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감사인지정제도가 과도한 감사보수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정감사보수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정감사 계약 체결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정감사 계약체결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해, 체결이 지연된 회사를 조기에 파악하고 합리적인 보수수준으로 계약이 체결되도록 자율조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지정 감사인 계약체결...
한편, 이날 한공회 기자 세미나에서는 김광윤 아주대 명예교수가 ‘주기적 지정제의 내용과 과제’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가졌다.
주기적감사인지정제란 신 외감법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도로 2019년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 모든 상장사와 소유·경영 미분리 비상장사들은 2020년부터 감사인을 6년 동안 자유 선임하고 그 뒤 3년 동안은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그러면서 “기업들은 표준감사시간제도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등과 함께 회계개혁 내용의 한 부분으로 조화롭게 설계되고 시행되길 희망한다”며 “이해관계자 수가 적은 비상장 중소기업의 경우 기업 부담을 고려해 제도 적용이 배제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룰러 재계는 이날 한공회가 내년 1월 11일 공청회 일정을 재계 동의없이 공표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의...
이번 순회설명회는 신 외감법이 지난달 1일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외부감사인 선임 및 지정제도의 변경된 주요내용, 문의가 많은 사항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금감원은 순회설명회에서 회사와 감사인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외부감사인 선임 및 지정제도의 주요 변경내용을 안내하고, 회사나 감사인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자주 묻는 질문들(FAQ)' 형식으로...
현재 국내 민간의료기관들은 국민건강보험제도와 당연지정제를 통해 의료비 상승을 통제하고, 영리행위 금지 제도를 통해 비영리로 운영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이날 허가된 '녹지국제병원'은 외국자본을 도입해 외국인 환자 위주의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까진 성형외과, 피부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 4개 과만에 한정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며...
금융위는 24일 정례회의에서 외부감사법 개정으로 도입되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운영을 위한 세부기준과 절차 등을 규정한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전부개정규정안’을 의결했다. 규정 개정안은 지난 7월 말 변경 예고됐다.
이에 따라 내년 11월 이후 시작되는 사업연도 전에 6개 사업연도 연속으로 감사인을 자유 선임한 회사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
개정안은 주기적(6+3년) 감사인 지정제 운영에 필요한 세부사항도 규정했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의 예외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양호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회사로서 증권선물위원회에 감리를 신청해, 감리 결과 회계처리기준 위반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다. 주기적 감사인으로 지정될 수 있는 회계법인 요건은 상장사 감사인 또는 최근 3년간 금융위가 정하는 조치를...
김혜선 복지부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은 “새로운 평가지정제는 한국 의료의 글로벌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보다 기여할 것”이라며 “지정 의료기관이 외국인환자들이 믿고 찾아올 수 있는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제는 한국 의료의 인지도·신뢰도 제고를 위해...
외감법 개정안은 기업의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해 △감사인 지정제 확대 △기업 회계처리 책임 강화 △감사인 선임제도 개정 △내부회계관리제도 실효성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박정훈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정책관과 코스닥상장법인 CFO 130여명이 참석해 개정 외감법령 주요 내용에 대한 해설과 질의,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황인태...
김 부위원장은 금감원에 “새로 도입되는 재무제표 심사, 회계법인의 품질관리 평가제도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회계감독시스템을 선진화해 달라”며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상장사 감사인 등록제 등의 세부이행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인회계사회에는 “회계업계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과도한 감사보수 요구 등 감사인의...
또한 11월 당장 시행되지는 않지만 사전 준비가 필요한 제도로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의무화 △연결 대상 예외규정 삭제를 통한 연결범위 확대 등이 언급됐다. 주기적 지정제는 내년 11월 이후 사업연도부터 적용되며 내부회계관리제도 강화 방안은 사안에 따라 내년부터 2024년 사업연도까지 점진적으로 시행된다.
금감원은 법 시행 전 각...
새 외감법에서 감사인 지정제가 시행되면서 주기적 지정대상이 아닌 회사에 대해서도 금감원장이 감사인을 3개 사업연도 범위 내에서 지정할 수 있도록 시행세칙에 기준이 마련됐다. 현재 주기적 지정대상은 주권상장법인이나 자산총액 1000억 원 이상이면서 소유·경영이 분리되지 않은 비상장 법인이다.
일반적인 비상장사도 △감사인 미선임이나 감사인 선임절차...
내년부터 직권 지정 사유가 확대되고 2020년부터 주기적 지정제가 시행되면 적정의견 비율이 감소할 전망이다.
7일 금융감독원은 올 3월 말 기준 유가증권(758개)·코스닥(1249개),·코넥스(148개)시장에서 총 2155개 상장사의 2017회계연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적정의견’ 비율이 98.5%로 전년(99%) 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의 적정의견 비율은...
“감사인 지정 후 삼성전자·현대차의 감사보수가 지표가 될 겁니다.”
이동근 한영회계법인 리스크본부장은 11일 이투데이와 만나 감사인 지정제 전환 후 변화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정감사에서는 자유계약 때보다 감사보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현재도 감사인 강제지정을 받는 기업들이 있지만 전체 상장사 중 10% 내외에 그치고 재무상태가 나쁜 기업만...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이하 외감법)’ 전부 개정으로 2020년부터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6년 자유+3년), 감사인 등록제, 표준 감사시간 등이 지정되면 기업의 갑질과 회계법인의 저가 경쟁은 상당 부분 개선될 전망이다. 감사인 지정제로 경쟁을 줄인 뒤 표준 감사시간 제정으로 과거보다 시간과 보수를 늘리는 선순환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감사보수가...
2020년 외감법이 시행되면 그동안 기업의 자유수임이었던 감사인 선임은 지정제(6년 자유+3년 지정)로 바뀐다. 회계법인 역시 자격을 갖춰야 한다. 등록제를 통해 일정 자격을 갖춘 곳만이 기업을 감사할 수 있다. 기업과 회계법인 모두에게 자율보다는 규율을 강조한 것이다.
외감법 개정안 시행을 계기로 기업은 시장으로 부터 다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숫자...
상장사 감사인 지정제를 골자로 하는 주식회사의 외부 감사에 관한 법률(이하 외감법) 개정안 효과가 크게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7일 “외감법 개정안(2020년 시행)은 지난 6년간 감리를 받은 상장사 중 회계처리 기준 위반이 없는 회사는 감사인 지정에서 제외하기로 돼 있다” 며 “감리를 심사감리 또는 정밀감리 등으로...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를 채택한 단일보험체제에서 줄기세포, 유전자치료제와 같이 복잡한 제조과정과 많은 연구개발비가 반영된 고가의약품이 시장에 확산하기 위해서는 건강보험 적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국내 출시된 코오롱생명과학의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의 예를 살펴보면 이 제품이 건강보험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의약품...
최 위원장은 감사인지정제 등 회계개혁 추진과 관련해 “외부 감사인 역할도 중요하지만 회계 처리의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주체는 기업”이라며 “제도 시행 시기도 기업의 역량을 고려해 일정 기간 유예한 만큼 제도 준비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회계개혁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되는 과정에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도입 등에 대해...
이를 위해 금융위는 감사인 지정제, 상장사 감사인 등록제, 감리대상 선정 등과 연계․운영하는 등 실효성 확보 장치를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상장사 회계담당자 실명제를 도입한다. 회계담당자 성명, 경력, 교육실적 등을 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방침이다.
박 국장은 "회계개혁은 단순히 회계요인만 변하는 게 아니라 자본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