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매년 상·하반기 정례적으로 실시하던 '독도 방어 훈련'을 '동해 영토 수호 훈련'으로 명칭을 바꿔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군은 이날 "오늘부터 내일까지 동해 영토 수호 훈련을 실시한다"며 "훈련에는 해군·해경 함정과 해군·공군 항공기, 육군·해병대 병력 등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독도를 비롯한 동해 영토 수호...
우리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종료하기로 결정하는 등 마찰이 격화되면서 일본 측이 수출 규제 대상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내외 악재 속에서 30일 한은 기준금리 결정이 주식 시장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요소로 꼽힌다. 한은은 이미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내렸다는 점에서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한국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We're going to see what happens)고 밝혔다. 이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한국이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후 처음으로 나온 공개적 발언이다.
미 영상전문매체 APTN의 녹취록과 미...
연간 성장률 2% 방어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관련 부문을 감안하면 8월 인하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반면 20여년 기준금리 정책 역사상 연속 인하는 2001년 9·11 테러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밖에 없었다. 정책여력이 얼마 안남아 있는데다, 최근 미중 무역분쟁이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인하 소수의견이 있는 동결 정도로 보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우리나라의 군사정보 보호 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해 사태를 관망하겠다는 입장이란 일본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교도통신은 23일 익명의 아베 정권 고위 인사가 “대화의 의미가 있을까. 상대하지 않는 것이 제일”이라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또 일본 외무성 간부는 “(한일관계에)냉각 기간을 둘 필요가...
청와대는 23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해 미국 측이 ‘강한 우려와 실망’의 뜻을 나타낸 것과 관련해 “한일 지소미아 문제에 대한 검토 과정에서 미국 측과는 수시로 소통했으며, 특히 양국 NSC 간에는 매우 긴밀하게 협의했다”고 밝혔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정부는...
청와대는 23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의혹 덮기라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굉장히 유감이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지소미아에 종료 시한은 이미 오래전부터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갖다 붙이기밖에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고...
여야는 23일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둘러싸고 설전을 주고받았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충돌에 지소미아 종료 논란까지 더해지며 첨예한 정국 대치가 점점 더 심화되고 있는 흐름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당연한 수순이라며 이번 결정의 당위성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이해찬...
홍 부총리는 “특히 어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종료 결정으로 일본의 반응에 따라 경제적 측면에서 어려움과 불확실성이 쉽게 걷히지 않을 수도 있는 만큼 더 긴장감 있게 대응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반기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대응에 대해선 “현재 정부는 당초 계획한 재정과 투자 분야 집행을 차질없이 실행해 나가는 한편...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23일 브리핑을 통해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는 양국간 고도의 신뢰관계를 기초로 민감한 군사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것인데, 일본이 이미 한·일 간에 기본적인 신뢰관계가 훼손되었다고 하는 상황에서 우리로서는 지소미아를 유지할 명분이 상실됐다”고 밝혔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해 “지소미아를 종료시킨다고 해서 갑작스럽게 동북아 안보 불안이 생기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번 결정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잠재우기 위한 '물타기' 전략이라는 보수 야당의 주장에 대해서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일축했다....
청와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주요 외신들이 미국 리더십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한국이 일본과의 정보공유 협정을 철회하면서 무역과 역사인식 관련 불화를 안보협력 분야로 확대시켰다며 두 나라와 동맹인 미국에 경고등이 켜졌다고 분석했다.
이번 청와대 결정은...
일본 정부가 청와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유감을 표명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이 한일 청구권 협정을 위반하는 등 국가 간 신뢰 관계를 훼손하는 대응을 불행히도 계속하고 있다”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약속을 지켜 달라는 기본 방침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3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과 30분간 전화 통화를 하고 한국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방침을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정 장관은 오전 6시 30분부터 20~30여 분간 에스퍼 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우리 정부가 한일 정보보호협정에 종료를 결정하게 된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며 “우리 정부의 여러...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종료 결정과 관련해선 “어제 지소미아 협정 연장이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종료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최근 일본 정부가 2건의 수출 허가를 했으나 일본 정부의 입장이 근본적으로 변화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일본 정부의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수출규제가 이뤄질 수...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소식에 중국 무역 수혜가 예상되며 화장품주가 주목받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56분 현재 한국화장품제조는 전일보다 7.41%오른 1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 코리아나(3.04%), LG생활건강(0.09%) 소폭 상승했다.
전날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중국은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환구시보, 인민일보 등...
한일 군사정보보보협정(GSOMIAㆍ지소미아) 종료 소식에 양국 갈등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행ㆍ항공주들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9시 42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 대비 3.24% 하락한 4만1750원에 거래 중이다. 모두투어 역시 1.97% 하락한 1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웨이항공(-2.73%), 티웨이홀딩스(-6.22%), 제주항공(-1.04%), 진에어...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실망감을 표시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펜타곤(미국 국방부)은 이날 문재인 정부가 지소미아를 종료하기로 한 것에 강한 우려와 실명을 표명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펜타곤 대변인인 데이브 이스트번 중령은 “우리는 다른 분야 마찰에도 불구하고 상호 방위와 안보 관계...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일본의 맞대응 강도에 따라 극심한 증시 변동성이 불가피해졌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은 23일 “코스피가 전 저점인 1850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증시에 영향을 주는 경제 보복 맞대응 카드는 수출규제 품목 확대, 보복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