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우체국 집배원이 배달 도중 불붙은 차량 앞에 쓰러진 주민을 구조하고 주택 화재를 막았다.
10일 전남 담양우체국에 따르면 이 우체국 소속 집배원 서진(47) 씨는 지난달 8일 오전 11시 40분께 담양군 월산면 중월리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마을 부근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모습을 목격하고 급히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는 집 앞에 주차된 1톤 트럭 앞좌석과...
우편집배원도, 택배기사도, 우리 동네 반장도 벨을 누른다.
그래서 낯선 곳에서 청승을 떨며 자신도 만족하지 못하는 꼴사나운 글을 쓰기 위해 새벽 어둠 속에서 시동을 걸었던 때가 많았다. 자동차가 움직이는 순간 나는 여행이다. 사람의 날개는 그 순간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머릿속은 잡다한 물고기가 노는 바다가 되고 나는 낚시꾼이 된다. 월척(越尺)은...
증원되는 공무원 1만2000명 내역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국민안전부문에서 소방(1500명), 경찰(1500명), 군 부사관 및 군무원(1500) 등 총 4500명 △복지부문에서 사회복지공무원 1500명 △교사부문에서 특수교사(600명), 유치원 교사(800명) 등 총 3000명 △생활안전부문에서 근로감독관(500명), 집배원(100명), 인천공항 제2터미널 CIQ 인력(500여 명) 및 수입물품 통관원...
“먼저 올 하반기 추경사업에 반영될 집배인력 100명부터 근로시간이 많은 관서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차량 배달을 확대해 피로도를 줄이려고 합니다. 또 집배원의 배달 순서대로 정렬하는 우편 자동화기기가 있는데 이를 효율적으로 운용해 업무 강도를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연차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이나 업무량 조정도...
그런데 공무원 중에서 저희가 인정하는 부분이 있는데 지금 당장 일손이 모자라서 과로사의 위험에 처하기도 하는 공공부문 일자리인 구급대원, 소방관, 근로감독관, 집배원 등은 찬성하는 부분이다"라면서도 "그 외에 나머지 부분의 공무원들을 다 같이 뽑는 거는 좀 자제하고 똑같은 세금을 들이더라도 더 좋은 일자리, 더 오래가는 일자리, 더 많은...
우본의 이번 개선책은 지난해 5명의 집배원이 갑자기 사망한 데 이어 올해도 3명의 집배원이 심혈관질환으로 숨지면서 초과근무에 시달리는 집배원들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전날 전국우체국노동조합과 전국집배노동조합 등은 서울 광화문에서 이같은 노동환경의 개선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기도 했다.
반면 우체국...
며칠 전에는 새벽에 출근한 우체국 집배원이
과로사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일일이 말씀드리자면 끝이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국민들의 고달픈 하루가 매일매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치의 책임임을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 분명한 사실을 직시하고 제대로 맞서는 것이
국민들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씀드리고...
그러면서 “제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했는데 이를 볼 때마다 현장에서 만난 노동자와 창업자들이 생각난다”며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용산우체국의 집배원, 예비공직자를 꿈꾸는 노량진의 공시생, 4차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팹랩의 청년, 모두의 절박한 바람은 마음 놓고 일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노동시간과...
김영배 부회장은 최근 민간에서 정규직 전환 요구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서울대 비학생 조교를 시작으로 간호조무사, 집배원, 학교급식 보조원 등 이들은 비정규직이 아니라 엄연한 협력업체의 정규직이라며 현재의 논란은 정규직, 비정규직 문제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대·중소기업 간 문제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정규직 문제는...
사건 당일 오후 7시30분께 우범곤 순경은 예비군 무기고에서 카빈 소총 2정, 실탄 180발, 수류탄 7발을 들고 나왔고 우체국에서 일하던 집배원과 전화교환원을 살해해 외부와의 통신을 두절시킨 뒤 궁류면 내 4개 마을을 돌아다니며 불이 켜진 집을 찾아다녀 총을 쏘고 수류탄을 터뜨렸다. 이 사건으로 주민 62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벌어졌으며 33명이 중경상을...
추석 기간에 우편물을 옮기다가 허리를 다친 집배원이 소송을 내 공무상 재해를 인정받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단독 이규훈 판사는 집배원 박모 씨가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공무상요양 불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판사는 박 씨의 허리 통증이 업무로 인해 발병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 판사는 “2008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