구이위안서비스 홀딩스(5만646달러) 등도...
17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발 디폴트 리스크 여파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등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16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 떨어진 3150.1, 선전 종합지수는 0.9% 하락한 1967.6을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비구이위안발 디폴트 리스크 여파가 지속되는...
회의 발표 후 위안화는 강세로 전환했고, 미국 상장 중국 기업지수인 ‘골든 드래곤 차이나 인덱스’도 강세 흐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기존 28일 개최 전망이었던 7월 중앙정치국 회의는 24일 조기 개최됐다. 중국 당국은 수요부진과 기업 경영난, 잠재 리스크라는 새로운 불확실성에 직면했음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동산 부양에 대한 어조 강화...
금융시장은 차이나 리스크를 주목하고 있다. 2021년 헝다그룹발 부동산 리스크를 경험한 탓이다. 헝다그룹은 2020년 중국 정부가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대출을 규제하고 주택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발을 빼면서 디폴트에 직면했고, 위기는 중국 부동산 전반으로 번졌다. 헝다그룹은 최근 홍콩거래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2년간 손실액이 5800억 위안(약 102조 원)에...
시장에서는 ‘헝다·완다 리스크’가 외국인 ‘사자’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미 ‘차이나머니’(중국 투자자금)는 한국시장에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중화인민공화국 투자자들의 이달 17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액은 약 200억 원이다. 이에 반해 순매수 금액은 60억 원 수준으로 절반도 채 되지...
중국과의 디커플링(탈동조화·De-coupling)에서 중국발 리스크 요인을 제거한다는 의미의 ‘디리스킹(탈위험화·De-risking)’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뉴욕타임스도 디리스킹이 새로운 유행어로 퍼져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리스킹’이란 용어는 미국이 아니라 유럽에서 먼저 사용했다.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펀드별로 살펴보면, 중국 펀드 중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17.35%로 가장 낮았다. ‘KODEX 차이나H레버리지 ETF’와 ‘SOL 차이나태양광CSI ETF’ 등도 각각 -14.80%, -14.65%로 부진했다.
중국의 경제지표들이 기대와 달리 뒷걸음질하면서 중화권 증시의 조정 폭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는...
가가와 무쓰미 라쿠텐증권경제연구소 수석글로벌전략가는 “중국 경제가 예상만큼 회복되지 않고 있어 경기 불안에 따른 ‘차이나 리스크’가 의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에서는 지금까지 증시 랠리를 견인해 온 종목군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4월부터 일본 증시를 떠받치던 반도체와 상사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유입됐다. 닛케이지수는 장중 한때...
중국 최대 부동산 리서치 연구소 차이나인덱스아카데미(CIA)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중국 100대 도시 신규주택 가격은 1㎡당 1만6178위안(약 310만 원)으로 전월 대비 0.02% 소폭 상승했다.
이선호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차장은 “지난해 말부터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회복을 위해 부양정책을 적극적으로 발표하면서 거래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중국 투자은행(IB)인 차이나 르네상스의 바오판 회장은 이달 중순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그가 당국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국의 규제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최근 실적을 발표한 중국의 빅테크 기업 9개 중 알리바바와 바이두, 브이아이피숍 등 5개가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결과를 발표했음에도 투자자들의 우려는 해소되지 않고 있다.
마빈 천...
인도 정부도 ‘차이나 플러스 원(China+1)’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China+1은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리스크에 대응해 다른 국가로 투자를 늘리는 전략을 일컫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글로벌 기업들의 인도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세제 혜택과 보조금 지원 등 친기업 정책을 쏟아냈다.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기업들이 인도 투자에 그 어느 때보다...
‘차이나 리스크’로 여겨지던 중국의 고강도 방역 정책 완화 소식도 증시에서는 호재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백은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제 완화 이후 일정 기간 코로나 유행이 반복되는 패턴을 보인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로 코로나 완화에 따른 소비 회복 효과는 내년 하반기 이후에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실제 중화권 지수도...
박상현 하이투자증권은 “통상적으로 중국 리스크가 확산 시 국내 주식을 늘 순매도했던 외국인의 패턴과는 사뭇 다른 현상”이라며 “반도체 등 IT 업황 부진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는 대만과 달리 한국에서는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다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차이나 런’이 중장기적으로 국내 산업에 줄 수 있는 수혜를 고민할...
한 달 넘게 이어진 외인 순 매수세를 증권 업계에서는 ‘차이나 런’이라 불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3연임을 계기로 중국 정책 리스크가 심화하자 외인 투자자들이 중국 시장에서 발을 빼고 보다 안전한 시장인 한국 시장에 참여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 중국 정치리스크 확대에 따라 이탈했던 외국인이 최근 일주일 사이 중국 시장으로 빠르게 재진입...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 둔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나 증시 반등, 위안화 강세 전환, 신용 스프레드 축소 등 금융시장은 오히려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미·중 갈등 관계 소강 국면에 대한 기대로 ‘차이나 런’ 리스크가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임혜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대로 대외수요가 둔화하는 가운데 소비와...
다만, 금융시장은 오히려 안정을 되찾고 있으며,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차이나 런’ 리스크가 완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16일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이 10월 지표에 큰 타격을 줘 소비경기를 대변하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고정투자 증가율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을 보이면서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면 ‘중학개미’들은 시진핑 3연임 여파로 인한 ‘차이나 런(China Run·글로벌 투자자금의 중국 이탈 현상)’에 순매수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동학개미’도 중학개미보다는 선방했으나 네이버, 포스코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동학개미 사들인 상위 10개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