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부산은행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임용택 전북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서현주 제주은행장이 모두 내년 3월까지가 임기다.
금융공기업 인사도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의 임기 만료는 각각 11월과 내년 3월이다. 차기 거래소 이사장으로 4월 총선 때 낙선한 전직 여당 의원이나 현직 경제관료가 올...
SC제일은행은 3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 행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차기 은행장 임기는 3년으로 내년 1월 8일 시작된다.
앞서 지난달 28일 SC제일은행 이사회는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차기 은행장을 조기 선임하기로 하고, 박 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박 행장은 2015년 행장을...
박 행장은 9월 3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상임이사로 선임된 후 같은 날 열리는 이사회에서 차기 행장으로 확정되면 내년 1월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SC제일은행은 통상 행장 임기 만료를 한 달여 앞둔 12월에 차기 행장 선임 절차를 시작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석 달 이상 앞당겨 진행했다.
박 행장은 1979년 제일은행으로 입행해 20여 년간...
대구은행은 지난해부터 차기 행장을 선정하기 위해 CEO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국내 금융권 최초로 진행된 ‘DGB CEO육성 프로그램’은 최고경영자 육성 및 승계 절차 수립을 위해 2년에 걸쳐 후보자에 대한 역량과 자질을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DGB금융지주 및 대구은행 현직 임원 19명을 대상으로 DGB포텐셜 아카데미, 외부 전문 코치와의 1:1 코칭...
유 수석부행장이 차기 행장으로 뽑히면 씨티은행 첫 여성 은행장이 된다. 국내 여성 은행장도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에 이어 2번째다.
1964년생인 유 수석부행장은 씨티은행 13명 임원 중 박 행장 다음으로 직급이 가장 높다. 1987년 씨티은행 입사 후 2014년 JP모간 서울지점으로 잠시 외도한 것을 빼고는 줄곧 씨티은행에 몸담아 왔다. 보수적인 은행권에서 여성에겐 잘...
금융위는 또 DLF 사태 당시 두 은행의 행장을 맡고 있던 함영주 부회장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 처분을 내렸다.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 직무 정지, 문책 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이 가운데 문책 경고 이상은 중징계로 분류된다. 중징계가 확정된 금융사 임직원은 3년간 신규...
NH농협은행이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손병환 전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손 신임 행장의 임기는 2년이며, 26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농협은행은 코로나19로 별도의 취임행사는 치르지 않을 예정이다.
손 행장의 과제는 그동안 농협은행이 심혈을 기울여왔던 디지털전환 작업 완성이다. 손 행장은 농협은행...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농협은행장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20일 농협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심층면접을 한 결과 손 부사장을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손 내정자는 농협중앙회 기획실장, 지주 사업전략부문장, 경영기획부문장을 역임해 농협 내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으로 분류된다. 특히 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을 지내면서...
그 자리에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과 오규택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를 새로 내정했다. 차기 회장 추천을 맡는 KB금융 회추위는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다. 은행장을 경험한 권 전 행장을 영입해 추후 회추위 임무를 유연하게 진행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KB금융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정관변경 안건도 논의한다....
ICT 기업에 대한 규제를 해소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해 개정안이 통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26일 임추위(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행장 인선에 돌입했다. 3~4차례 추가 회의를 연 뒤 이달 중순까지 차기 케이뱅크 행장 단독 후보자를 선정한다. 임추위가 추천한 내정자는 이달 말 케이뱅크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임기를 시작한다.
새 임기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돌연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이다.
지난 1월 말 선출된 이성희 신임 농협중앙회장의 인사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은행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농협금융은 다른 금융지주사와 달리 농협중앙회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구조다.
한편 농협은행은 차기 은행장 선임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대주주를 교체하고 계열사를 통해 우회 증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또 지난달 26일 임추위(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행장 인선에 돌입했다. 3~4차례 추가 회의를 연 뒤 이달 중순까지 차기 케이뱅크 행장 단독 후보자를 선정한다. 임추위가 추천한 내정자는 이달 말 케이뱅크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임기를 시작한다.
차기행장으로 유력했던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장도 상업은행 출신이다. 김 부문장은 은행 내에서는 전략과 인사, 영업 등 핵심 업무 분야에서 능력이 검증된 인물이다. 무엇보다 그동안 손 회장과 '호흡'을 맞추는 등 친분이 있어 차기 행장 후보 1순위였다.
손 회장과 임추위가 김 부문장 대신 권 후보를 은행장으로 내정한 이유는 권 후보가 가진 네트워크와...
권 대표의 등장으로 임추위 내부에서 의견이 갈리며 의견을 한데 모으는 데 실패하면서 아직까지 우리은행 차기행장은 오리무중이다.
반대로 정부의 입김이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우리금융그룹이 출범한 지 1년밖에 안 되는 상황에서 외부입김이 작용하면, 경영진 간 다툼 등 지배구조가 흔들릴 수 있다. 우리금융 입장에선 청와대 입김을 무시할...
차기 우리은행장 인선 과정에서 정권 실세의 영향력이 미치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선임에 있어 유독 문재인 정권이 과도하게 힘을 행사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야당 시절에는 정권과 연계된 인물의 임명을 누구보다 목소리 높여 비판했지만, ‘전문성 인사’라는 구실을 내세워 구태를 반복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취임한...
차기 행장 선임 절차가 언제 다시 시작될지는 미지수다. 임원 제재와 달리 기관 제재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거쳐야 확정된다. 금융위 정례회의는 다음 달 4일께 열릴 전망이어서 우리금융은 최소 한 달 이상 내부 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 금융위는 금감원 제재 관련 혼란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짓겠다는 입장이다. 금융위는 지난달 31일 “불확실성이 조속히...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 차기 행장 선임 절차가 언제 다시 시작될지는 미지수다. 기관 제재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우리금융 지배구조 혼란이 적어도 한 달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관계자들 전언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상황이 변함에 따라 모든 결정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차기 행장 선임 절차가 언제 다시 시작될지는 미지수다. 경영진 중징계는 금감원장 전결이지만, 우리은행에 대한 기관 제재(일부 업무정지와 과태료)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결과는 함께 통보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모든 결정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그룹임추위를 열어 은행 부행장 이상 경력을 보유한 내부출신 7명을 차기 은행장 후보군으로 확정했다.
지난 6일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은행장을 포함한 자회사 6곳의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일정을 논의했다. 지난 22일 그룹임추위에서 은행장 후보에 대한 자격요건 및 후보군을 선정했다.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새로 선임될 은행장 후보 선정 시...
출근 저지 투쟁을 하고, 동시에 금융노조와 연대해 현 정부와의 정책연대 파기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치권도 반대 의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과 추혜선 정의당 의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노조원들은 지난달 3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기업은행장 선임과 관련해 청와대의 일방적인 낙하산 인사를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