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안성준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과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모 증권사 전직 영업부장 박모(46)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박씨는 2009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고객 A씨 계좌에서 150여 차례에 걸쳐 약 11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았다.
박씨는 자신의...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긴급조사에 나섰던 금융감독원이 주식을 매도한 삼성증권 직원 21명을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지난 28일 삼성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시 주가 급락으로 피해를 본 개인투자자 500여 명에게는 삼성증권이 약 4억5000만 원을 보상했다고 답변했다.
최 위원장은 ”내부통제 미흡 등 위법사항에...
이걸 같이 사용하는게 삼성증권만인지, 다른 증권사도 있는가
"우리사주조합 입력 시스템은 대부분 파악했는데 삼성증권과 비슷한 형태로 구성돼 있다. 확인한 데는 정비가 잘 돼있는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은 삼성증권과 비슷하다.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삼성증권 전사 내부통제시스템 문제가 잇다고 판단하고 있다. 추가로 확인해야겠지만 증권사가...
종목에서 관련 행위가 집중적으로 나타난 혐의기간은 평균 180일이었는데, 이 기간 중 최저가 대비 최고가의 차이는 290.8%에 달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인해 주가를 조작할 수 있는 위험이 있고, 투자자들의 피해도 크다”면서 “풍문을 확인하는 거래소의 조회공시 등 투자자 보호조치가 더욱 활발히 전개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3월부터 불거졌던 횡령·배임 등의 혐의가 검찰의 본사 압수수색까지 이어지면서, 증권가 일각에서는 ‘경영 지속 여부’까지 거론하고 있다.
23일 검찰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전날 오전 8시 30분께부터 서울 여의도 KTB투자증권 본사에 있는 권 회장 집무실에 있는 컴퓨터, 회계 자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수시간...
B씨는 개인 종합자산관리계좌(CMA)로 병원 자금을 인출해 증권사 펀드매니저를 통해 수시로 주식투자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B씨가 최근 부하 직원에게 병원 자금 일부를 자신의 개인계좌로 입금하라고 지시하는 등 수상한 자금흐름이 포착된 데서 드러났다.
한편 A병원을 운영하는 의료재단 측은 특별감사팀을 꾸려 B씨의 횡령과 자금 운용 전반...
17일 오후 1시5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원(-1.05%) 하락한 18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삼성물산(-2.37%), 삼성에스디에스(-1.16%), 삼성생명(-1.86%) 등 삼성그룹주가 동반 하락세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판사는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횡령 및 국외재산도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지난해에는 증권사 주가연계증권(ELS) 관리와 채무보증 실태, 운용사 내부통제 상황 등을 테마로 집중 점검했다.
올해 금감원은 증권사별로 취약한 부문의 리스크 관리 적정성을 살필 계획이다. 증권사의 주력 상품과 업무 영역이 다양화되면서 총 위험액은 2013년 6조3000억 원에서 지난해 9조2000억 원으로 증가하는 등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민병현 금감원...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자금과 횡령 등으로 인해 오너가 구속됐던 SK와 CJ 등 사례를 살펴보면 주가가 단기적인 충격은 있었지만 장기적으로는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 주가는 이 부회장이 밤샘조사를 받고 귀가한 지난 1월 13일(-3.45%)과 다음날(-2.1%)까지 연속 하락하며 183만 원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장밋빛 실적 전망이...
현재 전략적 투자자(FI)를 모집 중이며 A증권을 비롯한 복수의 증권사들이 코리아세븐 지분 투자를 위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프리 IPO란 정식 기업공개(IPO)를 하기 전에 미리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유치받는 것을 말한다. 몇년 내 상장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투자자들의 자금을 미리 받는 것인데, 만약 상장을 하지 못하면 자금을 돌려줘야 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에 전일 금감원은 H증권의 고객 자금 횡령사고 실태 파악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28일과 29일 양 일간 여의도 H증권 본사에 현장 조사를 나간 것이 맞다"며 "회사가 자체 감사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제대로 된 사태 수습이 이뤄지고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이번 사건에 대해 지점 직원이 개인...
증권사 한 스몰캡담당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지수가 600선이 무너지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의 무분별한 자금유치 행보가 시장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며 “개인투자자들은 더욱 신중을 기해 투자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신한금융투자 등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케어젠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나노는 1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투심이 얼어붙었다. 유상증자 신주는 현재 발행한 주식 총수의 40%에 달하는 규모다.
이외에도 화이브라더스(-27.85%), 넥스트바이오홀딩스(-26.62%), 글로본(-25.75%), 디지틀조선(-23.33%), 쇼박스(-22.27%) 등의...
특히 엘시티 개발과정에서 쓰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은행, 증권사, 보험사가 대거 연루된 만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융당국은 13개 금융회사가 엘시티 개발에 8000억 원 규모의 PF 한도대출 약정을 맺은 것으로 파악했다.
은행 중에서는 부산은행이 지난 9월 기준으로 대출잔액이 3000억 원 수준으로 가장 많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 현대증권이 각각 1500억...
현재 금감원 금융투자국은 H증권에 대해 내부통제 실태 점검을 진행 중이다. 통상 증권사들은 직원들의 횡령 사고를 ‘개인적 일탈 행위’로 일축하지만, 문제를 일으킨 H증권 강서지점 B 차장의 경우 2010년에도 같은 수법으로 고객들의 돈을 불법 운용해 금감원의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결국 앞서 터진 사건을 수습하고 조사 중인 상황에...
국내 세븐일레븐은 향후 은행, 증권사들의 지점 역할을 편의점이 대신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CD기 보다 약 3배 비싼 ATM을 전략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중이다.
세븐일레븐이 2009년 말 기준 2200여 점포에서 2015년 8300여 점포로 약 4배 성장한 만큼 ATM 수요가 많아져 투자액(증자)이 많아진 것인데, 현재 단계에서 미리 손실로 판단하는 것은 성급한 일이라는 주장이다....
금호타이어에 대한 우선 매수청구권을 보유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이미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아시아펀드를 통해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사에 인수금융(대출)을요청한 상태다.
◇ 심상찮은 ‘中 부동산 버블’
8월 집값 6년 만에 최대폭 상승
중국의 지난달 집값이 6년여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하면서 부동산 버블 우려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 중국...
대신증권 등에서 85억 원의 횡령 및 사기사건이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금융사고 규모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처럼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는 데는 금융당국의 허술한 관리·감독이 주요 원인이라는 지적이 많다. 그동안 여러 차례 발생한 사고에도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해서다.
각 증권사의 인사관리 등 자체 제재 기능이 약한...
그러나 최근 한국투자증권횡령사건 등에 대해 피해자들은 증권사 관리 실패 책임을 강하게 묻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 앞에서 시위를 벌인 횡령사고 피해자 대표 A씨는 “이미 비슷한 전력으로 금감원에서 징계를 받았던 직원을 다시 고객 영업 파트에 배치시키고 2년간 계약 체결에서 문제가 있었는데도 이를 적발하지 못한 것은 명백히 증권사의 책임”이라고...
◇ 고객돈 20억 갖고 튄 한투 女차장… 증권사 잇단 횡령에 뒤숭숭
대신證 직원은 10억 챙겨 고발
한국투자증권과 대신증권 등 최근 증권사에서 고객 돈 횡령 사건이 발생하면서 금융감독원이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점검 대상이 된 횡령사건들의 총 피해 규모만 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브리메인’에 빚투자 개미들 좌불안석
‘英 EU 잔류’...