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진선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여자 쇼트트랙 경기가 열린 가운데 심석희(17 세화여고)가 여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석희 활약에도 불구, 네티즌은 국내 여자 쇼트트랙 선수로서 절대 강자의 위용을 과시했던 진선유에 대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심석희는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와 1998년 나가노 대회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을 차지한 전이경과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진선유의 계보를 이을 기대주다. 주니어 때부터 각종 대회를 휩쓸었고 시니어에 올라와서도 금빛 질주는 계속 이어졌다. 특히 첫 시니어 시즌이었던 2012-13 시즌에는 6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는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다....
김기훈(금3)과 고기현(금2·은1), 진선유(금3)도 각각 쇼트트랙에서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반면 1994년 릴레함메르와 1998년 나가노 대회를 통해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전이경은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 세계적으로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따낸 선수는 노르웨이 남자 크로스컨트리의 영웅 뵈른 달리(금8·은4·총 12개)다....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는 안현수와 진선유가 10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각각 2개씩 차지했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총 11개의 메달로 종합 7위에 올랐다. 특히 이강석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동메달을 따며 새로운 종목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빙상 삼각편대’(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를 이룬 대회는 2010년...
2004년 ISU 3차 월드컵 남자단체팀 실격에 이어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여자 1000M 최은경 선수를, 2007년 이태리 밀라노 월드컵에서 송경택선수를, 2008년 ISU 2차 월드컵에서는 진선유 선수를 실격시킨 바 있다.
이번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남자 1000M에서 성시백 선수를 실격 처리한데 이어 25일 열린 여자 3000M 여자단체에서 금메달을 등 총 7차례나...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강한 면을 보이는 종목 중 하나인 1000m경기라서 메달 획득을 기대케 했다.
박승희와 조해리는 오는 27일 펼쳐지는 준준결승전부터 참가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이 종목에서는 전이경이 지난 1994년 릴레함메르와 1998년 나가노 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 2연패를 달성했고, 진선유가 2006년 토리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