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실장은 합의문 발표에 앞서 "이번 회담에서 북한이 지뢰 도발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와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도발과 불안 상황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확실한 사과와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던 박근혜 대통령 역시 "이번에 북한이 자신들의 도발 행위에 유감을...
남북 고위급 협상이 25일 타결된 가운데, 북측이 지뢰도발에 대한 ‘유감’을 표명한 것이 여전히 뒷말을 낳고 있다.
남북 공동발표문에 따르면 “북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에서 발생한 지뢰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하였다”고 돼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북측의 이런 저자세를 끌어낸 건 우리 정부로서는 작지 않은...
그게 지뢰가 아니고 원자폭탄 정도였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 전영*****
남북고위급회담 결과 북측의 유감표명과 우리 측의 방송중단. 그러나 북한 군부 강경파가 쉽게 물러설까요? - 평상심*****
말 안 통하는 북한한테 도발한 적 없다고 우기는 거에서 '유감표명' 들은 것도 전 신기합니다. 아무쪼록 김관진 안보실장님 수고하셨습니다. - 라쿤****
우리나라 고위분들이...
남북 고위급 협상 타결…북한 '유감' 표명, 과거 사례보니
25일 새벽 남북 고위급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가운데 남북 공동보도문에 담긴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지역에서 발생한 지뢰도발에 대해 북한의 '유감' 표명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북한이 1953년 정전협상 이후 수많은 도발을 일삼아왔지만 시인과 사과 또는 유감을 표명한 것은 손꼽을 정도로...
군사분계선(MDL) 지역 11개 소에 확성기 방송 시설을 설치했으나 실제 방송은 북한의 태도를 봐가며 시행키로 하고 유보 중이었다.
그러나 군은 북한이 목함지뢰로 도발한 서부 및 중부 전선 2곳에서 10일 오후 5시부터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남북은 고위급접촉에서 남측의 11개 지역에서 시행된 확성기 방송을 재개 15일 만인 25일 정오부터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못함 지뢰 및 서부전선 도발로 군사적 긴자상황이 조성되면서 지난 21일 급등세를 탄 방산주는 남북 고위급 접촉 소식에 24일 하락세를 보였고 남북 고위급 접촉이 타결된 25일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남북은 25일 새벽 2시 ‘공동보도문’을 통해 “북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 지역에서 발생한 지뢰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한편, 남북은 이날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나흘째 가진 고위급 접촉에서 북측은 준전시상태 해제와 지뢰도발·포격도발에 대한 유감표명을 표명하고 우리 정부는 대북 확성기를 중단키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군사적 대치 상황을 풀기 위해 고위급 회담을 지속해 나가고 추석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회담을 오는 9월 초 갖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합의와...
박 대통령은 “그동안 북한의 지뢰도발, 연평도 포격도발 등 각종도발로 끊임없이 우리국민의 안위가 위협받아왔다. 이런 상황을 더 이상 끌고 가지 않기 위해서는 이번에 북한의 확실한 사과와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확성기를 통한 심리전 중단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흔들림 없이 원칙을...
이번 유감 표명은 '북측'이라고 주체를 표시함으로써 우리 정부가 요구했던 '도발 주체'를 명확하게 적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지뢰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는 표현이 다소 아쉬운 점이 아니냐는 지적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북측이 '유감'을 표명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성과는 있었다는 평가다. 북한은...
앞서 남북한은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고위급접촉을 통해 피말리는 협상을 이어간 끝에 북측이 DMZ 지뢰도발과 서부전선 포격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남측이 북한의 DMZ 지뢰도발을 계기로 대북 심리전의 일환으로 재개한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는 내용의 공동보도문에 25일 새벽 합의했다.
특히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 도발 이후 열린 남북고위당국자접촉에서 남측 대표로 나섰던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의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2015년 하반기 경제동향’, 김종석 여의도연구원장은 ‘한국경제의 현안과 진단’,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동시장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 北 지뢰도발 유감표명…南 대북확성기방송 중단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 도발로 초래된 한반도 군사적 긴장 상황을 논의하는 남북 고위급 접촉이 25일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북한은 지뢰도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준전시상태를 해제하는 한편, 남한은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키로 해 북한의 잇단 도발로...
4 = 북한 비무장지대 목함지뢰 도발 사건 발생
▲8.5 = 南, 이산가족 상봉·금강산 관광 등 논의 고위급 회담 제안…北, 관련 서한 수령 거부
▲8.18 = 남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개성공단 최저임금 5% 인상 합의
▲8.20 = 경기도 연천서 北 서부전선 포격도발 사건 발생
▲8.22 =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홍용표 통일부...
북한은 도발에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한편,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했다. 또한 남한 군사들이 지뢰로 인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명했다.
남북은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상봉 추진할 계획이다.
남 측은 오늘(25일) 낮부터 비정상적인 사태가 없으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다.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 및 서부전선 포격 도발 등으로 시작된 남북고위급회담이 사흘째 강행군을 이어 나가고 있지만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24일 경기 연천 중면 민방공 대피소에서 한 주민이 텔레비전을 시청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