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경찰은 실종자를 사칭해 여객선 안에서 구조요청을 하는 내용으로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니는 6건의 문자 메시지와 화면 캡처 등을 확보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전국 사이버수사요원에게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실종자를 모욕하거나 수색 활동에 차질을 주는 허위 사실을 퍼트리는 글을 발견하는 즉시 내사에 착수하도록 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18일 진도에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첫 선내진입은 민간업체인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UMI)에 의해 이뤄졌다. 정부가 민간 잠수업체의 투입을 발표한지 만 하루도 채 성과를 낸 것이다. 이날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민간 잠수부들이 오후 3시26분경 2층 화물칸 출입문을 열어 내부 진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고명석 해양경찰청...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탑승객이 보내온다고 전해진 일부 메시지는 사실상 허위로 드러났지만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휴대전화를 통해서라도 희망적 소식이 들려오길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동통신 전문가들은 물 속에서 전파 전달이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수심 등을 감안할 때 선박 내부의 메시지가 물 밖까지 도달할...
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처음으로 수중에서의 수색 상황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자 학부모들의 거친 항의가 이어졌다.
‘단원고 학부모 대책위원회’는 19일 진도 실내체육관에서는 해경의 수색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해경 특공대가 오늘 오전에 수색 당시 촬영한 화면다. 영상에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심해를 가이드 라인...
들인 최첨단 구조함이 가장 필요한 세월호 참사 때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16일 오전 9시께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은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에서 침몰했다. 세월호의 탑승객은 476명으로 밝혀졌으며 19일 오후 1시 현재 구조 174명, 사망 29명, 실종 27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3등항해사란 선장을 도와서 선박운항의 일반업무를 담당하는 선박직원으로서 항해사 면허를 받은 자를 말한다. 3등항해사는 1·2등 항해사를 보좌하는 업무를 한다. 3등항해사는 판단과 결정보다 보좌에 집중된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해역 관매도 인근에서 청해진해운 소속 6852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앞서 송승헌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진도 여객선 침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분들 무사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송승헌과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동 중인 류현진도 1억원을 기부하며 구호활동에 힘을 보탰다.
안산시는 19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시 소재 단원고등학교 학생 피해와 관련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경기도를 거쳐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으며 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단원고 학생·교사들의 희생이 큰 만큼 정부가 안산을...
세월호 침몰 사고, 안타까운 1분 1초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구조 작업이 한창인 해경이 조류에 따른 시신 유실을 막고자 사고 해역 주변에 그물망을 설치키로 했다.
19일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은 전남 진도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을 상대로 브리핑을 하고 "혹시 시신이 더 멀리 떠내려갈 것에 대비해 사고 해역에서 떨어진 먼 거리에...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은 16일 오전 진도 평풍도 부근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최초 사고발생이 알려진 시점 총 탑승객수를 471~474명으로 추정했었다.
하지만 16일 낮 12시30분께 공식브리핑을 통해 총탑승객 수를 477명(학생 325명, 교사 14명, 여행사 1명, 일반승객 107명, 승조원 30명)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4시께 해양경찰청은 총탑승객 수를 459명...
[세월호 침몰 사고] 에어포켓 내 최대 생존시간 '72시간'…안타까운 1분 1초
19일에도 진도 여객선 세월호의 구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온 국민이 안타까운 1분 1초에 귀를 기울이며 실종자의 생환을 기다리고 있다. 에어포켓 내 최대 생존시간이 최대 72시간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늘이 고비가 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에어포켓'은 선체 내 산소가...
김정구 박인영 세월호 공기 주입
세월호 침몰 사고에 도움을 주고자 직접 진도 여객선 침몰 현장으로 향했던 배우 박인영과 개그맨 김정구가 악플러들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박인영은 18일 트위터에 "제발.. 자제 좀... 마음이 아픕니다.. 진짜"라는 글을 게재하며 악플 자제를 부탁했다.
앞서 박인영은 트위터를 통해 "안 되겠다. 가봐야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이후 애초 예정된 일정은 취소했으나 이날 참배만은 예정대로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월 학생혁명 기념탑' 앞에서 헌화 및 분향한 뒤 묵념하며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이날 참배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4·19 관련 단체인 4·19 민주혁명회와 4·19 혁명 희생자 유족회, 4·19 혁명 공로자회, 사단법인 4월회 관계자...
진도 여객선 세월호의 구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수색 성공 가능성을 가름짓는 날씨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기상청은 진도해상에 오전부터 강한 바람이 불고 파고도 최고 4.0m까지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전까지 날씨는 무난하겠지만 오후부터 날씨가 급변하면서 물결과 파도가 거세질 전망이다. 특히 일요일인 내일 오전에는 기상상황이...
세월호 침몰 사고해역에 처음으로 오징어 채낚기 어선이 동원된다. 구조 전문가들은 어선에 달린 수십 개의 집어등이 세월호 주변을 대낮같이 밝혀 비춰 수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는 19일 해경이 진도군청에 요청해 오징어 채낚기 어선 동원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해경은 우선 10척 정도의 채낚기 어선을 이르면 이날 밤부터 투입한다는...
18일 연합뉴스는 무사귀환을 위한 안산시민들 모임(이하 안산시민들 모임)이 이날 “여객선 침몰사고 사흘간 정부가 보여준 구조작업과 위기대응 능력은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산시민들 모임은 정부에 “침몰사고 현장에서는 현장 지휘부가 계속 교체되는 등 지휘체계가 엉망이고
현장 간 소통이 안돼...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남조선에서 여객선 침몰사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학생과 교사 등 470여 명이 탄 세월호가 지난 16일 침몰했다면서 "사고로 사상자들이 났고 수백 명의 생사를 알 수 없으며 침몰된 여객선을 끌어올리기까지는 많은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북한 매체가 세월호 침몰을 보도한 것은 사건 발생 이틀 만에 처음이다....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주변에서 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미군들이 생존자를 구조할 가능성에 “여전히 낙관적”이라는 의견을 비쳤다고 18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이 보도했다.
사고 직후 현장에 투입된 ‘본험리처드’ 미국 상륙 강습함에 근무하는 장교들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본험리처드는 헬리콥터 이착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