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공천심사가 보류된 현역 의원에 대한 경선 방식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데 대해 “계속 논의 중에 있고 저희가 굳이 발표하지 않고 있는 지역은 없다. 결론이 나면 그때그때 발표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컷오프된 박영춘 전 SK그룹(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에게 지역구 재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영입 인사인 박 전 부사장은 지난해 9월 국민의힘에...
박 전 행정관은 강북갑에 신청했으나 강북을로, 박 전 위원장도 파주을에서 파주갑으로 재배치됐다.
김현아 전 의원(경기 고양정)과 홍형선 전 국회사무처 사무차장(경기 화성갑), 류제화 변호사(세종갑) 등 3명은 단수공천됐다.
13개 경선 지역도 추가로 발표됐다. 현재 현역 지역구 의원으로 있는 강대식 의원(대구 동을),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을), 한기호 의원(강원...
최혜영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홍 원내대표는 “지도부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비공식 여론조사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재심을 신청한 하위 20% 의원들에게는 공천관리위원장이 당사자에게 평가 결과를 설명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의총에서 ‘이 대표 2선 후퇴’ 등에 대한 요구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당 안팎에선 이미 집단...
원외에선 박재범 전 부산 남구청장(부산 남갑), 정석원 신라대 겸임교수(경북 고령성주칠곡), 강석주 전 통영시장(경남 통영고성), 우서영 경남도당 대변인(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진 각 지역구에 단수 공천됐다. 앞서 안규백 의원이 이끄는 전략공천관리위도 ▲염태영 전 수원시장(경기 수원무)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경기 용인을)...
앞서 박 의원과 함께 강남을에 공천 신청한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수도권 내 지역구 재조정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대통령실 출신의 ‘양지’ 출마에 지역구 재조정 요구가 일자 이 전 비서관은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어제도 논의했고,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전 비서관의 경우 경기 용인갑이나...
박 전 장관은 이번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했다. 하지만 내각이나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양지’를 찾는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공관위는 지역구 재배치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장관은 전날(19일) 국회에서 지역구 출마 결정과 관련해 “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 당과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전 장관과 함께...
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4·10 총선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한 박진 의원을 지역구 재배치를 통해 서울 서대문을에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대문을은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인 지역구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수철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위원, 이규인...
서울의 경우 중·성동을에서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혜훈 전 의원, 부산에서 지역구를 옮긴 하태경 의원의 3자 구도로 맞붙는다.
마포갑(신지호 전 의원, 조정훈 비례대표 의원)과 은평갑(남기정, 오진영, 홍인정)도 경선 지역으로 확정됐다.
김무성 전 대표가 공천을 신청했다가 불출마를 선언한 부산 중·영도는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조승환 전...
울산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김기현 전 대표와 박성민 의원의 경선 또는 단수 공천 가능성에 대해서는 “발표를 보류한 곳은 이런저런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재 논의 중에 있다”고 말을 아꼈다.
전날(18일) 김영선 의원이 경남 김해갑 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 공관위에서 어떤 결정을 하거나 답을 드린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민의힘은 16일 서울 7곳, 인천 2곳, 경기 4곳, 충북 5곳, 충남 3곳, 제주 1곳 등 22개 지역구를 경선 지역으로 선정했다. 13일에서 15일까지 면접 심사를 마친 지역구의 공천 신청자들 가운데 ‘자격 미달’로 판단된 신청자들을 제외하고 2∼3명으로 후보를 추렸다.
서울은 양천갑(구자룡 당 비상대책위원, 정미경 전 의원, 조수진 비례대표 의원)을 비롯해 강동갑(윤희석 당...
‘영입인재들이 공천을 받는 데 큰 무리가 없냐’는 질문에 조 의원은 “전날(14일)도 서울 수도권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분이 거의 다 단수공천을 받았다. 오늘도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수정 경기대교수 등이 공천을 받았다”고 답했다.
그는 마포갑에 출사표를 던진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자신이 마포 지역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노 의원...
수도권은 서울 49석, 경기 59석, 인천 13석으로, 의석수로 보면 전체 지역구(253석)의 절반에 달한다. 직전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에서만 103석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둔 바 있다.
반면, 공천을 신청한 대통령실 참모들 사이에서는 이같은 단수공천 배제가 오히려 '역차별'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대통령실 출신인 안산 상록갑의 장성민 전 미래전략기획관은...
수원병 공천을 신청한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원은 국민의힘이 2번 연속 전 지역구에서 패배한 지역이기 때문에 누군가 가서 깃발을 꽂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수원의) 전체 모든 예비 후보자가 ‘원팀’이 돼서 활동하자고 생각하고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성남 분당갑 단독 신청자인 안철수 의원은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굉장히 낮다. 이런...
인력 재배치 대상 지역구로 거론되기도 한 송파갑은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가 단수공천을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과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검사장이 같은 지역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컷오프(공천배제)됐다.
정 위원장은 “여러 가지 지표를 (따져봤을 때) 시스템 공천으로 박 전 앵커가 1인 단수공천으로 가야 (우리 당이) 승리할 수 있다고 봤다”고 했다.
그 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제주·광주 지역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각 후보마다 5분 안팎의 짧은 시간이 주어졌고, 두세 개 정도의 질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첫 공천 면접이 진행됨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공천 신청이 몰린 지역구의 인력 재배치 △중진 의원에 대한 당의 헌신(험지...
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지역공천 신청자 면접을 끝낸 뒤 재배치 지역을 두고 공관위원들과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다만 공관위원 중 한 명인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거물급 인사들이나 경쟁력 있는 인지도 높은 사람들이 어느 지역구에 몰려 있다고 해서 그분들 의사와 관계 없이 강제적, 인위적으로 재배치할 생각은 없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은 서울 마포을의...
‘여성후보자 비율’ 만큼은 거대 야당 제쳤다
국가혁명당 당 대표와 공천 절차는 다소 이상하지만, 이래 봬도 정당법에 따라 중앙선관위에 신고 절차를 거친 어엿한 정당이다.
허 대표가 이끄는 국가혁명당은 여성 후보 비율이 상당히 높다. 2020년 21대 총선 기준, 전국 253개 지역구에 77명의 여성 후보를 추천해 중앙선관위로부터 여성추천보조금 약 8억4200만 원을...
결과, 공천 신청자 29명이 부적격 대상자로 확정됐다”며 “부적격자는 13일부터 시작되는 면접에 참여시키지 않는 등 심사 과정에서 원천 배제한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또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의원에게 불이익을 주기로 한 규정을 모든 지역구에 예외 없이 적용하기로 했다. △행정구역 개편으로 유권자 변동이 있는 지역구 △당 약세 지역 △다른 당 소속으로...
신청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라면서도 “당에서 공정한 기준, 시스템 공천, 이기는 설득력 있는 공천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도 이날 “국민들 눈높이에 맞게 공천해 나가게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서울 중성동을과 구미을 등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한 지역구에 몰린 상황에 대해서는 “경쟁을 통해 지역에 대한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