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명단이 공개된 신청자는 424명(남 277명, 여 145명)이고 나머지 187명(남 123명, 여 64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여당 비례대표의 공천심사는 공직후보자추천위에서 지역구 심사와 함께 진행한다. 하지만 비례대표 심사과정이 전혀 공개되지 않고 있어 지역구보다 더 ‘깜깜이’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최근 공천 파동에 따른 계파 갈등이...
김 대표는 전날 7개 지역의 단수후보 추천 결과와 주호영 의원이 재심을 신청한 대구 수성을의 여성 우선추천지역 선정 결과 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심사 보류와 재고를 요청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날 최고위는 일부 무쟁점 지역구만 의결하는 데 그쳤고, 최고위는 정회 상태로 끝났다.
하지만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김 대표의 요청을 거부했으며, 공관위는 주...
공천위는 전날 5선 이재오 의원을 비롯해 주호영·진영·안상수 의원 등을 주요 비박계 인사를 공천에서 배제했다. 특히 주 의원의 경우 대구 수성을에 단독으로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했다.
여기에 유승민 전 원내대표와 친한 것으로 알려진 김희국·류성걸·이종훈 의원도 낙천됐다. 새누리당은 대규모 비박계 인사에 대한 컷오프가 단행되자...
통과 등 굳은 일을 저만큼 몸 던져 헌신한 사람이 없다”고 강조하며 당의 결정에 불복했다.
또 “대구 수성을은 아무도 공천신청을 하지 않고 저 혼자 단독 신청한 지역”이라며 “결격 사유가 없으면 무조건 공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대구를 초선의원으로 채우려고 한다”며 “지역에 가서 대구 시민들께 간곡히 호소할 작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을 향해 “완전히 정신 나간 사람”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어 “대구·경북에서 지역구 관리를 가장 못 한 사람이 공천관리위원장이 돼 지역구 관리를 가장 잘해서 단독으로 신청한 사람을 탈락시켰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주 의원은 “지역 주민과 상의해 향후 행보를 정하겠다”며 “무소속 출마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위원장은) 지역구 관리를 가장 엉망으로 해서 지역구를 버리고 도망간 사람으로 완전히 정신 나간 사람”이라며 “대구ㆍ경북에서 지역구 관리를 가장 못 한 사람이 공천관리위원장이 돼 지역구 관리를 가장 잘해서 단독으로 신청한 사람을 탈락시키고, 신청자조차 없는 여성후보 우선 공천지역으로 발표했다”며 반발했다.
그는 또 “지역 주민들과 상의해...
공천위는 우선 추천지역으로 서상기 의원 지역구인 대구 북을과 주호영 의원 지역구인 수원을에 각각 장애인과 여성을 공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을 비롯해 김상훈(대구 서구) 김희국(대구 중구남구) 류성걸(대구 동구갑) 윤재옥(대구 달서을) 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 등 6명의 거취는 발표되지 않았다. ‘김무성 욕설 녹취록’ 파문을...
당은 전체 비례대표의 60%를 여성으로 공천하겠다고 밝혀 그 어느 때보다 여성 신청자의 참여가 활발했다. 여성 신청자만 207명이나 된다. 이인실 전문직 청운국제특허법인 대표변리사, 부장판사 출신 전주혜 변호사,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등 전문직 여성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변리사는 지난해까지 3년간 전문직여성(Business & Professional Women: BPW)...
더불어민주당 전병헌 의원(서울 동작갑)이 13일 당의 공천배제 결정에 불복, 재심 신청서를 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를 방문해 재심 신청서를 제출한 뒤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당의 공천배제는 상식에서 한참 벗어난 상식 밖의 일”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공천위 심사의 공정성을 추락시킨 ‘불공정 심사’의 종결판”리라며 “불공정하고...
당초 공천 발표는 오전 11시로 예정됐지만 미뤄졌다
발표 대상 지역은 서울 동작을에 단독으로 후보신청을 한 나경원 의원을 포함해 수도권 위주로 총 20~30개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지만 지역이 조금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김무성 대표 지역구(부산 중·영도)의 경선지역 포함 여부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반면 정 의원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이틀째 침묵을 지켜 무소속 출마설까지 나돌았다.
공천에서 배제된 전병헌(서울 동작갑) 의원 역시 재심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12일께 재심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는 전 의원 지역구에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를 전략공천으로 투입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관위는 곧바로 공천 심사를 재개, 12일 오전 11시께 20∼30개 지역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표 대상 지역은 서울 동작을에 단독으로 신청한 나경원 의원을 포함한 수도권 위주다.
한편 공관위 내분의 발단이 됐던 김 대표 지역구의 경선 실시는 이르면 12일, 늦어도 13일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현안으로...
그는 전날 이 위원장이 김무성 대표 지역구(부산 중·영도)의 경선자 명단 발표를 보류하자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위 불참을 선언했다.
그는 “공천 신청자들이 불편을 겪는 공관위 업무에 대해 시정을 요구한 것이고 김 대표의 명단을 발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마치 주객이 전도된 것처럼 그것(김 대표 지역 경선자 명단 발표)에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애초 이날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중영도와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남을로 두 지역을 제2차 후보 압축결과 발표 명단에 넣기로 했었다.
공관위 후속심사를 진행해서 상당 정도 합의를 이끌어냈다. 60군데 넘는 지역을 사실상 확정한 상태였다.
하지만 최근 “김무성 죽여버려”라고 한 윤 의원의 전화통화 발언이 유출되면서 논란이...
공관위원인 황진하 사무총장도 이날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지난 일요일부터 어제까지 지역구 분구 및 조정지역의 공천신청자 269명에 대한 면접을 완료했다"며 "조속히 서류 및 자격심사를 끝내고 경선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선방식에 대해선 회의 후 기자들에게 "(당원 대 일반국민 비율을) 30대 70을 기본으로 하되...
아울러 그는 사실상 전략공천 기능을 수행하는 ‘우선추천지역’과 관련, “내부적으로 결정돼 있는 것은 아니다”며 “우선추천지역 관련해서 특히 여성 후보와 관련해 취임하기 전부터 아마 최고위원회에서 논의가 있었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부작용이 제일 심하지 않을 분구지역을 대상으로 하면 어떠냐는 논의가 상당히 진척돼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바...
새누리당은 새로 개편된 총선 선거구획정안에 따라 변화된 지역구에 대해 오는 4일까지 재공모를 실시한다. 총 16곳이 분구되고, 9곳이 통폐합되며 5곳의 구역 조정이 이뤄졌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28일)도 공천신청자 자격심사 위해 면접 실시했고, 선거구 변동이 없는 165개 지역 555명을 면접 마쳤다”면서 “일정에 차질이 없다면...
26일에는 대구·경북(TK) 지역, 27일에는 단독 공천 신청지역에 대한 면접 심사가 예정돼 있다.
이날 부산·울산·경남 지역 면접에서는 정갑윤 국회부의장과 김정훈 정책위의장,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새누리당으로 옮긴 조경태 의원 등이 면접심사에 응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면접 뒤 “17대 초선의원에 도전할 때 면접을 받고는 12년만에 처음”이라며 “국민께...
역시 이번 4·13 총선에서 '험지'인 대구 출마를 준비 중인 김부겸 전 의원 역시 홍 의원에 대한 공천 배제 조치를 즉각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겠다던 포부, 대구를 전략 지역으로 만들겠다던 기대가 저만의 욕심이 아니었는지 한탄스럽다"며 "이의신청은 의미가 없다. 즉시 탈당 절차를...
이의신청은 의미가 없다. 즉시 탈당 절차를 밟겠다”고 말하면서 억울한 심정을 호소했다.
홍 의원은 “지역구도 타파,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당이 부여한 역할에 따라 지난 2012년 비례대표 공천을 받고 국회에 들어왔다”며 “이듬해 망설임 없이 아무도 가지 않으려는 대구로 향했고 야당의 교두보 확대와 전국정당화를 위해 피나는 헌신을 했다”고 말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